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30일 월요일

택시 (Taxi, 1998), 뤽 베송 각본... 전혀 웃기지 않고, 흥미도 잃게 만드는 엉성한 상황 연출...

택시 (Taxi, 1998)

제작 : 프랑스

러닝타임 : 86분

감독 : 제라르 크라브지크, 제라르 피레 / 각본 : 뤽 베송

출연 : 사미 나세리(다니엘 Daniel Morales 역), 프레데릭 디팡탈(에밀리앙 Émilien Coutant-Kerbalec 역), 마리옹 꼬띠아르(릴리 Lilly Bertineau 역), 마누엘라 거라리(에밀리앙의 엄마, 카밀레; 까미유 Camille Coutant-Kerbalec 역), 조지스 네리(조 역), 사뱅 바일(Femme Préfecture 역), 엠마 스요르베르(형사 반장 페드라 역), 베르나르 파흐시(지버트 검사관 역)

Taxi

▲ 택시 (1998) 영화 포스터


<택시 (1998) 영화 줄거리>


택시 영업 카드, 운송 허가증, 미터기 취득 서류, 업무 일지 번호판, 영업용 표지판 등 6년 만에 택시 관련 허가증을 딴 다니엘.

다니엘은 오토바이 피자 배달을 그만두고 자신의 택시로 택시운전을 시작한다.

택시 운전 첫날, 에밀리앙의 엄마 까미유를 태운 다니엘은 그녀가 산 많은 물건(식료품)들을 집까지 들어다 준다.

그리고 '까미유의 아들이 IBM에 근무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듣고, 다음에 택시를 부를 수 있도록 연락처(명함)도 남긴다. 


8번째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에서 떨어진 경찰(형사) 다니엘.

다니엘은 엄마 까미유가 해준 많은 음식들을 가지고 경찰청으로 돌아가기 위해 엄마에게 택시를 불러달라고 한다.

그리고 엄마가 불러준, 다니엘이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볼테르(경찰청)로 향한다.

에밀리앙이 경찰이라는 사실은 모르는 다니엘은 경찰을 비난하고 스피드를 뽐내며 질주해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택시 (1998)'는 뤽 베송이 각본을 맡은 영화로, 운전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다니엘이 운전면허가 없는 경찰 에밀리앙과 함께 다수의 은행을 턴 '벤츠 갱단'을 추적해 잡는 이야기입니다.


은행으로 들어간 '벤츠 갱단'이 나오기 전에 그들의 벤츠 자동차를 파손시켜 주행하지 못하게 하거나

그들이 은행에서 나올 때 잡는 등 선택할 수 있는 쉬운 방법들이 많은데, 

경찰들은 잠복하며 기다리다가 그들이 은행을 털고 도주할 때 추적해 잡을 생각만 합니다.


코믹한 장면을 만들려고 연출한 이런 엉성한 상황은 전혀 웃기지 않았으며, 흥미도 잃게 만듭니다.

총격신, 자동차 질주 장면 등 액션이 가미된 장면들도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별로 없습니다.


<택시 (1998) 영화 대사 中>


(피자 매장) 사장 : 

다들 알다시피 다니엘이 떠나는 이유는 오토바이 대신 자동차를 몰기 위해서죠.

다니엘은 네 발로 기어다니다가 커서는 두 발로 걷는 남들과 달랐고, 프로 중의 프로이자 전설적인 피자 배달부였습니다!


서장 :

전 유럽을 휩쓸며 17개의 은행을 턴 벤츠 갱단이 프랑스에 도착했다는 제보가 있다.

독일놈들이 우리 것을 뺏어가도록 놔둬선 안돼.

내 조부는 전쟁 중에 돌아가셨고, 개인사와도 연관 있지.

이건 국가의 위상이 걸린 문제야.

페트라는 독일인이지만 우리 팀이니까 괜찮아.


까미유 (에밀리앙의 엄마) : 내 아들은 오늘 8번째 운전면허 시험을 봐요.

다니엘 : 8은 제 행운의 숫자니 합격할 겁니다.


※ 한국, 한국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인종차별?)과 무지 등을 보여주는 내용도 있습니다.


다니엘 : 

(택시에서 내려 택극권?으로 몸을 푸는 사람을 보며)

한국인이죠. 고향이 어려워서 24시간 일해요.


에밀리앙 : 

잠은 자겠지 사람인데.


다니엘 : 

잘 봐요.

(자동차 트렁크를 열고 잠자는 다른 기사를 깨우는 모습을 보며)

택시 한 대, 번호판 하나, 면허 하나에 운전사만 둘! 얼굴도 비슷하죠.


평점 : 6점 (전혀 웃기지 않고, 흥미도 잃게 만드는 엉성한 상황 연출...)


☞ 2020년 12월 9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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