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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3일 일요일

블랙아웃 (Twisted, 2004) 허술한 시나리오, 연출력 부족... 개성 없는 캐릭터를 무기력하게 보여준 애슐리 쥬드, 사무엘 L. 잭슨, 앤디 가르시아

블랙아웃 (Twisted, 2004)

제작 : 독일, 미국

러닝타임 : 97분

감독 : 필립 카우프먼 / 음악 : 마크 아이샴

출연 : 애슐리 쥬드(제시카 쉐퍼드 역), 사무엘 L. 잭슨(존 밀스 역), 앤디 가르시아(마이크 델마르코 역), 데이비드 스트라탄(멜빈 프랭크 박사 역), 러셀 웡(통 역), 캠린 만하임(리사 역), 마크 펠레그리노(지미 슈미트 역), 티터스 웰리버(데일 베커 역), D.W.모펏(레이 포터 역), 리처드 T.존스(윌슨 제퍼슨역), 릴랜드 오서(에드먼드 커틀러 역)

Twisted

▲ 블랙아웃 (2004) 영화 포스터


<블랙아웃 (2004) 영화 줄거리>


경찰관이었던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이고 자살한 뒤, 당시 6살이었던 제시카(애슐리 쥬드 분)는 아버지의 경찰 파트너였던 부장 존 밀스(사무엘 L. 잭슨 분)에 의해 키워진다.

존 밀스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한 제시카는 뛰어난 능력으로 샌프란시스코 강력반계 최초의 여자경관이 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 동료 형사들은 제시카를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제시카의 파트너가 된 마이크(앤디 가르시아 분)만은 다른 남자 형사들과는 다르게 파트너로서 그녀를 인정한다.


해변가에서 시체가 발견되고 제시카와 마이크가 해당 사건을 담당해 조사하게 되는데, 피해자가 제시카와 하룻밤을 함께 보낸 남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자 형사들의 조롱은 더욱 거세진다.

이 사건이 연쇄살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직감한 제시카는 동료들에게 비슷한 사건이 있으면 공유하자고 얘기하지만 동료들은 웃음거리로 삼는다.


그리고 며칠 뒤 해변가에서 다시 시체가 발견되는데......


영화 <블랙아웃 (2004)>은 무기력하고 답답한 영화입니다.

사무엘 L. 잭슨과 앤디 가르시아는 개성 없는 조연에 가깝고, 애슐리 쥬드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무력한 주연일 뿐입니다.

이것은 배우들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허술한 시나리오와 감독의 연출력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일 것입니다.


평점 : 5.5점 (허술한 시나리오, 연출력 부족... 개성 없는 캐릭터를 무기력하게 보여준 애슐리 쥬드, 사무엘 L. 잭슨, 앤디 가르시아...)


※ 주인공 제시카 쉐퍼드가 집에서 술을 마실 때면 정신을 잃고 블랙아웃 상태가 되는데, 그 이유는 데이트 강간 약물(date rape drugs)이라 불리는 수면제 로히프놀(Rohypnol; 루피스) 때문입니다.

※ 영화의 원제목인 'twisted'는 '술취한' 같은 뜻이 있고, 국내 상영 제목인 'black out'(블랙아웃)은 '정전', '의식을 잃다' 같은 뜻이 있습니다.


☞ 2020년 11월 17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2월 2일 토요일

이미그레이션 게임 (Immigration Game, 2016) 독일 시민이 되려면 '게임'에 참여해라!

이미그레이션 게임 (Immigration Game, 2016)

제작 : 독일

러닝타임 : 96분

감독 : 크리스토프 즐라닉 

출연 : 마티스 란트베르(조 역), 데니스 앙켈(페이자 역), 카타리나 스포러(카린 역), 심손 부벨(조의 동생, 알렉스 역), 호르스트-군터 막스(와그너 박사 역), 에스킨디르 테스파이(스컬 / 스웨그 리더 역)

Immigration Game

▲ 이미그레이션 게임 (2016) 영화 포스터


<이미그레이션 게임 (2016) 영화 줄거리>


동생 알렉스의 무술 훈련을 도와준 뒤 집으로 돌아가던 조는 '이미그레이션 게임'에 참여한 난민(러너)이 헌터들에게 쫓기는 것을 도와주다 헌터 스웨그(?)팀의 멤버를 죽이게 된다.

IG 관리자들에게 체포된 조는 '이미그레이션 게임' 참가, 또는 20년 감옥행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상황에 처한다.

고심하던 조는 결국 '이미그레이션 게임' 참여를 결정하고, 러너가 되어 '이미그레이션 게임'에 참여한 다른 난민들과 함께 헌터들의 사냥감이 되는데......


<프롤로그>

유럽 국가들이 난민 수백만 명을 거부하며 국경을 통제하지만 독일만이 유일하게 시민권을 제공한다. 단, TV쇼 '이미그레이션 게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게임에서 점수와 돈을 얻으려는 모든 독일인은 난민들을 죽일 수 있다. 단 총기는 사용 금지다.

독일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일 수많은 난민이 '이미그레이션 게임'에 도전한다.


영화 <이미그레이션 게임 (2016)>은 합법적으로 살인을 인정하는 '이미그레이션 게임(Immigration Game; 이민 게임)'을 통해 독일 시민권을 얻으려는 난민들(러너)과 그들을 사냥해 돈을 버는 독일 헌터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줄거리를 보면서 독일 난민 문제나 휴머니즘 등에 관해 고민하는 내용도 담겨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메시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미그레이션 게임 (2016)>은 소재만 그럴듯한 단순한 범죄 액션 영화인데, 구성이나 이야기 흐름이 엉성하고 액션 장면은 박진감이나 긴장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합니다.


'이미그레이션 게임'에서 살아남은 러너 조와 페이자가 헌터 팀으로 IG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영화의 결말 부분은 허탈함만 유발합니다.


<이미그레이션 게임을 설명하는 IG 관계자 대사 中>

모든 독일 시민은 러너를 공격할 수 있으며 진심으로 살인 욕구가 있어야만 공격으로 인정된다.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 독일 시민은 공격받지 않는다.

러너가 독일 시민의 도움을 받는다면 그 시민도 헌터의 공격을 받게 된다.

목표 달성까지 제한 시간은 24시간이다.

드론과 몰래카메라로 계속 촬영하니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어떠한 법도 어기지 말고 물건을 훔쳐서도 안된다.

대중교통 이용도 자제하길 권한다. 당신을 배신하거나 공격할 승객이 많고 달아날 방법도 없기 때문이다.


평점 : 3.5점 (소재는 그럴듯했지만... 시나리오, 액션, 연출 등이 엉성해 전혀 재미를 느낄 수 없다.) 


☞ 2020년 11월 22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건즈 아킴보 (Guns Akimbo, 2019) 닉스 역의 사마라 위빙이 그나마 인상적... 아킴보(akimbo)의 뜻은?

건즈 아킴보 (Guns Akimbo, 2019)

제작 : 영국, 독일, 뉴질랜드

러닝타임 : 97분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제이슨 레이 하우덴 

출연 : 다니엘 래드클리프(마일즈 리 해리스 역), 사마라 위빙(닉스 디그레이브스 역), 나타샤 류 보르디초(노바 알렉산더 역), 마크 로울리(댄 역), 네드 데니히(릭터 역), 그랜트 보울리(디그레이브스 역), 에드윈 라이트(스탠턴 역), 라이스 다비(글렌자민 역), 하나코 풋맨(루비 역), 마일로 코손(해들리 역)

Guns Akimbo

▲ 건즈 아킴보 (2019) 영화 포스터


<건즈 아킴보 (2019) 영화 줄거리>


낮엔 평범한 직장인인 마일즈(다니엘 래드클리프 분)는 밤만 되면 키보드 워리어가 된다.


어느 날 "사이코, 변태, 범죄자 등을 무작위로 골라 죽을 때까지 서로 싸우는 모습을 온라인으로 중계 방송"하는 `스키즘(SKIZM)’ 사이트에 접속한 마일즈.

그는 술김에 해당 사이트에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채팅 댓글들을 쉴새없이 적어나가고, 채팅 도중에 끼어든 스키즘 관리자(SKIZM_ADMIN)도 자극한다.

채팅 도중 스키즘 관리자가 적은 아이피 주소가 자신의 아이피 주소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 노트북을 내려놓은 마일즈.

그는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연락한 전 여친 노바와 만나자는 약속을 한 후 달콤한 꿈에 빠져든다. 

그리고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일어나는데......


<건즈 아킴보 (2019)>는 현실에서 별 볼 것 없는 주인공이 스키즘 운영자들에 의해 양손에 권총이 박히고 죽음의 게임을 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닉스(사마라 위빙 분)와 경찰 등을 피해 달아나는 마일즈의 도피 행적은 초라하고 지루했으며, 마일즈가 닉스와 합심해 스키즘을 운영하는 릭터 무리와 싸우는 장면도 시끄럽고 산만하기만 할 뿐 별다른 재미를 주지 못합니다.

영화 속에서는 닉스 역의 '사마라 위빙' 만이 그나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점 : 5점 (흥미를 주지 못하는 이야기. 총격 액션은 시끄럽기만 할 뿐...)


※ 아킴보(akimbo)는 "손을 허리에 대고 팔꿈치를 양 옆으로 뻗친"이란 뜻으로, 영화 포스터에 있는 주인공의 자세를 참고하면 됩니다.


※ '건즈 아킴보(Guns Akimbo)'는 마일즈의 전 여친 노바가 마일즈와 겪은 일을 바탕으로 그린 슈퍼 히어로 만화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 2020년 9월 26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몬스터 헌터 (Monster Hunter, 2020) 캡콤 비디오 게임 '몬스터 헌터'를 원작으로 한 괴수 영화

몬스터 헌터 (Monster Hunter, 2020)

제작 : 미국, 독일, 일본, 중국 / 수입, 배급 : 소니 픽쳐스 Sony Pictures

러닝타임 : 103분

원작 : 캡콤 비디오 게임 '몬스터 헌터'

(BASED UPON CAPCOM'S VIDEOGAME "MONSTER HUNTER")

각본, 감독 : 폴 앤더슨 Paul Anderson

출연 : 밀라 요보비치(아르테미스 대위 역), 토니 쟈(몬스터 헌터 역), 론 펄만(제독 역), 티아이(링크 역), 메건 굿(대시 역), 디에고 보네타(마셜 역), 조쉬 헬먼(스틸러 역), 진(액스 역), 야마자키 히로나(핸들러 역), 야니크 슈만(에이든 역)

Monster Hunter

▲ 몬스터 헌터 (2020) 영화 포스터


<몬스터 헌터 (2020) 영화 줄거리>


북위 33도 56분 2.54초, 동경 67도 42분 12.35초.

(Latitude : 33° 56' 2.54" N Longitude : 67° 42' 12.35" E)


아르테미스 대위가 이끄는 UN 합동보안작전부(United Nations Joint Security Operations) 대원들이 무전을 남기고 사라진 브라보팀을 찾던 도중,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폭풍에 휩쓸린다.

정신을 차린 대원들은 자신들이 낯선 모래사막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디지털 장비들이 먹통이 된 상태에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

대원들은 모래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괴수(디아블로스)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몬스터 헌터 (2020)>는 캡콤의 비디오 게임 '몬스터 헌터'(MONSTER HUNTER)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는 모래 속으로 이동하며 목표물을 공격하는 거대 괴수 디아블로스, 거미와 비슷한 모양을 한 괴수 네르스큐라, 불을 뿜는 거대 괴조 라탈로스 등이 등장합니다.

이들 괴수 캐릭터들은 신선하거나 새로운 것은 전혀 없었는데, 촬영이나 CG 덕분에 영화의 흐름을 방해하지는 않습니다.


특공대원(RANGER) 아르테미스 대위 역을 맡은 밀라 요보비치는 지휘관으로서 카리스마가 부족하게 느껴졌고, 강약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 연출은 이야기 흐름을 밋밋하게 만들었습니다.

영화 예고편에서 어색하게 느껴졌던 토니 쟈와 밀라 요보비치의 어울림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평점 : 6.5점 (괴수들은 신선함이 전혀 없었고, 강약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 연출은 영화를 밋밋하게 만든다.)


<프롤로그 자막>

"IT IS ENTIRELY POSSIBLE THAT BEHIND THE PERCEPTION OF OUR SENSES, NEW WORLDS ARE HIDDEN OF WHICH WE ARE TOTALLY UNAWARE"

인간의 감각으로 인지할 수 없는 미지의 신세계가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 2021년 5월 21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처음 만나는 자유 (Girl, Interrupted, 1999), OST 삽입곡은 좋았지만... 성장영화로는 부족함이 많은 영화

처음 만나는 자유 (Girl, Interrupted, 1999)

제작 : 독일, 미국

러닝타임 : 127분

감독 : 제임스 맨골드 / 원작 : 수잔나 케이슨

출연 : 위노나 라이더(수잔나 케이슨 역), 안젤리나 졸리(리사 역), 클리어 듀발(조지나 역), 브리트니 머피(데이지 역), 엘리자베스 모스(폴리 역), 자레드 레토(토비 역), 제프리 탬버(멜빈 팟츠 박사 역), 바네사 레드그레이브(소니아 윅 박사 역), 우피 골드버그(발레리 오웬스 역), 안젤라 베티스(자넷 웨버 역), 질리안 아메네인트(신시아 크로올리 역)

Girl, Interrupted

▲ 처음 만나는 자유 (Girl, Interrupted, 1999) 영화 포스터


<처음 만나는 자유 (Girl, Interrupted, 1999) 영화 줄거리>


보드카에 아스피린 한 통을 먹고 응급실에 실려온 18살의 수잔나 케이슨(위노나 라이더 분).

이 사건으로 그녀는 1896년에 설립된 도시 인근에 있는 클레이무어(CLAYMOORE)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곳에서 수잔나는 탈출을 거듭하는 리사(안젤리나 졸리 분)와 또래의 다른 환자들을 만나 조금씩 마음을 나누게 되는데......


영화 <처음 만나는 자유 (Girl, Interrupted, 1999)>에 나오는 클레이무어라는 정신병원의 분위기는 정신병원을 다룬 다른 영화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클레이무어 정신병원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대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등 마치 여학생 기숙사와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수잔나가 또래의 다른 환자들과 생활하는 것도 여학생 기숙사를 다룬 영화처럼 생각되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수잔나는 다른 환자들과는 조금 다르게 그려집니다.

'수잔나는 1960년대라는 특수한 시대적 분위기나 18살이라는 나이 때문에 경계 인격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를 겪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며, 영화는 시대적 분위기와 청소년기의 고민과 방황을 다룬 성장영화처럼 포장합니다.

하지만 정신병원이라는 심리적,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진정한 성장영화가 되지는 못합니다.

영화는 수잔나 케이슨의 청소년기 정신병원에서의 경험담(생활)을 요약해서 그린 이야기 수준에 머무르고 맙니다.


평점 : 7점 (OST 삽입곡은 좋았지만... 성장영화로는 부족함이 많은 영화)


※ 'Interrupted'는 '가로막힌, 중단된'이라는 뜻입니다.

※ 영화가 시작하면서 나오는 Simon and Garfunkel의 'Bookend', 위노나 라이더와 안젤리나 졸리가 함께 부르며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올라갈 때 나오는 Petula Clark의 'Downtown', 자살한 데이지의 방 LP 음반에서 흘러나오는 Skeeter Davis의 'The End Of The World' 등 영화 속에는 좋은 팝송들이 많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자유 (Girl, Interrupted, 1999) OST 앨범 목록>

음악 : 마이클 다나


1. How To Fight Loneliness - Wilco

2. It's All Over Now Baby Blue - Them

3. The Weight - The Band

4. Got A Feeling - The Mamas & The Papas

5. Time Has Come Today - The Chambers Brothers

6. Comin' Back To Me - Jefferson Airplane

7. Angel Of The Morning - Merrilee Rush & The Turnabouts

8. The Right Time - Aretha Franklin

9. The End Of The World - Skeeter Davis

10. Downtown - Petula Clark

11. You Need A Rest

12. Claymoore

13. The Ward

14. Emergency Room

15. Lisa

16. Seclusion

17. Meds

18. The Tunnels

19. File Reading

20. Toby/My Friends

21. Ambivalence

22. Escape

23. Daddy's Money

24. New Morning

25. Driving In The Rain

26. Last Night

27. So Many Buttons

28. Breakdown

29. Going Home


☞ 2017년 12월 18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23일 월요일

추적자 (3 Lives, 2019), 추적자 영화 줄거리... 인상적인 것은 에필로그 자막 내용 뿐

추적자 (3 Lives, 2019)

제작 : 독일 / 수입, 배급 : BX픽쳐스

리닝타임 : 82분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줄리언 블록 

출연 : 마리 칼비(엠마 역), 마틴 캡스(제이미 역), 티론 리케츠(벤 역), 아나톨레 타웁만(톰스 역), 빅터 알피에리(피기 역), 마야-셀리네 프로브스트(조 역)

3 Lives

▲ 추적자 (3 Lives, 2019) 영화 포스터


<추적자 (3 Lives, 2019) 영화 줄거리>


납치되어 깊은 숲 동굴 속에 갇힌 제이미, 벤, 엠마는 일련의 사건으로 연결된 사이다.

이들은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서로 도우며 함께 탈출을 시도한다.

이들의 탈출을 눈치챈 총을 든 괴한들의 추적이 시작되고, 제이미, 벤, 엠마는 자신들의 납치를 의뢰한 사람이 누구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영화 <추적자 (3 Lives, 2019)>는 스릴러 장르를 표방하는 영화인데, 스릴이나 긴장감은 전혀 느낄 수 없는 답답한 작품입니다.

외인부대 출신 납치범들의 모습은 엉성할 뿐이고, 다른 인격을 가진 엠마의 등장은 뜬금없습니다.

저예산 영화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야기나 캐릭터가 너무 엉성하고 답답했습니다.

영화가 끝난 뒤 나오는 에필로그 자막 내용이 그나마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점 : 4점 (스릴이나 긴장감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지루하고 답답한 스릴러 영화)


<에필로그 자막>


According to the UN up to 76% of all women are targeted for physical and/or sexual violence in their lifetime.

The number of unreported cases is suspected to be significantly highter.

94% of all adult female crew members who worked on this movie have encountered sexual abuse or sexual violence at least once within their lifetime.

UN에 따르면 76%의 여성이 신체적/성적 폭력을 경험한다.

신고되지 않은 경우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에 참여한 성인 여성 스텝 94%는 평생 살면서 한 번 이상의 성적 학대나 폭행을 경험했다.


☞ 2021년 8월 8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언더월드 (Underworld, 2003),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라는 소재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두 종족 간의 전투 장면은 아쉬운 작품

언더월드 (Underworld, 2003)

제작 : 미국, 독일, 헝가리, 영국

러닝타임 : 121분

감독 : 렌 와이즈먼

출연 : 케이트 베킨세일(셀린느 역), 스캇 스피드맨(마이클 코빈 역), 마이클 쉰(루시앙 역), 셰인 브롤리(크레이븐 역), 빌 나이(빅터 역), 어윈 레더(신지 역), 소피아 마일즈(에리카 역), 로비 지(칸 역), 웬트워스 밀러(마이클 코빈의 친구, 의사 아담 록우드 박사 역), 지타 고로그(아멜리아 역)

Underworld

▲ 언더월드 (Underworld, 2003) 영화 포스터


<언더월드 (Underworld, 2003) 영화 줄거리>


600년간 지속된 뱀파이어와 라이칸(늑대인간)의 전쟁.

라이칸을 사냥하는 임무를 맡은 뱀파이어 셀린느(케이트 베킨세일 분)와 동료들은 라이칸을 추적하다 지하철역에서 라이칸들과 치열한 싸움을 하게 되고, 셀린느만 살아서 크레이븐(셰인 브롤리 분)이 대장으로 있는 저택으로 돌아온다. 


라이칸을 추적하면서 촬영한 영상을 살펴보던 셀린느는 라이칸들이 마이클 코빈(스캇 스피드맨 분)이라는 인간을  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이클 코빈이 있는 집으로 가서 그를 만나는데, 그곳에 나타난 라이칸 무리의 공격을 받게 된다.

라이칸 무리를 이끌고 있는 루시앙(마이클 쉰 분)에게 마이클이 물리고, 루시앙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셀린느와 마이클은 차가 전복되어 물에 빠지게 되는데......


<언더월드 (Underworld, 2003)>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자주 다뤘던 소재인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을 한 영화 속에 등장시키며 흥미를 유발합니다.

영화가 시작하면서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 지하철역에서 총 등을 이용해 싸우는 장면은 기대감을 충족시켜줍니다.


방사선 처리된 자외선 탄환을 사용하는 라이칸과 은으로 만든 탄환을 사용하는 뱀파이어라는 설정은 두 종족이 총을 사용하며 전투를 할 수 있게 된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화 후반부 두 종족이 치열하게 싸우는 장면에서 라이칸은 늑대인간으로 변해 싸움을 합니다.

하지만 뱀파이어들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상대적으로 나약한 모습만 보여주며 계속 총을 사용합니다.

이 때문에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사실감 넘치는 싸움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게 되어 산만하고 지루하게 만듭니다. 

Underworld

▲ <언더월드 (Underworld, 2003)>에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에서 마이클 스코필드 역을 맡았던 웬트워스 밀러가 마이클 코빈의 친구인 의사 아담으로 나옵니다. [출처 : 언더월드 (Underworld, 2003) 화면 캡처]


평점 : 7점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라는 소재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두 종족 간의 전투 장면은 아쉬운 작품) 


☞ 2018년 1월 11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콜드 헬 (2017), 연쇄살인범에 쫓기는 목격자... 긴장감 넘치는 액션 스릴러 영화가 되지는 못한다

콜드 헬 (Cold Hell, Die Hölle, 2017)

제작 : 독일, 오스트리아 / 제공 : 알레그로 피름 (allegro film)

러닝타임 : 92분

감독 : 슈테판 루조비츠키

각본 : 마틴 암브로쉬

출연 : 비올레타 슈라블로프(에스게 도그롤 Özge Dogruol 역), 토비아스 모레티(형사반장, 크리스티안 스타이너 Christian Steiner 역), 로베르트 팔프라더(사미르 역), 새미 셰이크(사에델 하다리 역), 프리드리히 폰 던(Karl Steiner 역), 라탄 무슬루(Ilhan 역), Verena Altenberger(에스게 도그롤의 사촌 언니, 라냐 Ranya 역), Elif Nisa Uyar(라냐의 딸, 아다 Ada 역), Robert Palfrader(라냐의 남편, 자미르 Samir Mirca 역), Stefan Pohl(형사 페트로비치 Petrovic 역)

Cold Hell

▲ 콜드 헬 (2017) 영화 포스터


<콜드 헬 (2017) 영화 줄거리>


오스트리아 빈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는 터키 출신의 에스게 도그롤은 타이 복싱을 연마한 여성이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맞은 편 건물 집 안에서 잔인하게 살해되는 여성과 칼을 든 남자를 발견하고 놀라 잠시 넋을 넣고 있다가 화장실 불을 끈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이 자신(증인)을 보호해 줄 것이라 생각한 에스게.

하지만 경찰은 여러 가지(에스게가 불법마약소지와 경찰관 진로방해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일 등)를 확인한 후 그냥 떠난다.

살인범이 자신을 죽이러 올 것이라는 불안감에 휩싸인 에스게는 사촌 언니, 가족, 전 애인의 집 등 잠시 피해있을 곳을 찾아보지만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데......


영화 <콜드 헬 (2017)>은 살인을 목격한 주인공이 연쇄살인범의 표적이 되어 위험에 처하게 되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주인공 에스게 도그롤 역을 맡은 비올레타 슈라블로프의 연기와 액션 등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스릴이나 긴장감이 부족한 편입니다.


형사 반장 크리스티안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에스게와 아다를 집에 머무르게 하고 에스게와 사랑을 하게 되는 내용, 에스게의 어린 시절 상처를 짐작할 수 있는 대사 등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연쇄살인범과 주인공의 쫓고 쫓기는 추격을 그린 멋진 액션 스릴러 영화가 되기에는 이야기 흐름도 매끄럽지 못합니다.


평점 : 6점 (비올레타 슈라블로프의 연기와 액션 등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콜드 헬 (2017) 영화 속 대사>


☞ 크리스티안 : 뻥 치지 마쇼. 갈게요.


☞ 페트로비치 : 레벨3 정도니까 호신술 강사를 보내주죠.


☞ 크리스티안 : 모를 리가 없어. 특히 터키여잔 이교도와 섹스 안 해.


☞ 랴냐 : 사랑과 섹스는 완전히 별개야.


☞ 라냐 : 섹스는 재미고 사랑은 진실한 거야.


☞ 에스게 도그롤 : 당신 같은 사람에게 애를 맡길 줄 알아요? 아동성애자!


☞ UN 직원 : 이곳 근무자는 외교관 면책특권이 있어요.

☞ 크리스티안 : 여성의 살갗을 벗기는 일은 외교관 임무가 아니죠. 더 상세히 말해줘요?


☞ 사에델 하다리 : 여자가 있을 곳은 남자의 아래와 뒤야! 남자 집에서 자식이나 키우면서!


☞ 2021년 9월 6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반전적인 요소를 잘 살려 제대로 연출되었다면 어느 정도는 볼만했을 이야기. (스포일러 일부 포함)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제작 : 미국, 스리랑카 러닝타임 : 86분 각본, 감독 : 찬드란 루트냄 원작 : 니라이 판데이 (ORIGINAL STORY NEERAJ PANDEY) BASED ON ORIGINAL FIL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