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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0일 토요일

리스타트 (Boss Level, 2020) 재미있고 인상적인 타임루프 영화. 멋진 촬영과 편집으로 반복되는 상황들을 흥미롭고 때론 코믹하게 잘 보여준다.

리스타트 (Boss Level, 2020)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00분

감독 : 조 카나한

출연 : 프랭크 그릴로 (로이 풀버 Roy Pulver 역), 멜 깁슨 (클라이브 벤터 대령 Colonel Clive Ventor 역), 나오미 왓츠 (젬마 웰스 박사 Jemma Wells 역), 윌 사쏘 (경비실장 브렛 Brett 역), 애나벨 월리스 (치과 간호사 앨리스 Alice 역), 양자경 (다이 펑 Dai Feng 역), 켄 정 (제이크 셰프 Chef Jake 역), 숀 맥키니 (데이브 Dave 역), 셀리나 로 (관옌 Guan Yin 역), 매도우 윌리암스 (팸 Pam 역), 마틸드 올리비어 (술집 바텐더 가브리엘 역)

Boss Level

▲ 리스타트 (2020) 영화 포스터


<리스타트 (2020) 영화 줄거리>


델타포스 대위 출신의 로이 펄버는 매일 오전 7시 마체테 칼을 들고 자신을 죽이려 달려드는 괴한을 보며 깨어난다.

킬러들에 의해 죽음을 맞은 뒤 다시 깨어나기를 반복하는 로이.

로이는 벌써 139번의 시도(ATTEMPT 139)를 했지만 당일 12시 47분을 넘겨 살아본 적이 없다. 

자포자기에 빠진 로이는 언제나 똑같은 상황으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킬러들의 추적을 피해 제이크의 중국 음식점으로 간다.

그리고 빼갈을 2병 시켜 술을 마시고 수다를 떨며 12시 47분이 되기를 기다린다.


140번째 시도 후 로이는 어제(로이에게는 몇 달 전) 이력서를 가지고 다이나우 연구소(DYNOW LABORATORIES)로 젬마를 찾아간 일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킬러들의 추적을 피한 후 지하 건물에서 젬마가 생일선물로 보낸 '이시스와 오시리스의 신화(THE MYTHOLOGY OF Iset and Osiris)'라는 책을 읽다 1980년대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젬마의 아들 조를 만난다.

조와 함께 지하 건물 밖으며 나온 로이는 139번의 시도에도 결국 넘지 못했던 12시 47분이라는 시간을 지나 12시 50분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영화 <리스타트 (2020)>는 자신을 노리는 많은 킬러들에게 쫓기다 결국 죽고 다시 깨어나기를 반복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반복되는 매일이라는 핵심 소재는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 1993)>과 비슷합니다.


이 영화는 액션 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이전에 겪었던 반복되는 상황들을 주인공의 내레이션으로 보여주는 초반부는 코믹함을 적당히 살리며 흥미롭고 인상적으로 이야기를 펼쳐갑니다.

영화는 반복되는 상황들을 시간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잘 편집해 흥미롭게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코믹함을 더한 액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로이가 반복되는 매일을 살게 된 이유는 젬마가 로이의 머리카락 등 로이의 정보를 '오시리스 스핀들 (Osiris Spindle)'에 넣어 작동시켰기 때문입니다.

과학적으로 보면 전혀 공감이나 이해를 불러올 수 없는 내용이지만 영화적 리얼리티 측면에서 보면 제법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칼을 쓰는 킬러 관옌을 이기기 위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2번 우승한 중국 검술의 대가 다이 펭에게 무술을 배우고,

젬마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을 쫓는 킬러들과 젬마를 죽인 이들에게 반복해서 복수하며

아들 조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자포자기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않는 등

반복되는 매일을 사는 주인공의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과 행동을 공감할 수 있도록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스타트 (2020) 영화 속 대사 中>


☞ 로이 : 104번째 시도를 하고 나니 왕짜증이 났다. 

그만두고 싶었지만 그만둘 수 없다는 걸 안다.


☞ 관옌 : 난 관옌이다!


☞ 로이 : 난 끝없는 날의 죽음의 고리에 갇혀 있었다.


☞ 벤터 대령 : 파리가 스프에 빠지기 전에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


☞ 가브리엘 : 재미는 볼 수 있지만 절대 사랑은 안돼요.


☞ 로이 : 조... 난 네 아빠야! (I Am Your Father.)


☞ 로이 : 난 오늘까지 144번 죽었지만 마침내 오늘은 뭔가를 할 수 있게 됐다.


☞ 벤터 대령 : 하지만 우리 세계를 새로 만들고 실수를 지울 수 있다면 어떨까?

역사를 다시 쓰는 능력이 진짜라면 어떨까?


☞ 벤터 대령 : 스핀들을 작동시키기 전에 너무 오래 돌리면 지구 전체가 멸망할 수 있다는 얘기는 안 하던가?

☞ 로이 : 걱정마. 세계가 멸망해도 넌 그걸 못봐.

☞ 벤터 대령 : 스핀들은 우리에게 신의 힘을 줘서 비극이 없는 세상을 다시 창조할 거야.


☞ 젬마 : 멈추는 게 문제가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거야.

난 스핀들 안의 누락된 질량에 맞게 당신 차원과 DNA를 만들었어.

... 스핀들 중심부에 들어가 이론적으로 시공간 연속체를 재설정하고 재개해야 한다는 뜻이야.


☞ 젬마 : 난 당신이 어떤 사람이었고, 지금 어떤 사람인지 알아. 하지만 저 안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 로이 : 안하면 어떻게 되는지 난 알아.


평점 : 8점 (재미있고 인상적인 타임루프 영화. 멋진 촬영과 편집으로 반복되는 상황들을 흥미롭고 때론 코믹하게 잘 보여준다.)


☞ 2024년 1월 21일 작성 (구글 블로그)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워리어스 무에타이 리얼옹박 (The Sanctuary, 2009) 오로지 아크로바틱(Acrobatic) 묘기를 보여주기위해 선택한 상황과 장소들......

워리어스 무에타이 리얼옹박 (The Sanctuary, 2009)

제작 : 태국

러닝타임 : 80분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타나폰 마리완 (Thanapon Maliwan)

출연 : 마이클 B. (Michael B. ; 크릿 역), 러셀 웡 (Russell Wong ; 패트릭 역), 인티라 차로엔푸라 (Intira Jaroenpura ; 프라이파 역)


토니 자의 옹박(2003) 이후 태국 액션 영화들은 태국 전통 무술 무에타이를 이용한 큰 동작의 무술 액션과 토니 자의 몸을 날리는 역동적인 아크로바틱 액션들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신선하고 멋진 액션 장면들도 반복적으로 보다보니 서서히 지겨움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무에타이와 옹박을 제목의 일부로 사용하며 옹박을 잊지 못한 대중들의 관심을 유발시키려고 한 '워리어스 무에타이 리얼옹박 (The Sanctuary, 2009)'.

이 영화는 옹박의 토니 자를 흉내내는 여러 액션들을 선보이지만 이야기 흐름이나 상황, 캐릭터, 연출 등 부족한 부분들이 많아 거의 재미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The Sanctuary

▲ 워리어스 무에타이 리얼옹박 (The Sanctuary, 2009) 영화 포스터


태국 황실의 국보를 도굴해 해외에 팔아넘기려는 외국인 악당들을 뒤쫓는 남녀 주인공.

무술 실력이 뛰어나고 총까지 든 악당들을 쫓는데 이들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냥 달려갑니다.

이미 흠씬 두들겨 맞아 부상을 당하며 엄청난 실력차를 알게 되었으면서도 말입니다.


악당들에게 형편없이 당하던 남자 주인공 크릿(마이클 B.)은 어느 순간 갑자기 실력이 일취월장해 악당들을 물리칩니다.

그리고 평범했던 여자 주인공 프라이파(인티라 차로엔푸라 분)도 어디서 갑자기 그런 용기와 실력이 생겼는지 잔인한 프로페셔널 여자 악당을 비교적 손쉽게 해치웁니다.


이런 뜬금없는 상황과 이야기 흐름은 감독이 아크로바틱한 액션 장면들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특정 상황과 장소들을 만들어 놓고 묘기를 선보이려고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감독이 핵심 장면으로 보여주고 싶었을 아크로바틱한 묘기 액션도 기존에 보지 못했던 장면들이 아니며, 액션을 선보이는 배우들의 합도 어색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영화 속에는 멋진 동작을 보여주는 몇몇 장면(스틸컷)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멋진 장면들을 보여주기 위해 장소와 상황마저 억지로 짜맞춘 느낌이 듭니다.


모처럼 태국 액션 영화를 보았는데 옹박의 액션틀에 갇혀 변화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옹박에서 진화한 새로운 태국 액션 영화들도 있긴 할 것입니다.


평점 : 4점 (오로지 아크로바틱 묘기를 보여주기위해 선택한 상황과 장소들)


※ 이 영화의 원제목은 'The Sanctuary'(성역, 피난처)입니다.


☞ 2014년 11월 4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마린 (The Marine, 2006) WWE 필름스에서 만든 두번째 영화. WWE 챔피언 존 시나 출연

마린 (The Marine, 2006)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92분

감독 : 존 보니토

출연 : 존 시나 (존 트라이톤 역), 로버트 패트릭 (롬 역), 켈리 칼슨 (케이트 트라이톤 역), 안소니 레이 파커 (모건 역), 애비게일 비앙카 (앤젤라 역), 제롬 엘러스 (밴 버렌 역), 마누 베넷 (베넷 역)

The Marine

▲ 마린 (The Marine, 2006) 영화 포스터


<마린 (The Marine, 2006) 영화 줄거리>


해병대원 존 트라이톤(존 시나 분)은 이라크에서 작전 수행 중 포로가 된 대원들이 살해될 위기에 처하자, 알파팀을 기다리라는 상부의 명령을 무시하고 단독으로 그들을 구해낸다. 

하지만 명령 불복종으로 천직으로 여겼던 해병대에서 보직 해임된다.


아내 케이트 트라이톤(켈리 칼슨 분)이 있는 집으로 돌아온 존 트라이톤.

그는 건물 경비로 취직해 일하게 되는데, 소란을 피우는 돈 많은 악당들을 과격하게 처리하면서 직장을 잃게 된다.


상심한 남편을 위해 아내 케이트는 여행을 가자고 제안하고, 존과 케이트는 여행길에 오르게 되는데......


영화 <마린 (2006)>은 '주유소에서 보석 강도들에게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악당들을 추격하는 전작 해병대원의 이야기'로, 캐릭터와 이야기가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아 별로 재미를 주지 못하고 답답할 뿐입니다.

살인을 서슴지 않는 보석 강도 두목 롬(로버트 패트릭 분)은 굳이 인질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발악하며 대드는 존의 아내 케이트를 끝까지 인질로 잡아서 동행합니다.

그리고 존은 여러 차례의 폭발(주유소, 경찰차, 강가 판잣집)에서도 아무 상처도 없이 멀쩡하게 일어나 악당들을 추적하고 해치웁니다.


평점 : 6점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고 제멋대로 흘러가는 이야기, 개성을 상실한 많은 캐릭터들)


※ 영화 <마린 (2006)>은 WWE(미국프로레슬링기구)가 설립한 WWE 필름스(WWE FILMS)에서 두번째로 만든 액션물로, WWE 챔피언 존 시나가 주인공 존 트라이톤 역을 맡은 작품입니다.


☞ 2019년 12월 27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1월 12일 일요일

킬러의 보디가드 (The Hitman's Bodyguard, 2017) 웃기지 않은 코미디. 액션은 어느 정도 봐줄 만하지만 리얼리티를 너무 훼손했다.

킬러의 보디가드 (The Hitman's Bodyguard, 2017)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18분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패트릭 휴즈 / 각본 : 톰 오코너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마이클 브라이스 역), 사무엘 L. 잭슨(다리우스 킨케이드 역), 게리 올드만(두코비치 역), 셀마 헤이엑(소니아 킨케이드 역), 엘로디 영(아멜리아 루셀 역), Tsuwayuki Saotome(구로사와 역)

The Hitman's Bodyguard

▲ 킬러의 보디가드 (2017) 영화 포스터


<킬러의 보디가드 (2017) 영화 줄거리>


"따분한 게 최고다!"라는 모토로, 트리플 A 경호업체를 운영하며 VIP 경호 임무들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 분).

그러던 어느 날 VIP 경호 의뢰인인 구로사와가 살인청부업자의 총에 맞아 죽는 일이 발생하면서 마이클 브라이스의 인생은 한순간에 추락하고 만다.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 형사 재판소에서 열리는 구소련 연방 벨라루스의 전 대통령 두코비치(게리 올드만 분)의 대규모 인종 청소와 관련된 재판.

피해자들의 증언만으로는 부족한 상태에서 결정적인 증인들은 두코비치의 부하들에 의해 제거되어 공소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

인터폴 중앙사무소에서는 두코비치의 인종 청소에 관해 알고 있는 살인청부업자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 분)에게 수감 중인 그의 부인 소니아 킨케이드(셀마 헤이엑 분)를 완전 사면하는 조건으로 증인이 되어 줄 것을 협상하고, 아내를 끔찍이 사랑하는 킨케이드는 이를 승낙한다.


인터폴의 아멜리아 루셀(엘로디 영 분) 요원이 이끄는 팀은 킨케이드를 호송하며 27시간 안에 맨체스터에서 네덜란드까지 가야하는 상황.

하지만 임무를 수행하는 도중 두코비치 부하들의 무차별 공격에 루셀 요원과 킨케이드만 겨우 안전 가옥으로 피신한다.

인터폴 내부에 첩자가 있어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판단한 루셀 요원은, 과거 자신과 애인 사이였던 마이클 브라이스에게 연락해 킨케이드를 네덜란드 국제 형사 재판소까지 무사히 데려갈 것을 부탁하는데...... 


<킬러의 보디가드 (2017)>는 액션,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영화에서는 웃음을 주려고 하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웃기다고 느껴지는 장면은 찾기 어렵습니다.

영화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답게 총알이 난무하는 액션이 많이 등장하는데, 주인공만 피해가는 총알들은 액션 영화의 리얼리티를 훼손하는 요소가 됩니다.


코미디를 완전히 없애고 진지한 액션 영화로 만들었다면 더 나은 작품이 되었을 것입니다.


평점 : 7점 (웃기지 않은 코미디. 액션은 어느 정도 봐줄 만하지만 리얼리티를 너무 훼손했다.)


※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The Hitman's Bodyguard, 2017)>는 2018년 3월 27일 화요일부터 3월 30일 금요일까지 옥수수(oksusu) 홈페이지와 앱에서 'NCSI 8년 연속 1위 기념 이벤트'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2018년 3월 30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백악관 최후의 날 (2013), 한국인으로 실망감을 느끼게 되는 작품... 백악관 최후의 날 스턴트 대역, 삽입곡 등 정보

백악관 최후의 날 (Olympus Has Fallen, 2013)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19분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안톤 후쿠아

출연 : 제라드 버틀러(마이크 배닝 역), 아론 에크하트(미 대통령 벤자민 애셔 역), 모건 프리먼(미 하원의장, 트럼블 역), 릭윤(KUF의 우두머리, 강연삭 역), 파인리 제이콥슨(대통령 아들, 코너 역), 딜란 맥더모트(데이브 포브스 역), 안젤라 바셋(린 제이콥스 역), 멜리사 레오(루스 맥밀런 역), 라다 미첼(리아 역), 콜 하우저(백악관 경호책임자, 로마 역), 필 오스틴(미 부통령, 찰리 로드리게즈 역), 제임스 잉거솔(네이선 호닉 역), 랜스 브로드웨이(오닐 역), 경심(이태우 역), 케빈 문(Cho 역), 말라나 리 MALANA LEA(림 역), 로버트 포스터(미 육군참모총장, 에드워드 클레그 장군 역), 애슐리 쥬드(마가렛 애셔 역), JOSIAH D. LEE(Korean Pilot 역)

Olympus Has Fallen

▲ 백악관 최후의 날 (2013) 영화 포스터


<백악관 최후의 날 (Olympus Has Fallen, 2013) 영화 줄거리>


북한이 서울 50km 부근에 백만명의 전투병력을 배치하는 등의 전쟁 위기상황이 발생하자,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필두로 하는 한국 대표단 일행이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벤자민 애셔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참모들과 긴급 회담을 진행한다.

긴급 회담을 하는 도중, 비행금지구역인 백악관 인근을 침공한 정체불명 비행기의 공격 소식이 전해진다.

미국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무총리 일행은 급하게 백악관 지하 40m에 있는 대통령 비상상황실 벙커로 피신하는데......


<백악관 최후의 날 (2013)>의 원제목은 'Olympus Has Fallen'(백악관이 함락됐다)입니다.

이후 <런던 해즈 폴른 (London Has Fallen, 2016)>, <엔젤 해즈 폴른 (Angel Has Fallen, 2019)> 같은 마이크 배닝(제라드 버틀러 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폴른 시리즈가 계속 제작되었습니다. 


7,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백악관 최후의 날 (2013)>은 전쟁영화를 보는 것 같은 총격, 폭파 장면 등을 백악관을 중심으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화려한 볼거리에 비해 이야기 흐름은 단조롭고 긴장감도 약해 중반 이후에는 지루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영부인이 사고로 죽은 후 대통령 경호원에서 경질되어 재무부에서 일하게 된 '오스카 줄루 309'라는 요원명을 가진 마이크 배닝(제라드 버틀러 분).

그는 대통령 경호원들이 모두 죽은 상황에서 홀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통령을 구하는 '원맨 히어로'가 됩니다.


영화를 보면서 출연하는 분들의 어색한 한국말(더빙 포함), 대한민국 국무총리 경호원들이 갑자기 북한 테러분자로 돌변하는 상황 등 여러 부분에서 리얼리티 부족으로 실망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평점 : 6점 (리얼리티 부족... 한국인으로 느끼게 되는 실망감)


※ "동해에 있는 미 제7함대를 복귀시키고, DMZ와 남한 전역의 미군 28,500명을 철수시키시오." - 강연삭(릭윤 분) 대사 中

※ 세베루스(CERBERUS)는 '의도치 않은 핵폭탄 발사 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내부에서 자폭장치를 가동하게 만드는 오작동 방지 장치'로, 세베루스 코드는 대통령, 국방장관, 합참의장이 하나씩 알고 있습니다.


<스턴트 대역>

Mr. Butler's Stunt Doubles : JJ PERRY, AIRON ARMSTRONG

Mr. Eckhart's Stunt Doubles : ANDY ABELE, BLAKE FRANKLIN

Mr. McDernott's Stunt Doubles : TRAVIS MERRINDINO, MATT THOMPSON

Mr. Yune's Stunt Double : STEVE KIM

Ms. Leo's Stunt Double : ASHLEY NICOLE HUDSON

Hr. Hauser's Stunt Double : JEFF BROCKTON

Mr. Moon's Stunt Double : ARNOLD CHON

Ms. Lea's Stunt Double : MICHELLE LEE

Ms. Judd's Stunt Doubles : SARAH MOLASKY, ELENA SANCHEZ


<SONG> (삽입곡)

CHRISMAS WITH THE MAN I LOVE

Written by Andrew Peter Kingslow (PRS) and Sara Dowling (NS)

Published by KPM APM (ASCAP)

Courtesy of APM Music


☞ 2020년 10월 31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이퀼리브리엄 (Equilibrium, 2002), 대스타가 되기 전의 크리스찬 베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이퀼리브리엄 (Equilibrium, 2002)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07분

감독 : 커트 위머

출연 : 크리스찬 베일(존 프레스턴 역), 테이 딕스(브렌트 역), 에밀리 왓슨(메리 역)

Equilibrium

▲ 이퀼리브리엄 (Equilibrium, 2002) 영화 포스터


<이퀼리브리엄 (Equilibrium, 2002) 영화 줄거리>


3차 대전이 일어난 이후의 세상.

전쟁이 일어난 것이 인간들의 감정 때문이라며 인간의 감정을 없애는 약 '프리지움'을 투약해 인간의 감정을 없애며 평화를 유지하는 독재 사회 '리브리아'.

'프리지움'을 매일 투약하지 않거나 감정이 살아난 사람들을 앞장서서 없애며 사회의 질서를 바로 잡는 사람들(일명 '신부')이 있는데, 존 프레스턴(크리스찬 베일 분)은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다.


감정이 살아났다는 이유로 아내가 불 속에서 재가 되어 사라지는 것을 보고도 미동도 하지 않던 존 프레스턴.

그는 감정이 살아난 동료를 죽이고, 한 여자를 만나면서 조금씩 감정이 살아나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조지 오웰의 '1984'의 뼈대 위에 1999년 제작된 '매드릭스'의 싸움 장면을 어느 정도 모방한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감정을 없애는 약 '프리지움'이 등장하지만 그렇게 독창적인 내용은 아닙니다.

얼핏 화려하고 멋져 보이는 장면들도 세련되었다고 말하기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또한 주인공 존 프레스턴(크리스찬 베일 분)이 '프리지움'을 투약하지 않으면서 조금씩 감정이 살아나는 과정도 감정 몰입을 가져올 정도로 다듬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스타가 되기 전의 크리스찬 베일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조금 어색해 보이는 싸움 장면에서도 제법 인상적인 장면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독특한 B급 액션 영화라고 말할 정도는 됩니다.


평점 : 7.5 (7점을 주기에는 조금 아깝고 8점을 주기에는 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많다.)


※ 영화 제목 'Equilibrium'은 '(마음의) 평정'이라는 뜻입니다.


☞ 2015년 4월 1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언더월드 : 라이칸의 반란 (Underworld: Rise of the Lycans, 2009), 라이칸의 탄생, 그리고 루시안의 사랑과 빅터와의 악연...

언더월드 : 라이칸의 반란 (Underworld: Rise of the Lycans, 2009)

제작 : 미국, 뉴질랜드

러닝타임 : 92분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패트릭 타투포우로스

출연 : 마이클 쉰(루시안 역), 빌 나이(빅터 역), 로나 미트라(소냐 역), 스티븐 맥킨토시(타니스 역), 케빈 그레이브와(레이즈 역), 데이빗 애쉬턴(콜로먼 역), 제랄딘 브로피(노블맨의 아내 역), 알렉스 캐롤(어린 루시안 역), 엘리자베스 호손(오르소바 역)

Underworld: Rise of the Lycans

▲ 언더월드 : 라이칸의 반란 (2009) 영화 포스터


<언더월드 : 라이칸의 반란 (2009) 영화 줄거리>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두 종족이 탄생하고 20년이 지난 후 시작된 전쟁.

뱀파이어가 된 빅터(빌 나이 분)는 늑대인간들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뱀파이어를 모아 군대를 만들었다.


늑대인간에게서 태어난 아기 루시안을 죽이려던 빅터는 그를 살려주고 성장하는 것을 지켜본다.


루시안이 놀라운 힘과 집중력을 가진 것을 알게 된 빅터.

빅터는 노예로 있는 인간들을 루시안이 물게 해 그들을 늑대인간으로 만든다.

루시안에게 물린 인간들은 평상시에는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는 불멸의 늑대인간 '라이칸'이라는 새로운 종족이 된다.

그리고 빅터와 뱀파이어들을 보호하며 노예의 삶을 살게 된다.


성인이 된 라이칸의 우두머리 루시안(마이클 쉰 분)은 빅터의 딸 소냐(로나 미트라 분)와 사랑을 나누는 사이가 된다.

소냐가 광폭한 늑대인간들에게 둘러싸여 위험에 처하자, 루시안은 탈출을 위해 준비한 열쇠로 (목에 설치한 창이 박힌) 목줄을 풀고 늑대로 변해 소냐를 구하게 되는데......


<언더월드 : 라이칸의 반란 (2009)>은 <언더월드 (Underworld, 2003)>에 잠깐 나왔던 뱀파이어 빅터의 딸 소냐와 라이칸의 우두머리 루시안의 사랑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루시안은 뱀파이어들의 노예로 살고 있는 라이칸들을 탈출시켜 뱀파이어들에게 대항하게 됩니다.


<언더월드 (Underworld)> 전편을 봤다면 라이칸의 탄생, 그리고 루시안의 사랑과 빅터와의 악연 등의 이야기를 다룬 <언더월드 : 라이칸의 반란 (2009)>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아쉬운 것이 있다면 영화의 마지막에 케이트 베킨세일의 뒷모습이 (이전 편에 등장했던 장면으로) 잠깐 나온다는 점입니다.


평점 : 7점 (라이칸의 탄생, 그리고 루시안의 사랑과 빅터와의 악연... '언더월드' 전편을 봤다면 이 작품도 어느 정도 만족할 듯) 


☞ 2018년 1월 12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언더월드 2 : 에볼루션 (Underworld : Evolution, 2006), 케이트 베킨세일, 드디어 여전사가 되다!

언더월드 2 : 에볼루션 (Underworld : Evolution, 2006)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06분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렌 와이즈먼

출연 : 케이트 베킨세일(셀린느 역), 스캇 스피드맨(마이클 코빈 역), 토니 큐란(마커스 코르비누스 역), 데릭 자코비(알렉산더 코르비누스 역), 빌 나이(빅터 역), 스티븐 맥킨토시(안드레아스 태니스 역), 셰인 브롤리(크레이븐 역), 브라이언 스틸(윌리엄 코르비누스 역), 지타 고로그(아멜리아 역), 스콧 맥켈로이(소렌 역), 존 만(사뮤엘 역), 마이클 쉰(루시안 역), 소피아 마일즈(에리카 역), 릴리 모 쉰(어린 셀레네 역), 앤드류 카바다스(셀레네의 아빠 역), 카일라 레빈스(셀레네의 여자형제 역)

Underworld : Evolution

▲ 언더월드 2 : 에볼루션 (2006) 영화 포스터


<언더월드 2 : 에볼루션 (2006) 영화 줄거리>


불멸의 생명을 가진 알렉산더 코르비누스(데릭 자코비 분)의 두 아들 마커스와 윌리엄.

마커스는 박쥐에 물려 뱀파이어 혈통의 선조가 되었고, 윌리엄은 늑대에 물려 라이칸(LYCAN)의 시조가 되었다.


서기 1202년(1202 A.D.).

빅터(빌 나이 분)를 비롯한 뱀파이어들은 많은 희생을 당하면서 늑대인간의 모습을 계속 유지하며 폭주하는 윌리엄을 잡게 된다.

그리고 윌리엄의 형 마커스가 나서면서 빅터는 윌리엄을 죽이지는 않고 특별한 장소에 영원히 가둬두기로 결정한다.

 

<언더월드 (Underworld, 2003)>에서 라이칸 측에 있던 신지(어윈 레더 분)가 뱀파이어 저택의 지하에서 빅터에게 죽음을 당하면서 그의 피가 흘러내리게 되는데, 이 피가 잠들어있던 마커스 코르비누스(토니 큐란 분)를 깨어나게 한다.

깊은 잠에서 깨어난 마커스는 크레이븐(셰인 브롤리 분) 등 다른 이들의 피를 빨면서 최근에 발생한 사건들도 모두 알게 된다.

그리고 셀린느(케이트 베킨세일 분)와 마이클 코빈(스캇 스피드맨 분)을 쫓는다.


<언더월드 2 : 에볼루션 (2006)>은 <언더월드 (2003)>의 이야기보다 흥미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뱀파이어의 모습으로 엄청난 힘과 능력을 자랑하는 마커스와 전편보다 훨씬 많은 액션을 선보이는 여전사 셀린느의 활약이 재미를 선사합니다.

셀린느 역을 맡은 케이트 베킨세일은 스칼렛 요한슨, 밀라 요보비치, 샤를리즈 테론 등의 배우와 같은 훌륭한 액션을 보여주며 멋진 여전사가 됩니다.


<언더월드 (2003)>의 싸움은 집단적으로 진행되어 조금 산만했는데, <언더월드 2 : 에볼루션 (2006)>은 액션의 중심이 마커스와 셀린느에 집중되면서 조금 단조로워졌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은 <언더월드 (2003)>가 더 나았지만, 액션 장면으로만 보자면 <언더월드 2 : 에볼루션 (2006)>이 더 낫습니다.


평점 : 7점 (케이트 베킨세일, 드디어 여전사가 되다!)


☞ 2018년 1월 11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언더월드 (Underworld, 2003),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라는 소재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두 종족 간의 전투 장면은 아쉬운 작품

언더월드 (Underworld, 2003)

제작 : 미국, 독일, 헝가리, 영국

러닝타임 : 121분

감독 : 렌 와이즈먼

출연 : 케이트 베킨세일(셀린느 역), 스캇 스피드맨(마이클 코빈 역), 마이클 쉰(루시앙 역), 셰인 브롤리(크레이븐 역), 빌 나이(빅터 역), 어윈 레더(신지 역), 소피아 마일즈(에리카 역), 로비 지(칸 역), 웬트워스 밀러(마이클 코빈의 친구, 의사 아담 록우드 박사 역), 지타 고로그(아멜리아 역)

Underworld

▲ 언더월드 (Underworld, 2003) 영화 포스터


<언더월드 (Underworld, 2003) 영화 줄거리>


600년간 지속된 뱀파이어와 라이칸(늑대인간)의 전쟁.

라이칸을 사냥하는 임무를 맡은 뱀파이어 셀린느(케이트 베킨세일 분)와 동료들은 라이칸을 추적하다 지하철역에서 라이칸들과 치열한 싸움을 하게 되고, 셀린느만 살아서 크레이븐(셰인 브롤리 분)이 대장으로 있는 저택으로 돌아온다. 


라이칸을 추적하면서 촬영한 영상을 살펴보던 셀린느는 라이칸들이 마이클 코빈(스캇 스피드맨 분)이라는 인간을  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이클 코빈이 있는 집으로 가서 그를 만나는데, 그곳에 나타난 라이칸 무리의 공격을 받게 된다.

라이칸 무리를 이끌고 있는 루시앙(마이클 쉰 분)에게 마이클이 물리고, 루시앙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셀린느와 마이클은 차가 전복되어 물에 빠지게 되는데......


<언더월드 (Underworld, 2003)>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자주 다뤘던 소재인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을 한 영화 속에 등장시키며 흥미를 유발합니다.

영화가 시작하면서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 지하철역에서 총 등을 이용해 싸우는 장면은 기대감을 충족시켜줍니다.


방사선 처리된 자외선 탄환을 사용하는 라이칸과 은으로 만든 탄환을 사용하는 뱀파이어라는 설정은 두 종족이 총을 사용하며 전투를 할 수 있게 된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화 후반부 두 종족이 치열하게 싸우는 장면에서 라이칸은 늑대인간으로 변해 싸움을 합니다.

하지만 뱀파이어들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상대적으로 나약한 모습만 보여주며 계속 총을 사용합니다.

이 때문에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사실감 넘치는 싸움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게 되어 산만하고 지루하게 만듭니다. 

Underworld

▲ <언더월드 (Underworld, 2003)>에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에서 마이클 스코필드 역을 맡았던 웬트워스 밀러가 마이클 코빈의 친구인 의사 아담으로 나옵니다. [출처 : 언더월드 (Underworld, 2003) 화면 캡처]


평점 : 7점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라는 소재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두 종족 간의 전투 장면은 아쉬운 작품) 


☞ 2018년 1월 11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워킹 톨 (Walking Tall, 2004), 버포드 푸셔(Buford Pusser) 보안관의 영화같은 실화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이야기 흐름은 너무 허술하고 단조롭다.

워킹 톨 (Walking Tall, 2004)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87분

감독 : 케빈 브레이

출연 : The Rock 드웨인 존슨(크리스 본 역), 조니 녹스빌(레이 템플턴 역), 닐 맥도노프(제이 해밀턴 역), 크리스틴 윌슨(미셸 본 역), 애슐리 스콧(데니 역), 클레오 토마스(피트 본 역), 존 비슬리(크리스 본의 아버지, 크리스 본 Sr. 역), 바바라 타벅(크리스의 본의 어머니 코니 본 역), 마이클 보웬(스탠 왓킨스 보안관 역), 케빈 듀런드(부스 역), 앤드류 타벳(지미 역)

Walking Tall

▲ 워킹 톨 (Walking Tall, 2004) 영화 포스터


<워킹 톨 (Walking Tall, 2004) 영화 줄거리>


특수부대에서 제대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크리스 본(더 락 분).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제재소에서 일할 생각을 했지만, 제재소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고 대신 와일드 체리 카지노가 들어서 있었다.


와일드 체리 가지노를 운영하는 고교 동창 제이 해밀튼(닐 맥도노프 분)의 초대로 친구들과 카지노를 찾은 크리스.

크리스는 딜러가 주사위를 조작하는 것을 알고 강하게 항의하다 카지노 경비원들에게 폭행당해 몸에 끔찍한 흉터를 남긴 채 병원으로 실려간다.


병원에서 퇴원한 크리스를 찾아온 제이 해밀튼.

제이 해밀튼은 돈을 건네며 카지노 경비대장으로 채용하겠다며 사건을 무마하려 하고, 보안관은 '카지노가 마을을 지탱하는 중요한 경제 중심이고 이 사건은 이미 종료되었다'며 그를 쫓아낸다.


한편 크리스의 조카가 마약을 투약하다 죽을 뻔한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

조카가 투약한 마약을 판 사람이 카지노 경비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크리스는 분노하며 삼나무 각목을 들고 카지노로 찾아가는데......


영화 <워킹 톨 (Walking Tall, 2004)>이 시작할 때 "실화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INSPIRED BY A TRUE STORY)"라는 글이 나오고,

영화가 끝난 뒤에는 "Dedicated to the memory of SHERIFF BUFORD PUSSER(버포드 푸셔 보안관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워킹 톨 (Walking Tall, 2004)>은 1964년부터 1970년까지 테네시 주 McNairy County의 보안관을 지냈던 버포드 푸셔(Buford Pusser)의 실제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영화인데,

드웨인 존슨의 영웅주의 액션에 치중하다보니 이야기는 허술하고 별로 재미를 주지 못합니다.


버포드 푸셔(Buford Pusser)의 아내가 죽고 분노하는 장면이 나오는 1973년에 제작된 영화 <워킹 톨 (Walking Tall, 1973)>이 이 영화보다 더 재미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평점 : 6점 (버포드 푸셔 보안관의 영화같은 실화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이야기 흐름은 너무 허술하고 단조롭다.)


※ 미시시피-테네시 주 경계를 따라 도박 등 악에 대항해 혼자서 전쟁을 벌였던 버포드 푸셔(Buford Pusser) 보안관의 실제 삶이 영화보다 더 극적입니다.


<버포드 푸셔 (Buford Pusser) 프로필>

미국 보안관

출생 : 1937년 12월 12일, 미국 테네시 주 애덤스빌

사망 : 1974년 8월 21일, 미국 테네시 주 애덤스빌

키 : 198cm

배우자 : 폴린 퍼서 (1959년–1967년)

자녀 : 드와나 퍼서


<워킹 톨 (Walking Tall, 1973)>

러닝타임 : 125분

감독 : 필 칼슨

출연 : 조 돈 베이커(버포드 푸셔, Buford Pusser 역), 엘리자베스 하트만(폴레인 푸셔 역), 진 에반스(보안관 알 서만 역)


☞ 2018년 2월 21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15일 일요일

미옥 (A Special Lady, 2016), 시나리오의 부실로 빛날 수 없었던 배우 김혜수 이선균

미옥 (A Special Lady, 2016)

제작 : 한국

러닝타임 : 91분

감독 : 이안규 / 각본 : 이안규 / 각색 : 정서경 

액션 : 허명행 최봉록(서울액션스쿨) / 음악 : 모그 / 조감독 : 최은애

출연 : 김혜수(현정 역), 이선균(상훈 역), 이희준(최검사 역), 최무성(김회장 역), 김민석(주환 역), 오하늬(웨이 역), 안소영(김여사 역), 차순배(장이사장 역), 신성일(신기사 역), 박기륭(남사장 역), 국중웅(김사장 역), 김성준(박대표 역), 김레아(라라 역), 여이레(나오미 역), 김혜진(혜진 역), 김영주(험상남 역), 선욱현(서장 역), 신지훈(여기자 역), 김소숙(안주인 역), 권범택(바깥주인 역), 지은서(아가씨1 역), 임학순(중년남1 역), 손정환(택시운전사 역), 정연주(김회장비서 역), 소윤아(박은빈 역), 이연(주환여자친구 역), 임용순(구청장 역), 금광산(두목 역), 김세정(20대현정 역), 이서준(20대상훈 역), 강신하(30대김회장 역), 손상연(10대공명 역), 조이준(아기주환 역), 최묘견(최은애 역), 박주연(김정환 역), 이건창(공명아빠 역)

우정출연 : 권율(공명 역)

A Special Lady

▲ 미옥 (2016) 영화 포스터


<미옥 (2016) 영화 줄거리>


범죄조직을 합법적으로 만들어 운영하는 김회장(최무성 분)의 비서(?) 현정(김혜수 분).

현정은 자신들을 추적하고 있는 최검사(이희준 분)에게 웨이(오하늬 분)를 접근시켜 은밀한 관계를 갖는 동영상을 촬영해 협박한다.

김회장 밑에서 해결사로 일하고 있는 임실장 상훈(이선균 분)은 현정을 바라보며 조직에서 나쁜 일을 계속 도맡아 왔다.


최검사에게서 김회장의 아들 주환(김민석 분)이 현정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 상훈.

상훈은 현정이 자신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김회장을 처치할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김혜수 씨가 선보일 카리스마와 액션을 기대했던 <미옥 (2016)>은 실망감만 안겨준 작품입니다.


핵심 줄거리는 단순했지만 이야기 구성은 산만하기만 했습니다.

또한 주인공인 미옥(현정의 과거 이름)과 상훈의 애증 관계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합니다.


(국내 영화에서는 잘 사용하는 않는) 총을 사용하는 장면들이 많다보니 정성을 많이 들인 액션 장면들도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시나리오가 좋았더라면 빛날 수 있었던 훌륭한 배우들이 이 영화에서는 인상적인 장면을 하나도 남기지 못합니다.


평점 : 6점 (시나리오의 부실로 빛날 수 없었던 배우 김혜수 이선균)


제공 :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 배급 :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 제작 : ㈜영화사 소중한

공동제공 :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주), (주)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주)이수창업투자, 지비보스톤창업투자(주), IBK 기업은행, KTB 네트워크(주), 유니온투자파트너스(주), 포스코기술투자(주)

투자지원 :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한국벤처투자(주)

장소협조 (촬영장소) : 화성시우리꽃식물원, 대한불교 조계종 천년고찰 고령산 보광사, 대한불교 조계종 영묘암, 인천수의사회보호소, 남경수목원, 정안측량, 성남 삼성 가인볼링센터, S(주)신한, 인천국제공항, 일산원마운트, 신라스테이마포, 화성서부경찰서, 부천원미공원, 사우스케이프, 부산 기장 아홉산숲, 인천수협공판장, 분당경찰서, 인천도시공사, 대상주식회사 대상베스트코, Allen 메디컬뷰티센터, 경민대학교, 제네바, 다베로, 경기도종합사격장, 인천광역시수의사회, 사우스케이프, 베스트코, 신라스테이, 인천도시공사


상훈 타투 : 타투이스트 Rey

<무술>

현정(김혜수)대역 - 김경애

무술팀 - 최춘범, 백동현, 송민석, 권지훈, 노남석, 권귀덕, 정윤성, 정동혁 外 다수

<제작참여업체 中>

촬영버스 - 이강곤(시네마스토리)

식당차 - 배가본드밥차

총기실장 - 이주환

총기수입대행 - Eddie Ho(Props co.,Ltd (KongKong)), 한추(3.1 총포화약상사)

동물출연 : 조형옥(애니픽쳐스)


☞ 2018년 1월 13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트리플 엑스 리턴즈 (xXx: Return of Xander Cage, 2017), 견자단, 토니자, 네이마르... 영화를 어수선하고 산만하게 만드는 비중있는 다수의 조연들

트리플 엑스 리턴즈 (xXx: Return of Xander Cage, 2017)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06분

감독 : D.J. 카루소

출연 : 빈 디젤(샌더 케이지 역), 사무엘 L.잭슨(오거스터스 기븐스 역), 견자단(시앙 역), 디피카 파두코네(세레나 역), 크리스(니키 닉스 주 역), 루비 로즈(아델 울프 역), 토니 쟈(테런 역), 니나 도브레브(베키 웅거 역), 로리 맥칸(테니슨 토치 역), 토니 콜레트(제인 마크 역), 안드레이 이브첸코(Red Erik 역), 네이마르(축구선수 Neymar Jr. 역)

xXx: Return of Xander Cage

▲ 트리플 엑스 리턴즈 (2017) 영화 포스터

 

<트리플 엑스 리턴즈 (2017) 영화 줄거리>


지구 상공에 있는 인공위성들에 접속해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고, 인공위성을 추락시켜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판도라 박스'가 뉴욕 CIA 본부 회의실에서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탈취당한다.

트리플 엑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맡게 된 제인 마크(토니 콜레트 분).

제인 마크는 이 괴한들을 잡기 위해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SANTO DOMINGO)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 이제는 전설이 된 트리플 엑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를 찾는다.

그리고 트리플 엑스 프로그램을 만든 기븐스 요원(사무엘 L. 잭슨 분)이 '판도라 박스'가 추락시킨 인공위성에 의해 살해당했으며, 국가가 위기 상황이니 임무를 맡아달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샌더 케이지는 트리플 엑스에 다시 복귀하고, 임무를 함께 할 동료들을 찾게 되는데......


<트리플 엑스 리턴즈 (2017)>에는 동양의 액션 스타 견자단과 토니 쟈가 출연하고, 기븐스가 만나는 트리플 엑스 후보(ACTIVE RECRUIT)로 20살까지 100골을 기록한 축구 천재 네이마르 본인이 등장합니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견자단의 액션 장면과 빈 디젤의 익스트림 스포츠가 가미된 액션 장면은 박진감과 재미를 줍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이야기는 별로 흥미롭지 못하게 전개되고,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트리플 엑스에서 활동했던 스파이들이 많이 등장해 동시에 상대편과 싸움을 하기 때문에 어수선하고 산만합니다.

영화 포스터에서 나오는 많은 비중있는 조연들은 오히려 영화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요소가 됩니다.


평점 : 6.5점 (영화를 어수선하고 산만하게 만드는 비중있는 다수의 조연들)


☞ 2018년 1월 30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9일 월요일

베이타운 디스코 (The Baytown Outlaws, 2012), 시작은 나름대로의 분위기가 있었지만 결국 막가식 삼류영화가 되다

베이타운 디스코 (The Baytown Outlaws, 2012)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98분

감독 : 배리 배틀스

출연 : 클래인 크로포드(브릭 역), 드레비스 피멜(맥퀸 역), 다니엘 커드모어(링컨 역), 에바 롱고리아(셀레스트 역), 빌리 밥 손튼(칼 로스 역), 토마스 생스터(롭 역), 폴 웨슬러(리스 역), 나탈리 마르티네즈(아리아나 역), 아덴 조, 브리 크란트

The Baytown Outlaws

▲ 베이타운 디스코 (The Baytown Outlaws, 2012) 영화 포스터


<베이타운 디스코 (The Baytown Outlaws, 2012)>의 시작은 액션과 코미디를 겸비한 개성있는 영화가 될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셀레스트(에라 롱고리아 분)가 브릭, 맥퀸, 링컨 삼형제에게 자신의 전 남편 칼 로스(빌리 밥 손튼 분)에게서 롭(토마스 생스터 분)을 데려와 달라고 의뢰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진행은 제멋대로 여서, 영화적 분위기와 재미를 완전히 망치고 맙니다.


시작 부분의 개성있는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면 제법 재미있는 영화가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시나리오와 연출이 빛을 발하지 못해 막가식 삼류영화가 되고 말았습니다.


평점 : 6점 (개성있는 액션 코미디 영화를 기대했지만 결국 막가식 삼류영화가 되다.)


※ 영화 포스터에는 조연인 빌리 밥 손튼과 에바 롱고리아를 주연처럼 표현하고 있습니다.


☞ 2016년 12월 30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나는 아빠다 (2010), 배우, 캐릭터, 줄거리, 액션... 그 중에 영화 포스터가 가장 낫다

나는 아빠다 (2010)

제작 : 한국

러닝타임 : 99분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전만배, 이세영

출연 : 김승우(한종식 역), 손병호(나상만 역), 임하룡(김형사 역), 최정윤(수경 역), 오윤홍(지영 역), 김새론(한종식 딸 민지 역), 노정의(나상만 딸 예슬 역), 조덕현(황사장 역), 이원종(장기밀매 의사 역), 김기연(한종식 아내 역)

김승우

▲ 제법 볼만한 액션영화로 생각되게 만드는 '나는 아빠다 (2010)' 영화 포스터


딸을 살리기 위해서 악질이 되어버린 남자 한종식(김승우 분).


한종식이 자신을 살인범으로 누명을 씌워 체포한 까닭에 교도소에 수감된 나상만(손병호 분). 

나상만이 교도수에 수감된 후 그의 가족은 살인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힘든 생활을 하다 결국 딸은 죽고, 아내마저 자살을 시도하며 뇌사 상태에 빠지고 마는데......


영화의 소재만 보면 캐릭터들의 갈등 관계나 인물들이 가야할 방향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가볍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무겁기만 할 뿐 아무런 감흥도 주지 못합니다.


한종식(김승우 분)이라는 인물은 딸을 위해 악질이 된 것이 아니라 원래 나쁜 놈이었는데 영화에서는 딸을 위한다는 핑계를 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고, 나상만(손병호 분)도 울분을 토해내지만 영화 속에서는 주연 캐릭터로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영화의 주된 인물들이 공감을 불러 일으키지 못하고 이야기와 구성도 치밀하지 못하다보니 영화를 보면서 교감을 하거나 감동을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평점 : 6점 (악질 형사 김승우의 나쁜 액션 영화를 만드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 2016년 8월 16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6일 금요일

허큘리스 (Hercules, 2014), 신화도 진짜도 아닌 아이러니에 빠진 영웅 허큘리스

허큘리스 (Hercules, 2014)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98분

감독 : 브렛 라트너

출연 : 드웨인 존슨(허큘리스 역), 존 허트(코티스 역), 이안 맥쉐인(암피아라우스 역), 조셉 파인즈(에우리스테우스왕 역), 이리나 샤크(메가라 역), 루퍼스 스웰(아우톨리쿠스 역), 악셀 헤니(티데우스 역), 잉그리드 볼소 베르달(아틀란타 역), 리스 리치(이올라우스 역), 레베카 퍼거슨(에르게니아 역)

Hercules

▲ 허큘리스 (Hercules, 2014) 영화 포스터


<허큘리스 (Hercules, 2014)>는 스티브 무어(Steve Moore)의 만화 '헤라클레스 : 트라키안 워'(Hercules)를 원작으로 해서 제작된 영화로, 신화 속의 주인공 허큘리스를 다룬 이야기는 아닙니다.


<허큘리스 (Hercules, 2014) 영화 줄거리>


용병으로 전투에 참가하며 돈을 모으고 있는 허큘리스와 그의 동료들.

그들은 트라키아 공주에게 백성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레수스(Rhesus)의 군대를 물리쳐줄 것을 부탁받고, 트라키아 왕을 만나 오합지졸의 군대를 이끌고 전투에 참가한다.

그리고 오합지졸의 트라키아 군사들을 뛰어난 군인으로 만들게 되는데...... 


영화에는 네메안의 사자, 지옥의 개들 등 신화 속에 등장하는 생물들의 모습이 나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신화 속 허큘리스가 아닌) 인간 허큘리스와 동료들의 진짜(?)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기 때문에, 신화 속 생물들은 환상이나 착각, 과장된 영웅담으로 만들어진 존재로 그려집니다. 

그러다 보니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SF 액션 영화를 기대한 분들은 실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큘리스와 동료들이 적들과 싸우는 장면들은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하지만 이야기꾼에 의해 영웅으로 만들어진 진짜(?) 인간 허큘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며 시작한 영화 속 허큘리스는 점점 과장된 모습으로 바뀌면서 신화도, 진짜(?)도 아닌 아이러니에 빠지며 재미를 반감시킵니다.


평점 : 7점 (신화도 진짜도 아닌 아이러니에 빠진 영웅 허큘리스. 가볍게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작품.)


☞ 2017년 7월 3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어쌔신: 더 비기닝 (American Assassin, 2017), 긴장감이 거의 없는 지루한 액션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 (American Assassin, 2017)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12분

감독 : 마이클 쿠에스타 / 원작 : 빈스 플린

출연 : 딜런 오브라이언(미치 랩 역), 마이클 키튼(스탠 헐리 역), 산나 라단(아이린 케네디 역), 테일러 키취(고스트 역), 스캇 애드킨스(빅터 역), 데이빗 서쳇(스탠필드 역), 시바 네가르(아니카 역)

American Assassin

▲ 어쌔신: 더 비기닝 (American Assassin, 2017) 영화 포스터


<어쌔신: 더 비기닝 (American Assassin, 2017) 영화 줄거리>


스페인 이비자섬 해변에서 연인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건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미치 랩(딜런 오브라이언 분)은 갑자기 들이닥친 테리리스트들의 무차별 총기난사에 사랑하는 연인을 잃게 된다.

18개월이 지난 후, 복수심에 가득찬 미치는 테러리스트가 되려는 사람으로 위장해 이슬람 테러리스트에 접근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테러리스트와 자신을 감시하던 CIA 요원들이 들이닥치면서 직접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지는 못한다.


미치의 재능을 눈여겨본 CIA 부국장 아이린 케네디(산나 라단 분)는 특수(암살?) 임무를 수행하도록 비밀리에 만든 스탠 헐리(마이클 키튼 분)의 팀에 그를 맡겨 훈련시킨다.

그리고 스탠 헐리와 미치 랩에게 (러시아에서 탈취당한) 플루토늄을 이용해 핵폭탄을 만들려는 이들을 찾아 제거하는 임무를 맡기게 되는데......


영화의 초반 20분은 비교적 흥미롭게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미치 랩이 CIA 임무에 참여하게 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거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합니다.


이 영화에서 긴장감과 재미를 유발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려면 악당인 고스트(테일러 키취 분)가 제대로 활약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스탠 헐리에게 훈련받았던 고스트가 자신을 구하지 않은 스탠 헐리와 조국에 대해 느끼는 분노와 복수심은 너무나 약했고, 악당으로서 고스트의 활약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또한 플루토늄과 고스트를 추적하는 미치 랩과 스탠 헐리, 그리고 CIA의 모습도 거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했습니다.


평점 : 6점 (긴장감이 거의 없는 지루한 액션영화)


※ 바다 속에서 핵폭탄이 터지면서 엄청난 파도와 바람이 일어나 미해군 항공모함 등을 덮치는 짧은 CG 합성 장면은 괜찮았습니다. 


☞ 2018년 2월 10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반전적인 요소를 잘 살려 제대로 연출되었다면 어느 정도는 볼만했을 이야기. (스포일러 일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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