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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블러디 말로리 (Bloody Mallory, 2002) 악마의 신부에서 악마를 쫓는 여전사가 된 말로리

블러디 말로리 (Bloody Mallory, 2002)

제작 : 프랑스

러닝타임 : 94분

감독 : 줄리앙 마그넷 / 음악 : 카와이 켄지

출연 : 올리비아 보나미(말로리 역), 아드리아 콜라도(카라스 신부 Père Carras 역), 딜다 바레스(말하는 티나 역), 발렌티나 바거스(뱀파이어 Lady Valentine / 바티칸 홍보관 Carmina Belladone 역), Jeffrey Ribier(Vena Cava as Papillon 'Jeff Ribler' 역), Laurent Spielvogel(Le Pape / Abbadon 역), Julien Boisselier(Avec dans le rôle du mari 역), Sophie Tellier(Morphine 역), Christophe Weyer(Zombie 역)

Bloody Mallory

▲ 블러디 말로리 (2002) 영화 포스터


<블러디 말로리 (2002) 영화 줄거리>


웨딩드레스를 입은 행복한 신부 말로리는 악마 남편에게서 도망치다 남편(악마)을 도끼로 죽인다.

그때 악마 남편에게서 흘러나온 (팔에 묻은) 피가 말로리의 몸속으로 스며들게 된다.    

그 뒤 악마들과 싸우는 비밀 서비스부(MINISTERE DES SERVICES SECRETS)대의 리더로 활동하게 된 말로리.


말로리는 폭파 전문가 베나 까사, 텔레파시 능력자 말하는 티나, 국가요원 듀란드 형사와 함께 식시귀(goule; 구울)에게 잡한 수녀들을 구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교회로 간다.

그리고 식시귀들을 물리친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철가면을 쓴 존재로 인해 듀란드 형사는 죽고, 티나는 혼수상태로 병원에 입원하는 처지가 된다.


한편 파리에서 교황이 철가면을 쓴 이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비밀 서비스부의 말로리가 이 사건을 맡게 된다.

말로리는 (악마의) 강령서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죽은 악마 남편을 소환한다.

그리고 철가면을 쓴 이들이 '어둠의 존재 아바돈에게 충성을 맹세한 이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말로리는 지난 5년간 프랑스에서 발생한 초자연 현상을 조사한 후, 5천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마을을 홀로 찾아가는데......


<블러디 말로리 (2002)>는 흥미나 재미를 전혀 찾을 수 없는 영화입니다.

분장이나 특수효과는 1980년대 수준을 넘지 못하고, 액션이나 편집은 엉성합니다.

또한 뱀파이어 발렌타인,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령(?) 몰핀, 다른 생명체에 빙의하는 티나 등 영화 속 여러 캐릭터들에 대한 연출도 부족함이 많이 느껴집니다.


평점 : 3점 (분장, 특수효과, 액션, 편집, 연출 등 모든 부분에서 부족한 작품) 


☞ 2020년 11월 19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스트랜디드 (Stranded; Djinns, 2010) 긴장감을 거의 유발시키지 못하는 공포영화

스트랜디드 (Stranded; Djinns, 2010)

제작 : 프랑스, 모로코 

러닝타임 : 103분 

감독 : 위그 마틴, 산드라 마틴 

출연 : 티에리 프레몽,(바카르드 역) 사이드 타그마우이(아로우이 역), 시릴 라파엘리(로비어 역), 그레고리 르프린스-링귀(미첼 역), 오렐리언 위크(사리아 역), 오마르 로트피(카멜 역)

Stranded

▲ 스트랜디드 (Stranded; Djinns, 2010) 영화 포스터


<스트랜디드 (Stranded; Djinns, 2010) 줄거리>


1960년 알제리.

사막에서 사라진 비행기를 찾아나선 10인의 프랑스 수색대.

그들은 사막에서 비행기 잔해와 시신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비밀문서가 든 가방을 챙겨 떠나려는 순간 알제리 저항군의 습격을 받아 2명이 죽는다.

 

알제리 저항군을 피해 비밀문서가 든 가방을 챙겨 귀환하던 수색대.

그들은 사막의 모래 폭풍을 겨우 피한다.

하지만 길을 잃고 헤매다 낯선 마을에 들어서게 되는데......


<스트랜디드 (Stranded; Djinns, 2010)>의 핵심 장르는 공포영화입니다.

하지만 무녀와 주인공에게만 보이는 사막의 정령 진(Djinns)은 전혀 무섭지 않은 존재였고, 사막에 있는 고립된 마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흐름 속의 분위기는 긴장감을 거의 유발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필로그 : 1960년 2월 12일 프랑스는 알제리 남부에서 핵실험을 실시했다.


평점 : 6점 (긴장감을 거의 유발시키지 못하는 공포영화)


☞ 2017년 8월 29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1월 14일 화요일

불을 찾아서 (La Guerre Du Feu; Quest For Fire, 1981) 8만년 전 원시 부족의 모습을 훌륭하게 담아낸 원시 자연 다큐

불을 찾아서 (La Guerre Du Feu; Quest For Fire, 1981)

제작 : 캐나다, 프랑스, 미국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00분

감독 : 장 자끄 아노

출연 : 에버렛 맥길(나오 역), 론 펄먼(아무카 역), 니콜라스 카디(가우 역), 래 던 청(아이카 역)

Quest For Fire

▲ 불을 찾아서 (1981) 영화 포스터


<불을 찾아서 (1981) 영화 줄거리>


8만년 전.

원시 부족에게 불은 늑대들의 습격으로 자신들을 지키고 추위를 막아줄 대단히 소중한 것이었다.

동굴 속에서 불을 소중히 지키며 평화롭게 살던 원시 부족을 아직 불을 가지지 못한 야생의 무리가 공격한다. 

원시 부족은 막대한 피해를 입지만 소중한 불씨를 가지고 늪지대로 도망친다.

하지만 불씨를 늪지대에 빠뜨려 소중한 불씨를 꺼뜨리게 된다. 

부족에서 유달리 용감한 3인은 불을 찾아 기나긴 여정에 오르게 되는데......


영화는 이들의 험난한 여정을 리얼 자연 다큐멘터리처럼 훌륭하게 보여줍니다.


오래 전에 이 영화를 보았을 때는 대단히 놀랍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영화를 보니 조금 엉성해 보이는 분장이나 장면들이 몰입을 조금 방해했습니다. 

그 이유는 뛰어난 CG 기술에 너무 익숙해진 까닭일 것입니다.


이 영화가 1981년에 제작된 영화이니 이 정도 분장이면 당시로서는 괜찮은 편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진화한 원시 부족. 집을 짓고 살며 스스로 불을 피울 수 있는 부족.

불을 찾아서 (1981) 화면 캡처.


영화에는 상당히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고 감독의 위트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검치 호랑이를 피해 외딴 나무 위로 도망간 원시인들(3人)이 배고품에 나뭇잎을 하나씩 먹다보니 어느새 나뭇잎들이 거의 사라져 앙상한 나무가 되는 장면이나 어렵게 구해온 불씨를 보고 환호하며 즐거워하다가 그만 물에 빠뜨려 불씨를 꺼뜨려 버리는 장면 등을 비롯해 곳곳에 상당히 인상적이고 유쾌한 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 1990년(?) 이전에 제작된  비디오테이프를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봤을 장면.

불을 찾아서 (1981) 화면 캡처.


1990년(?) 이전에 제작된 비디오테이프 뒷부분에 있는 '불량 불법 비디오 추방 캠페인'에 나왔던 장면입니다.

당시에는 이것이 어떤 영화의 장면이었는지를 전혀 몰랐는데, '불을 찾아서'를 보고나서 그때 그 장면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많은 배우들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 연기를 잘했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인물은 바로 론 펄먼(Ron Perlman)입니다.

그의 외모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원시 부족의 모습에 가장 가까워 보였으며, 그 덕분인지 영화에서 대사가 거의 없는 원시인의 표정과 행동 연기도 일품이었습니다. 


평점 : 9점 (8만년 전 원시 부족의 모습을 훌륭하게 담아낸 원시 자연 다큐)


※ 인류가 불을 처음 사용한 시기는 호모 에렉투스가 살았던 150만 년 전이라고 합니다.


<프롤로그>

8만년 전에 인류가 태어났다.

선사시대 인류는 자연이 그들에게 준 불이라는 선물을 지킬 줄은 알았지만, 스스로 불을 피울 수는 없었다.............. 

불은 사냥감을 익히거나 극심한 추위와 야생동물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 불을 가진 자가 생명을 가진 것이다.


☞ 2015년 3월 30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1월 12일 일요일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2017) 뛰어난 시각 효과는 매력적이지만......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2017)

제작 : 프랑스, 미국

러닝타임 : 137분

원작 : 피에르 크리스틴, 장-클로드 메지에르 (Based on the comic book series 'VALERIAN AND LAURELINE' By Pierre Christin and Jean-Claude Mezieres Published By DARGAUD)

감독, 각본 : 뤽 베송

출연 : 데인 드한(발레리안 역), 카라 델러비인(로렐린 역), 클라이브 오웬(아륀 필릿 사령관 역), 리한나(버블 역), 에단 호크(졸리 더 핌프 역), 허비 행콕(국방장관 역), 크리스(네자 역), 사샤 루스(리히오-미나 공주 역), 룻거 하우어(President of the World State Federation 역), 에릭 로샹(Captain Welcoming Palm Müret 역), 존 굿맨(컨버트를 가지고 있는 빅 마켓 'Igon's shop'의 Igon Siruss 목소리 역)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2017) 영화 포스터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2017)>의 시작 부분은 데이비드 보위 (David Bowie)의 'Space Oddity'라는 음악을 배경으로,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우주선(우주정거장)이 도킹하고 서로 교류(인사)하며, 거대한 규모의 알파 우주정거장이 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1975년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장면

2020년 중국 우주선이 타국가의 우주정거장에 도킹에 성공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장면

2031년 우주정거장에 도킹한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장면

2150년 우주정거장에 도킹한 (인간이 아닌) 외계 생명체들이 인간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장면


많은 우주선들이 결합해 생긴 엄청난 규모의 알파 우주정거장은 그 무게와 크기 때문에 지구에 심각한 위협이 되었고, 세계 국가 연맹 대통령(룻거 하우어 분)은 우주정거장을 지구 중력 밖으로 내보냅니다.

그렇게 해서 알파 정거장은 대탐험가 마젤란처럼 마젤란 커런트로 미지를 향한 여정에 나서게 됩니다.


그로부터 400년 후 QN34 성좌 내 뮐 행성(Planet Mül Constellaion QN34)이 거대 우주선들의 추락으로 멸망하고, 30년이 지난 시점인 28세기 주인공 발레리안과 로렐린이 등장합니다.


시작 부분은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이후의 이야기 흐름은 화려하고 인상적인 CG에 비해 별로 볼 것이 없었습니다. 


우주 연방정부 특수 요원인 발레리안과 로렐린이 키리안 행성의 '빅 마켓'에서 도난당한 뮐 행성의 마지막 남은 컨버터(에너지 구슬을 생산하는 반려동물)를 되찾는 과정이나 멸망한 뮐 행성의 원주민 펄(Pearl; 진주족)의 사령관 납치 및 추격 등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별다른 긴장감이나 재미를 주지 못합니다.


평점 : 6점 (뛰어난 시각 효과는 매력적이지만 이야기는 별다른 긴장감이나 재미를 주지 못한다.)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2017)>을 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지금은 고인이 된 룻거 하우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 세계 국가 연맹 대통령으로 잠깐 등장하는 룻거 하우어.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2017)' 화면 캡처


※ 뤽 베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2017)>는 2,734개나 되는 특수효과 장면이 사용된 작품으로, 2억 9백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합니다.


☞ 2020년 5월 4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1월 8일 수요일

크림슨 리버 (The Crimson Rivers, 2000) 이야기 흐름 등에서 흠잡을 데는 없다. 물론 강하게 끌어당기는 스릴러 영화의 묘미도 없다!

크림슨 리버 (The Crimson Rivers; Les Rivieres Pourpres, 2000)

제작 : 프랑스

러닝타임 : 105분

감독 : 마티유 카소비츠 / 각본 : 마티유 카소비츠,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 음악 : 브뤼노 꿀레

출연 : 장 르노(니먼 역), 뱅상 카셀(막스 역), 나디아 파레스(파니 역), 도미니크 산다(앙드리 역), 디디에 플라망, 카림 벨카드라, 쟝 피에르 카셀

The Crimson Rivers

▲ 크림슨 리버 (2000) 영화 포스터


<크림슨 리버 (2000) 영화 줄거리>


알프산에서 끔찍하고 이상한 형태의 사체가 발견된다.

프랑스 경시청에서는 사건 해결을 위해 소도시 게르농에 베테랑 형사 니먼(장 르노 분)을 파견한다.

사건의 단서를 찾던 도중에 또 다른 사체를 발견한 니먼 형사.

니먼 형사는 이 사건이 게르농 대학과 연관된 사건으로 확신하고 조사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게르농에서 떨어진 마을에서 소녀의 묘지 훼손사건을 조사하던 막스(뱅상 카셀 분)를 만나게 되고, 함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크림슨 리버 (2000)>는 스릴이나 반전은 거의 없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이나 편집 등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는 작품이기 때문에 가볍게 보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평점 : 7점 (이야기 흐름 등에서 흠잡을 데는 없다. 물론 강하게 끌어당기는 스릴러 영화의 묘미도 없다!)


※ 'crimson'은 '심홍색의', '피비린내 나는'이라는 뜻이고, 'river'는 '강'을 말합니다.


☞ 2017년 5월 28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1월 1일 수요일

업사이드 다운 (Upside Down, 2012), 그들이 사는 세상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는 하지만 영화적 리얼리티는 부족

업사이드 다운 (Upside Down, 2012)

제작 : 캐나다, 프랑스

러닝타임 : 108분

감독 : 후안 디에고 솔라나스

출연 : 짐 스터게스(아담 역), 커스틴 던스트(에덴 역), 티모시 스폴(밥 보루초위츠 역)

Upside Down

▲ 업사이드 다운 (Upside Down, 2012) 영화 포스터


<업사이드 다운 (Upside Down, 2012) 영화 줄거리>


위아래가 거꾸로 상반된 두 행성이 태양을 따라 공전하는 세상에 사는 사람들.

서로 다른 행성에 사는 이들은 정반대의 중력으로 인해 하늘과 땅이 서로 다르다.

하부 세계에 사는 아담(짐 스터게스 분)과 상부 세계에 사는 에덴(커스틴 던스트)은 우연히 서로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데......


이 영화에 등장하는 세상은 애니메이션 <거꾸로 된 파테마 (Patema Inverted, 2013)>와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우리가 상상하기 쉽지 않은 세상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데는 비교적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적 리얼리티를 살리며 공감을 불러오지는 못합니다.


이 영화 속의 세상은 애니메이션 <거꾸로 된 파테마 (Patema Inverted, 2013)>에서 보여주는 영화적 리얼리티에 비하면 많이 부족해, 그런 세상 속에서 사는 주인공들에게 공감을 하고 몰입을 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럴싸한 장면들과 상황들은 가볍게 영화를 보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평점 : 7점 (그들이 사는 세상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는 하지만 영화적 리얼리티는 부족)


☞ 2016년 8월 3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30일 월요일

택시 (Taxi, 1998), 뤽 베송 각본... 전혀 웃기지 않고, 흥미도 잃게 만드는 엉성한 상황 연출...

택시 (Taxi, 1998)

제작 : 프랑스

러닝타임 : 86분

감독 : 제라르 크라브지크, 제라르 피레 / 각본 : 뤽 베송

출연 : 사미 나세리(다니엘 Daniel Morales 역), 프레데릭 디팡탈(에밀리앙 Émilien Coutant-Kerbalec 역), 마리옹 꼬띠아르(릴리 Lilly Bertineau 역), 마누엘라 거라리(에밀리앙의 엄마, 카밀레; 까미유 Camille Coutant-Kerbalec 역), 조지스 네리(조 역), 사뱅 바일(Femme Préfecture 역), 엠마 스요르베르(형사 반장 페드라 역), 베르나르 파흐시(지버트 검사관 역)

Taxi

▲ 택시 (1998) 영화 포스터


<택시 (1998) 영화 줄거리>


택시 영업 카드, 운송 허가증, 미터기 취득 서류, 업무 일지 번호판, 영업용 표지판 등 6년 만에 택시 관련 허가증을 딴 다니엘.

다니엘은 오토바이 피자 배달을 그만두고 자신의 택시로 택시운전을 시작한다.

택시 운전 첫날, 에밀리앙의 엄마 까미유를 태운 다니엘은 그녀가 산 많은 물건(식료품)들을 집까지 들어다 준다.

그리고 '까미유의 아들이 IBM에 근무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듣고, 다음에 택시를 부를 수 있도록 연락처(명함)도 남긴다. 


8번째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에서 떨어진 경찰(형사) 다니엘.

다니엘은 엄마 까미유가 해준 많은 음식들을 가지고 경찰청으로 돌아가기 위해 엄마에게 택시를 불러달라고 한다.

그리고 엄마가 불러준, 다니엘이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볼테르(경찰청)로 향한다.

에밀리앙이 경찰이라는 사실은 모르는 다니엘은 경찰을 비난하고 스피드를 뽐내며 질주해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택시 (1998)'는 뤽 베송이 각본을 맡은 영화로, 운전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다니엘이 운전면허가 없는 경찰 에밀리앙과 함께 다수의 은행을 턴 '벤츠 갱단'을 추적해 잡는 이야기입니다.


은행으로 들어간 '벤츠 갱단'이 나오기 전에 그들의 벤츠 자동차를 파손시켜 주행하지 못하게 하거나

그들이 은행에서 나올 때 잡는 등 선택할 수 있는 쉬운 방법들이 많은데, 

경찰들은 잠복하며 기다리다가 그들이 은행을 털고 도주할 때 추적해 잡을 생각만 합니다.


코믹한 장면을 만들려고 연출한 이런 엉성한 상황은 전혀 웃기지 않았으며, 흥미도 잃게 만듭니다.

총격신, 자동차 질주 장면 등 액션이 가미된 장면들도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별로 없습니다.


<택시 (1998) 영화 대사 中>


(피자 매장) 사장 : 

다들 알다시피 다니엘이 떠나는 이유는 오토바이 대신 자동차를 몰기 위해서죠.

다니엘은 네 발로 기어다니다가 커서는 두 발로 걷는 남들과 달랐고, 프로 중의 프로이자 전설적인 피자 배달부였습니다!


서장 :

전 유럽을 휩쓸며 17개의 은행을 턴 벤츠 갱단이 프랑스에 도착했다는 제보가 있다.

독일놈들이 우리 것을 뺏어가도록 놔둬선 안돼.

내 조부는 전쟁 중에 돌아가셨고, 개인사와도 연관 있지.

이건 국가의 위상이 걸린 문제야.

페트라는 독일인이지만 우리 팀이니까 괜찮아.


까미유 (에밀리앙의 엄마) : 내 아들은 오늘 8번째 운전면허 시험을 봐요.

다니엘 : 8은 제 행운의 숫자니 합격할 겁니다.


※ 한국, 한국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인종차별?)과 무지 등을 보여주는 내용도 있습니다.


다니엘 : 

(택시에서 내려 택극권?으로 몸을 푸는 사람을 보며)

한국인이죠. 고향이 어려워서 24시간 일해요.


에밀리앙 : 

잠은 자겠지 사람인데.


다니엘 : 

잘 봐요.

(자동차 트렁크를 열고 잠자는 다른 기사를 깨우는 모습을 보며)

택시 한 대, 번호판 하나, 면허 하나에 운전사만 둘! 얼굴도 비슷하죠.


평점 : 6점 (전혀 웃기지 않고, 흥미도 잃게 만드는 엉성한 상황 연출...)


☞ 2020년 12월 9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오리지날 씬 (Original Sin, 2001), 흥미로운 기본 줄거리... 하지만 영화는 지루하고 답답하다.

오리지날 씬 (Original Sin, 2001)

제작 : 프랑스, 미국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16분

감독 : 마이클 크리스토퍼 / 원작 : 코넬 울리치 / 각색 : 마이클 크리스토퍼

출연 : 안토니오 반데라스(루이스 안토니오 바르가스 역), 안젤리나 졸리(줄리아 러셀/ 보니 캐슬 역), 토마스 제인(월터 다운스/빌리/ 메피스토 역), 잭 톰슨(알란 조단 역), 그레고리 이친(워스 대령 역), 알리슨 맥키(오거스타 조단 역), 조안 프링글(사라 역)

Original Sin,

▲ 오리지날 씬 (Original Sin, 2001) 영화 포스터


<오리지날 씬 (Original Sin, 2001) 영화 줄거리>


쿠바에서 커피 농장을 운영하는 루이스 안토니오 바르가스(안토니오 반데라스 분)는 펜팔을 통해 자신과 결혼할 미국 여인 줄리아 러셀(안젤리나 졸리 분)을 만나기로 한다. 

하지만 직접 만난 그녀는 사진에서 보던 여인과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었다.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를 보고 결혼할 생각을 하게 될까봐 일부러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냈다'는 줄리아의 말을 믿고 바르가스는 그녀와 결혼을 한다.

그리고 그녀와 점점 사랑에 빠져들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줄리아가 은행에 예금된 자신의 돈을 모두 빼내 사라진다.

줄리아를 찾던 바르가스는 줄리아의 언니 에밀리 러셀이 보냈다는 사립탐정 월터 다운스(토마스 제인 역)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와 함께 줄리아를 찾아 나서는데......


영화 <오리지날 씬 (Original Sin, 2001)>의 기본 줄거리는 제법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스릴러 장르의 장점을 거의 살리지 못하고 멜로에만 치중하며 지루하게 진행됩니다.

해피엔딩을 위해 시도한 마지막 반전(?)도 치밀하지는 않아 여운을 남기지 못합니다.


평점 : 7점 (흥미로운 기본 줄거리... 하지만 영화는 지루하고 답답하다.)


에필로그 자막이 끝난 후 나오는 글 中 :

The events, characters and firms depicted in this motion picture are fictitious. Any similarity to actual persons, living or dead, or to actual firms is purely coincidental.

(이 영화에서 묘사 된 사건, 인물 및 회사는 허구입니다. 실재하는 생존자나 사망자, 또는 회사와의 유사성이 있더라도 전적으로 우연입니다.)


☞ 2017년 10월 15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9일 월요일

비독 (Vidocq, 2001), 이야기는 무난하지만 편하지 않은 화면이나 장면이 몰입을 방해. 실존 인물 비독이 추적하는 거울 가면도 현실성이 떨어진다.

비독 (Vidocq, 2001)

제작 : 프랑스

러닝타임 : 100분

감독 : 피토프

출연 : 제라르 드파르디외(비독 역), 기욤 까네(에띤느 보아세 역), 이네스 사스트레(프레야 역), 앙드레 뒤솔리에(라우뜨렌느 역), 에디스 스콥(실비아 역), 모사 마스크리(니미에르 역)

Vidocq

▲ 비독 (Vidocq, 2001) 영화 포스터


영화 <비독 (Vidocq, 2001)>은 1830년 혁명기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사립탐정 비독이 벼락을 맞고 몸이 타 죽은 이들의 사건을 의뢰받고 수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거울 가면을 쓴 미스터리한 인물을 추적해 싸움을 하다가 죽었다는 비독.

비독의 전기를 쓰기로 했다는 에띤느 보아세(기욤 까네 분)라는 인물은 비독이 어떤 사건을 조사하다가 죽었는지, 그리고 범인은 누구인지를 추적하는데......


영화 <비독 (Vidocq, 2001)>의 이야기 진행 방식이나 줄거리는 무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터를 사용한 듯한 화면이나 지나치게 자주 클로즈업한 장면 등은 몰입을 방해합니다.

또한 거울 가면과 연금술에 관한 내용은 현실성이 떨어져 별로 재미를 주지 못하고 맙니다.


범죄자에서 형사가 되었고, 역사상 최초의 사립탐정이었으며,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알렉상드르 뒤마의 <몽테크리스토백작>, 코넌 도일의 <셜록 홈즈> 등의 작품 모델이었던 실존 인물 프랑수아 비도크(Eugène François Vidocq: 1775~1857).

'그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실감 넘치는 영화를 만들었다면 훨씬 좋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평점 : 6점 (이야기는 무난하지만 편하지 않은 화면이나 장면이 몰입을 방해. 실존 인물 비독이 추적하는 거울 가면도 현실성이 떨어진다.)


☞ 2017년 7월 17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8일 일요일

더 콩그레스 (The Congress; Le Congrès, 2013), 후반부 애니메이션의 표현과 이야기는 참신한 재미를 선사

더 콩그레스 (The Congress; Le Congrès, 2013)

제작 : 이스라엘, 독일, 폴란드, 룩셈부르크, 프랑스, 벨기에

러닝타임 : 122분

감독 : 아리 폴먼 / 각색 : 아리 폴먼(Ari Folman) / 촬영 : 미할 엔그레르트(Michal Englert)

음악 : 막스 리히터(Max Richter) / 원작 : 스타니스와프 렘 "미래학 회의" DE STANISLAW LEM "THE FUTUROLOGICAL CONGRESS"

출연 : 로빈 라이트(로빈 라이트 역), 하비 키이텔(알 역), 대니 휴스톤(제프 그린 역), 코디 스밋 맥피(아론 라이트 역), 사미 게일(사라 라이트 역), 존 햄(딜런 트루라이너 목소리 역), 폴 지아마티(바커 박사 역), 마이클 스탈 데이비드(스티브 역), 마이클 랜디스(맥스 역), 사라 샤이(미셸 역)

The Congress

▲ 더 콩그레스 (2013) 영화 포스터


<더 콩그레스 (2013) 영화 줄거리>


영화 <프린세스 브라이드>, <포레스트 검프>에 출연하며 만인의 연인이 된 배우 로빈 라이트(로빈 라이트 분).

그녀는 어셔증후군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 아론 라이트(코디 스미스 맥피 분), 그리고 딸 사라 라이트(사미 게일 분)와 함께 외딴 곳에서 살며 영화계에서 조금씩 잊혀지고 있었다. 


세계 최대 영화 제작사인 미라마운트(Miramount)는 그녀의 얼굴, 몸, 행동, 웃음, 눈물, 감정 등 모든 것들을 스캔해 30대의 영원히 젊은 모습으로 최고의 배우 자리에 올려놓아 주겠다며 캐릭터의 소유권을 20년간 넘기라고 제안한다.

이제는 한물간 배우로 변해가던 로빈 라이트는, 캐릭터의 소유권을 넘기게 되면 다시는 연기를 할 수도, 대중 앞에 설 수도 없게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결국 계약을 하고 자신의 캐릭터 소유권을 미라마운트에 넘기게 된다.


20년의 세월이 흐른 후.

이제는 노인이 된 로빈 라이트는 미라마운트의 '미래학 회의' 내빈으로 초대받아 애니메이션 구역인 아브라하마(ABRAHAMA) 시티를 방문하게 되는데......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함께 등장하는 영화 <더 콩그레스 (2013)>.

이 영화는 1960년대 후반에 출간된 스타니스와프 렘의 소설 ‘미래학 회의’를 원작으로, 제61회 칸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선정되어 찬사를 받았던 <바시르와 왈츠를 (2008)>을 연출한 아리 폴먼이 각색하고 연출한 작품입니다.

각본을 쓰는데 1년, 제작 및 촬영 기간 1년, 그리고 후반 55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데 2년 반이라는 긴 제작 기간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영화 <더 콩그레스 (2013)>의 전반부는 배우 로빈 라이트가 등장하며 이야기를 이어가고, 20년의 시간이 흐른 후 로빈 라이트가 애니메이션 구역인 아브라하마(ABRAHAMA) 시티로 들어가는 장면부터는 애니메이션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배우를 스캔하고 스캔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영화 속에 그 배우를 등장시키며 계속 영화를 만든다'는 내용과 '자신이 원하는 멋진 모습으로 살 수 있는 약으로 사람들이 환상 속에서 산다'는 내용은 흥미로운 소재였습니다.


후반부 애니메이션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 때문에 조금 혼란스러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참신한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평점 : 8점 (후반부 애니메이션의 표현과 이야기는 참신한 재미를 선사)


☞ 2017년 11월 30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더 룸 (2019), 스릴은 조금 부족하지만 나쁘지 않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더 룸 (The Room, 2019)

제작 :  프랑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 수입 : (주)퍼스트 런 / 배급 : (주)팬 엔터테인먼트, (주)퍼스트 런

러닝타임 : 90분

감독 : 크리스티앙 볼크망

출연 : 올가 쿠릴렌코(케이트 역), 케빈 얀센스(맷 역), 조슈아 윌슨(8살 셰인 역), 존 플랜더스(존 도 역), 프랜시스 채프먼(성인 셰인 역), 캐롤 웨이어스(매들린 역), 마리안 부르(수잔 역)

The Room

▲ 더 룸 (2019) 영화 포스터


<더 룸 (2019) 영화 줄거리>


화가 맷(케빈 얀센스 분)과 번역 일을 하는 케이트(올가 쿠릴렌코 분) 부부는 도시 생활을 접고, 뉴욕 북쪽의 스프링웰 근처 한적한 집으로 이사한다.

이삿짐을 정리하고 집 청소를 하던 중 찢어진 벽지 너머에서 텅빈 작은 방을 발견한 맷과 케이트.

그 방으로 들어서자 깜박이는 전구들.

전기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 맷은 전기회사에 연락하고, 부부는 그 방을 잠시 잊는다.

다음날 전기기술자가 ‘스프링웰 하우스(맷과 케이트가 이사한 집)’를 방문하고, 맷은 전기기술자로부터 예전에 이 집에서 살던 부부가 살해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영화 <더 룸 (The Room, 2019)>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어주는 '비밀의 방'을 소재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입니다. 


'비밀의 방'에서 고흐나 세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미술 작품을 만들고(원하고), 돈과 샴페인 등을 만들며 유흥을 즐기는 부부. 

그러다 케이트가 '비밀의 방'에서 아기(셰인)를 만들면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 '비밀의 방'에서 원하는 것을 말해 만들어진 물건들은 집을 벗어나면 재가 됩니다.

- '비밀의 방'에서 만들어진 사람(생명)의 경우 집을 벗어나면 급격하게 성장해 결국 재가 됩니다.


맷과 케이트는 스프링웰 주택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수감된 존 도(John Doe; 신원 미상자)를 통해 쉐인이 집 밖으로 나가도 재가 되지 않게 하려면, 창조주(소원을 빈 사람; 케이트)가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평점 : 7점 (스릴은 조금 부족하지만 나쁘지 않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 쉐인이 재가 된 이후 '한 달 뒤'로 시작하는 <더 룸 (The Room, 2019)>의 결말은 차라리 없는 편이 더 깔끔했을 것입니다.


※ 모텔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들여다보는 케이트의 표정을 통해 그녀가 임신한 아기가 쉐인의 아기일 가능성이 엿보이는데, 침대 뒤쪽의 전등이 깜박이는 것을 통해 케이트가 지금도 '비밀의 방'에 있을 가능성(반전을 위한 장면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영화 종료를 위한 시각적 표현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 2020년 1월 8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반전적인 요소를 잘 살려 제대로 연출되었다면 어느 정도는 볼만했을 이야기. (스포일러 일부 포함)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제작 : 미국, 스리랑카 러닝타임 : 86분 각본, 감독 : 찬드란 루트냄 원작 : 니라이 판데이 (ORIGINAL STORY NEERAJ PANDEY) BASED ON ORIGINAL FIL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