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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일 화요일

댐즐 (Damsel, 2024) 넷플릭스 영화. 용에게 제물로 바쳐진 소녀(댐즐)의 동굴 속 생존기.

댐즐 (Damsel, 2024)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08분

감독 :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Juan Carlos Fresnadillo)

MUSIC BY DAVID FLEMING

SCORE PRODUCED BY HANS ZIMMER

Dragon Designed by PATRICK TATOPOULOS

출연 : 밀리 바비 브라운 (엘로디 Elodie 역), 레이 윈스턴 (엘로디의 아버지, 베이포드 경 Lord Bayford 역), 안젤라 바셋 (엘로디의 새어머니, 레이디 베이포드 Lady Bayford 역), 브룩 카터 (엘로디의 여동생, 플로리아 Floria 역), 닉 로빈슨 (헨리 왕자 역), 로빈 라이트 (이사벨 여왕 Queen Isabelle 역), Milo Twomey (King Roderick 역), Nicole Joseph (Princess Victoria 역), Tasha Lim (Prince Henry's Bride 역), Brogan Mcfarlane (Princess 역), Sonya Nisa (Princess 역), Esther Odumade (Princess 역), Margarita Ren (Princess 역), MATT SLACK (왕 역), Shohreh Aghdashloo (Dragon 목소리 역)

Damsel

▲ 영화 댐즐 (Damsel, 2024) 포스터


<댐즐 (Damsel, 2024) 영화 줄거리>


영주의 딸 엘로디는 척박한 땅에서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위해 헨리 왕자와 결혼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오레아 왕국으로 간다.


멋진 풍경 속에 풍족함이 가득한 오레아 왕국.

백성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결혼이었지만

오레아 왕국의 헨리 왕자를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엘로디는 행복한 결혼을 꿈꾸게 된다.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마친 엘로디와 헨리 왕자는 산꼭대기에 있는 동굴로 간다.

그곳에는 이사벨 여왕과 마스크를 쓴 귀족들이 엘로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넷플릭스 영화 <댐즐 (2024)>은 백성들을 위해 왕자와 결혼한 주인공이 용에게 제물(sacrifice)로 바쳐진 후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로, 영화 예고편을 보며 상당히 재미있을 것으로 기대한 작품입니다.


엘로디와 가족이 오레아 왕국 이사벨 여왕의 친서를 받고 오레아 왕국으로 가서 결혼하기 까지 초반 30여분의 시간은 멋진 풍경(CG 포함)을 제외하면 하품이 나올 정도로 지루했습니다.

초반이 너무 지루했기 때문인지 제물이 되어 동굴 속으로 던져진 엘로디가 불을 뿜는 용을 피해 동굴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중후반의 이야기도 제대로 몰입되지 않고 재미없었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기 위해 중반부부터 다시 영화를 보니 액션이나 긴장감이 부족하지만 그럭저럭 볼만한 수준은 되는 영화였습니다. 


평점 : 6.5점 (초반 30여분의 시간이 너무 지루해 중후반에도 제대로 몰입되지 않았다)


<영화 속 대사 中>


☞ 엘로디 : 플로리아, 백성들이 추위에 떨고 있어. 굶주리고 있다고.


☞ 이사벨 여왕 : 왕은 딸들을 사랑했지만 백성에 대한 의무감은 더 강했기에 협약을 맺었고 세 공주가 괴물의 배 속에서 운명을 맞이하며 왕국이 탄생했다.

우린 대대로 그 희생을 기려왔지. 수백 년 동안 말이야.


☞ 드래곤 : 너희 종족은 대대로 대가를 치러야 한다.


☞ 드래곤 : 네게서 왕족의 냄새가 나는구나. 네 혈통의 냄새.


※ 영화 제목 댐즐(Damsel)은 '처녀'라는 뜻입니다.


※ 오레아 왕국은 오레아 왕국의 시조(왕)가 용의 새끼 세 마리를 죽인 후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가 된 용에게 수백 년 동안 대대로 왕족의 후손인 세 딸들을 바치며 풍족한 땅에서 부와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 빅토리아, 비어트리스, 아르테미스, 제너비브, 파티마, 칼로타......

엘로디는 동굴 속에서 제물이 되어 죽어간 많은 공주(왕세자비)들의 이름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물이 된 자신을 죽이려는 용의 원한과 복수심에 공감하기도 합니다.

2024년 1월 13일 토요일

버드 박스 (Bird Box, 2018) 긴장감을 유발하며 지속적으로 흥미를 유발하기 힘든 '그것'이라는 존재의 태생적 한계

버드 박스 (Bird Box, 2018)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24분

감독 : 수사네 비르

각본 : 에릭 하이저러

원작 : 조시 맬러먼의 소설 '버드 박스' BASED ON THE NOVEL BY JOSH MALERMAN

출연 : 샌드라 블럭 (맬러리 헤이즈 역), 트리반테이 로즈 (톰 역), 존 말코비치 (더글러스 역), 세라 폴슨 (맬러리의 동생, 제시카 헤이즈 역), 재키 위버 (셰릴 역), 로자 살라사르 (루시 역), 대니엘 맥도널드 (걸의 친모, 올림피아 역), 머신 건 켈리 (필릭스 / 콜슨 베이커 역), 릴 렐 하워리 (슈퍼마켓 직원, 찰리 역), 톰 홀랜더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범죄자들을 가두는 정신병원 노스우드의 사이코? 게리 역), 비비안 라이라 블레어 (걸 Girl; 올림피아 역), 줄리언 에드워즈 (보이 Boy; 톰 역), BD 웡 (맬러리 일행이 머무는 집의 주인, 그레그 역), 파민더 나그라 (산부인과 의사, 닥터 라팸 역), Rebecca Pidgeon (더글러스의 딸, 리디아 Lydia 역)

Bird Box

▲ 버드 박스 (2018) 영화 포스터


'루마니아에서 최초 보고된 이유를 알 수 없는 집단 자살 증상이 유럽 전역을 휩쓸며 공항과 기차역이 모두 폐쇄되었다'는 뉴스를 보며 남의 일처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맬러리.

만삭의 맬러리는 동생 제시카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병원 산부인과로 가서 닥터 라팸의 진찰을 받는다.


맬러리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사람들이 혼란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갑자기 동생 제시카가 자동차를 전복시킨 후 달려오는 트럭에 몸을 던지는 모습도 보게 된다.

폭발하는 자동차, 공포에 질려 질주하는 사람들...... 

맬러리는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사람들에게 휩쓸리며 넘어지는데......


<버드 박스 (2018)>의 시작 부분은 나름대로의 분위기를 연출하며 공포영화로 괜찮은 시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눈을 뜨고 밖을 볼 경우 광기에 휩싸여 자살하게 만드는 미지의 '그것'이라는 존재는 긴장감을 이어가며 이야기를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것'이라는 존재 때문에 생존자들은 건물 내부에서 유리창을 모두 가리고 생활했고, 잠깐 밖으로 나갈 때도 눈을 가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설정은 '보이지 않는 전기장 형태의 생명체가 공포의 대상'이 되는 <다크 아워 (The Darkest Hour, 2011)>나 '광장공포증 집단 히스테리 증상으로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라스트 데이즈 (The Last Days, 2013)>처럼 영화적 리얼리티를 전혀 고려하지 않더라도 긴장감을 유발하며 지속적으로 흥미를 유발하기 힘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화는 과거와 5년 후의 이야기를 교차 편집하여 보여주는데, 깔끔한 편집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이라는 존재가 주위에 나타날 때 낙엽이 솟아오르는 등 제법 인상적으로 처리된 장면들도 있습니다. 


<버드 박스 (2018) 영화 속 대사 中>


☞ EU 시민에게 대중교통 이용 자제 권고 (EU citizens advised to avoid public transportation) 자막과 함께 나오는 뉴스 내레이션 中 : 

공항과 기차역이 모두 폐쇄되었습니다. 

차와 도보로 대피하려는 사람들로 거리가 붐비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유를 알 수 없는 집단 자살이 루마니아에서 먼저 보고되었고, 유럽과 시베리아로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사망자 수는 십만 명에 이릅니다.


☞ 더글러스 : 결국엔 두 종류의 사람만 남아요. 못된 놈과 죽은 자들요.

☞ 맬러리 : 우리 아버지같이 얘기하는군요.


☞ 맬러리 : 자신이 잘못했으면서 왜 다른 사람들의 잘못이라는 건지.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않으려는 핑계라는 걸 깨닫자 제 인생이 좀 더 편해지더군요.


☞ 톰 : 언제고 아이들을 잃게 된다는 걸 알면서도 사랑해야 하는 거라고.

아이들은 꿈꾸고 사랑받고 희망을 품을 자격이 있어.

엄마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아이들 이름도 지어주지 않았잖아.

애들 이름이 보이, 걸이 뭐야! 


평점 : 6점 (긴장감을 유발하며 지속적으로 흥미를 유발하기 힘든 '그것'이라는 존재의 태생적 한계)


※ '그것'이라는 존재가 나타날 때 새들이 시끄럽게 울며 날아다니는데, 맬러리는 '그것'의 존재를 알아차리기 위해 새들이 든 버드 박스(Bird Box)를 가지고 아이들과 강 하류로 배를 타고 내려갑니다.

※ 정신 이상자들의 경우 눈가리개를 쓰지 않고 '그것'을 보더라도 자살하지 않습니다. 정신 이상자들은 '그것'을 기쁘고 행복하게 바라봤고,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봐야 한다며 강요합니다.

2024년 1월 7일 일요일

내 이름은 마더 (The Mother, 2023) 깔끔하지 못한 이야기 흐름은 긴장감이나 공감을 불러오지 못한다.

내 이름은 마더 (The Mother, 2023)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16분

감독 : 니키 카로

출연 : 제니퍼 로페즈(어머니 The Mother 역), 루시 파에즈(어머니의 딸, 조이 Zoe 역), 조셉 파인즈(에이드리언 로벨 Adrian 역),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헥터 알바레스 Hector 역), 오마리 하드윅(FBI 요원, 크루즈 Cruise 역), 폴 라시(어머니의 옛 전우, 존스 Jons 역), 제시 가르시아(Tarantula 역)

The Mother

▲ 내 이름은 마더 (2023) 영화 포스터


<내 이름은 마더 (2023) 영화 줄거리>


만삭의 여인(The Mother)이 무기 밀매조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FBI와 협상을 하던 도중 무기 밀매조직(우두머리 에이드리언)의 습격을 받는다.

FBI 요원 7명이 죽고, 만삭의 여인은 에이드리언의 칼에 찔려 급하게 수술을 받게 된다.


딸을 낳은 여인은 자식의 안전을 위해 친권 포기 각서에 사인하고, 자신이 낳은 딸을 증인보호프로그램에 따라 위탁가정에 입양시킨다. 

그리고 여인은 알래스카주 틀링깃만(Tlingit Bay, ALASKA) 근처의 숲 속 오두막으로 가서 은둔한다.


12년 후.

여인은 자신이 생명을 구해준 FBI 요원 크루즈에게 헥터의 부하가 자신이 낳은 딸을 노린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납치범들로부터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딸 조이를 지키려고 하는데...... 


<내 이름은 마더 (2023)>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1km도 넘는 거리에서 46명을 사살한 스나이퍼 출신의 어머니가 딸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초반부는 액션 영화로 그럭저럭 볼만 했습니다.

하지만 (쿠바로 가서 헥터에서) 납치된 딸을 구한 어머니가 에이드리언의 습격을 피해 딸 조이와 함께 도망치면서 펼쳐지는 중후반부는 초반부와의 단절감을 유발하며 별다른 재미를 주지 못합니다.


<내 이름은 마더 (2023) 영화 속 대사 中>


☞ 어머니 : 

첫째, 좋은 부모를 찾아줘요. 딸이 가장 지루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도록.

둘째, 아이가 안전한지 알려줘요. 매년 생일마다.

셋째, 문제가 생기면 알려줘요.


☞ 크루즈 : 조이예요. 그리스어로 '생명'이죠.


☞ 어머니 : 특수부대 출신 에이드리언이 우리 저격수들을 훈련했어요.


☞ 어머니 : 헥터가 총기 빼돌리는 건 아무도 몰랐어요.


☞ 어머니가 조이에게 남긴 편지 (어머니 목소리) : 

내게 위안을 준 건 네가 안전하단 소식 뿐이었어.

난 킬러야, 너도 이젠 알겠지.

하지만 난 엄마이기도 해. 

내 목숨 바쳐 널 지킬 거야.

많은 잘못을 저질렀지만 넌 내가 이룬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업적이야.

넌 놀라워.

(... 중략 ...)

누구든, 무엇이든 네 존재를 지우게 놔두지 마.

난 내가 아는 유일한 방식으로 내 사랑을 네게 보여줬어.


※ 조이의 어머니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었고, 1km도 넘는 거리에서 46명을 사살한 스나이퍼로, 영화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평점 : 6점 (깔끔하지 못한 이야기 흐름은 긴장감이나 공감을 불러오지 못한다.)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건 시티 바르셀로나 (Gun City, 2018) 1920년대 초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모습은 어땠을까?

건 시티 바르셀로나 (Gun City; La sombra de la ley, 2018)

제작 : 스페인

러닝타임 : 125분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다니 델 라 토레 / 각본 : 파치 아메스쿠아

출연 : 루이스 토사(아니발 우리아르테 역), 미첼 제너(살바도르 오르티스의 딸, 사라 역), Vicente Romero(레디우 경위 Inspector Rediú 역), Manolo Solo(남작 Barón 역), Paco Tous(살바도르 오르티스 Salvador Ortiz 역), Jaime Lorente(León 역), Pep Tosar(베르다게르 경찰국장 Comisario Verdaguer 역), 에르네스토 알테리오(Tísico 역), 윌리엄 밀러(García Serrano 역), 아드리아나 토레베하노(클럽 EDEN 무희, 롤라 몬타네르 Lola 역), 페르난도 카요(Ministro 역), José Manuel Poga(남작의 수하 해결사, 마요르카인 Mallorquín 역)

Gun City

▲ 건 시티 바르셀로나 (2018) 영화 포스터


<건 시티 바르셀로나 (2018) 영화 줄거리>


군용 무기를 실은 MZA의 화물열차가 괴한들에게 습격당한다. 

마르티네스 아니도 총독이 범인들을 즉각 체포할 것을 명하고, 베르다게르 경찰국장은 레디우 경위 등에게 'MZA 열차 강도 사건'을 해결하도록 맡긴다.


마드리드에서 온 정보여단의 아니발 유리아르테는 레디우 경위와 수하들의 MZA 열차 강도 사건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레디우 경위와 수하들(TB, 벨트란)은 아나키스트인 MZA 열차 기관사를 고문한 뒤 한적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 아니발 유리아르테에게 죽이도록 시킨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열차 기관사에게 권총을 발사하는 아니발 유리아르테.


레디우 경위와 수하들, 그리고 아니발 유리아르테는 바르셀로나 최고의 클럽 에덴(EDEN)으로 간다.

그리고 클럽 주인인 남작에게 'MZA 열차 강도 사건'에 대한 단서를 요구하고, 술 등을 접대 받으며 즐기는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건 시티 바르셀로나 (2018)'는 1920년대 초 스페인의 혼란스러운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라 보스', '엘 솔' 신문) 신문팔이 소년들의 입을 통해 리프 전쟁 관련 소식이 전해지고,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가 득세하며, 살바도르 오르티스를 중심으로 한 노동자들의 총파업 투쟁이 지속됩니다. 

많은 부를 축적한 지배계급과 권력자들은 클럽 에덴(EDEN) 같은 곳에서 화려한 유흥을 즐기고, 총독과 경찰 등의 비호를 받는 클럽 에덴의 주인 남작은 온갖 나쁜 짓으로 부와 권력을 유지하며, (비리) 경찰들은 폭력을 일삼고 돈을 갈취합니다.


많은 자동차가 다니는 바로셀로나 도시 풍경, 인상적인 느와르풍 영상미와 음악, 혼란한 시대적 배경 등 '건 시티 바르셀로나 (2018)'를 빛나게 하는 요소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초중반의 이야기 구성이 산만하고 깔끔하지 않아 몰입이 힘들고 다소 지루했습니다.


<건 시티 바르셀로나 (2018) 대사 中>


☞ 레디우 경위 : 아니발 우리아르테. 자네들 바스크인은 머리도 크고 코는 더 큰 줄 알았는데.


☞ 사라 : 우리도 남자들만큼 일하는데 왜 같은 임금을 못받죠?


☞ 레디우 경위 : 파업에 있어선 바로셀로나가 세계 기록을 세웠지. 작년에만 600건이었어, 600건!


☞ 베르다게르 경찰국장 : 

우린 경찰이다. 동네 폭력배들이 아니야. 

폭력을 권장하는 게 아니라 끝내는 게 우리 임무다.


☞ 살바도르 : 

(사장 돈 에밀리오에게) 이 공장은 전시에 수백만을 벌었잖소. 

사장님은 사장님 아버지처럼 부자지만 우린 여전히 가난합니다.


☞ 사라 : 왜 날 도와주는 거죠?

☞ 아니발 우리아르테 : 난 이상을 가진 사람이 좋소.


☞ 아니발 우리아르테 : 레디우, 벨트란 경관은 사업가를 갈취하고 아나키스트를 살해합니다.  (국장에게 수첩을 건네며) 다 여기 있어요.


☞ 장관 : 

실베스트레 장군은 자결했고, 나바로 장군은 붙잡혔네. 

5천명이 넘는 병사가 죽었고, 천명은 포로로 잡혔어. 재앙이야. 

뭔가 알아냈나?

☞ 아니발 우리아르테 : 

마르티네스 아니도 총독이 MZA 열차 강도의 배후입니다.

총독의 부하들이 아나키스트로 변장해 무기를 훔쳤습니다.

지역 범죄 조직을 통해 총을 팔고 있습니다.

폭력 사태를 더 부추기고 군사개입을 정당화하기 위해서요.

신속히 행동하면 아직 상황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평점 : 7점 (인상적인 느와르풍 영상미와 음악, 혼란한 시대적 배경 등 흥미로운 요소는 많지만...)


<에필로그 자막 中>

1923년 9월 13일 데 리베라 장군은 군 부대, 카탈루냐 부르주아와 안달루시아 지주들의 후원을 등에 업고 쿠데타를 일으켰다. 

마르티네즈 아니도는 내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 리프 전쟁 : 1921년, 스페인 군대(사령관은 '마누엘 페르난데스 실베스트레')가 모로코 북부 리프에서 수행한 전쟁으로, 엘 크림이 이끄는 리프(Rif) 군대에 8,000명 이상의 스페인군이 전사했다.


※ '평등권과 (남성과 동일한) 임금 보장'을 주장하는 여성들, 그리고 그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체포하는 경찰의 모습 등은 이야기를 산만하고 지루하게 만드는 불필요한 장면으로 생각됩니다.


☞ 2020년 12월 2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낙원의 밤 (Night in Paradise, 2020) 범죄 느와르의 맛을 싱겁게 만드는 코믹한 상황과 대사... 그리고 지루하고 답답한 이야기 흐름.

낙원의 밤 (Night in Paradise, 2020)

제작 : 한국

러닝타임 : 131분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각본, 감독 : 박훈정 / 각색 : 신수정 / 조감독 : 황재선

촬영 : 김영호 (C.G.K) / 조명 : 조용준 / 프러덕션디자인 : 조화성(화성공작소)

미술 : 최현석 / 소품 : 오진석 (STUFF)

편집 : 장래원 (김과장편집실) / 음악 : 모그 Mowg / 녹음 : 김신용 (K.P.A)

음향 : 김창섭 (MONOCON) / 무술 : 황진모 (Triple A)

출연 (나오는 사람들) : 엄태구(태구 역), 전여빈(재연 역), 차승원(북성 마이사 역), 이기영(쿠토 역), 박호산(양사장 역), 현봉식(부산1 역), 조동인(진성 역), 차순배(황사장 역), 안세빈(재경의 딸, 지은 역), 서한결(태구수하1 역), 이한종(태구수하2 역), 윤준호(운짱 역), 김영성(북성수하1 역), 공경배(북성수하2 역), 유명훈(북성수하8 역), 강민순(부산2 역), 최병윤(부산7 역), 이주원(양사장수하1 역), 허남준(양사장수하2 역), 고봉구(양사장수하8 역), 변정현(도회장수하1 역), 우강민(도회장수하2 역), 문성복(도회장수하3 역), 페베츠 니노(러시아1 역), 예브겐 살리욱(러시아2 역), 드미트리 주바레브(러시아3 역), 임욱진(황사장덩치1 역), 정운(황사장덩치2 역), 김재철(형사1 역), 태인호(형사2 역), 배상돈(형사반장 역), 이새로미(의사1 역), 성노진(의사2 역), 조지현(지인부부1 역), 백승철(지인부부2 역), 문정대(경찰1 역), 김한솔(경찰2 역), 김용우(경찰3 역), 조승연(식당주인 역), 황인범(북성간부1 역), 임상혁(북성간부2 역), 표성균(재연 아빠 역), 우정(재연 엄마 역), 황현서(재연 동생 역)

특별 출연 : 장영남(태구의 누나, 재경 역), 이문식(박과장 역), 손병호(도회장 역)

Night in Paradise

▲ 낙원의 밤 (2020) 영화 포스터


<낙원의 밤 (2020) 영화 줄거리>


북성 도회장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양사장과의 의리를 생각해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한 태구.

태구의 누나 재경과 조카 지은이 교통사고로 죽고, 장례식장에 찾아온 양사장은 태구 앞에서 '북성 도회장이 태구의 누나와 조카를 죽였지만 조직의 숨통을 틀어쥐고 있는 북성 때문에 자신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며 한탄한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 자포자기한 상태의 태구는 자신이 북성 도회장을 만나겠다'고 말한다.


논현스파에서 도회장을 만난 태구는 도회장을 지키는 수하들과 도회장을 칼로 찌른 후 몰래 빠져나온다.

그리고 양사장에게 위조 신분증과 돈, 휴대폰 등을 받아 제주도로 간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밀항하기 위해 제주도에 있는 쿠토의 집에 머물게 된 태구.

태구는 그곳에서 난치병으로 살 수 있는 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쿠토의 조카 재연을 만나게 되는데......


<낙원의 밤 (2020) 영화 대사 中>


☞ 태구 : 괜찮냐?

☞ 재연 : 미친... 괜찮겠냐?

☞ 태구 : 아니.

☞ 재연 : 난 그러고 뻔히 안 괜찮은 줄 알면서... 괜찮냐고 묻는 새끼들이 제일 싫어. 그냥 할 말 없으면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말든가.


☞ 마이사 : 야! 씨발 새끼들. 야 개새끼들아 그 안에 있는다고 안 맞냐! 응? 저게 무슨 비비탄인줄 알아. 개새끼들.


<낙원의 밤 (2020)>은 <신세계 (2012)>, <대호 (2015)>, <브이아이피 (2016)>, <마녀 (2018)> 등의 영화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입니다.

박훈정 감독이 연출한 <신세계 (2012)>와 <마녀 (2018)>를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이 영화도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지루하고 답답하게 흘러가고, 어색하고 쓸데없는 코믹 상황과 대사는 범죄 느와르의 맛을 싱겁게 만드는 어울리지 않는 조미료가 됩니다. 

총격신이나 액션신은 (잔인한 장면들이 다수 있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평점 : 6.5점 (범죄 느와르의 맛을 싱겁게 만드는 코믹한 상황과 대사... 이야기도 지루하고 답답하게 흘러간다.)


제공, 배급 : NEW

제작 : (주)영화사금월

공동제작 : 페퍼민트앤컴퍼니

공동제공 : 쏠레어파트너스(유), (주)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캐피탈원 주식회사, 신영증권(주) 문화콘텐츠펀드, 우리은행, 신한캐피탈, 에이스투자금융(주), 디티알파트너스(주)

투자지원 :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주)


<매니지먼트 中>

엄태구 매니저 : 박정민 대표 연승주 본부장 정재건 실장 최준 팀장 최민섭 매니저 (프레인TPC)

전여빈 매니저 : 정덕균 대표 김상희 부사장 강부성 대리 (제이와이드 컴퍼니)

차승원 매니저 : 이정수 실장 김상호 대리 김성호 매니저 송현서 매니저 (YG Entertainment)

박호산 매니저 : 유주영 대표 김두희 실장 (라이트하우스)

현봉식 매니저 : 김정섭 대표 (JERRY gogo 엔터테인먼트)

조동인 매니저 : 서영주 대표 조경빈 실장 김윤호 매니저 (화인컷엔터테인먼트)

이문식 매니저 : 조한주 대표 박양호 팀장 (넥스트스튜디오스)

장영남 매니저 : 권오현 대표 김선우 실장 김민수 팀장 안재용 매니저 오선민 대리 (앤드마트)

손병호 매니저 : 양병용 대표 이승희 이사 김민수 팀장 채봉주 대리 (가족이엔티)

차순배 매니저 : 이주래 대표 손경덕 본부장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

이주원 매니저 : 도윤영 이사 김남진 실장 김경호 매니저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허남준 매니저 : 김도훈 이사 (매니지먼트 구)

에이전시 : 엄현숙


<참여 업체 中>

보조출연 : 이옥희 류영훈 (I.D 에이전시), 김용각 문용승 김향배 손지영 이덕형 (I.D 에이전시)

제주도 보조출연 : 김서윤 (탐라예술)

외국인 캐스팅 : Justin Lee Janny Choi 최윤철 (제니에이전시)

총기실장 : 이주환 전병욱

총기수출입대행 : 한추 (3.1 총포화약상사)

총기대여 : Eddie Ho : Props Co., Ltd. (Hong Kong)

식당차 : 사계절 효도뷔페

분장버스 : 이강곤 서광주 (시네마스토리)

렌트카 : 유광호 (AJ 렌터카) 김용석 (제주공항렌트카)

폰트 : (주)윤디자인그룹


<지원사업>

2019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로케이션 유치 · 지원 공모사업 지원작

2019 부산영상위원회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사업 지원작

2019 부산영상위원회 프리프로덕션 스카우팅 지원사업 지원작

2019 부산영상위원회 제작현장 연계 워크숍 지원사업 지원작

2019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지원작


의상 / 분장 협찬 : 테일러블 / 스칼렛 패션가발

장소 협조 (촬영 장소) : 그리스신화박물관, 길동 신동아 아파트, 남태령 최서은 자택, 노을해안로, 녹천호텔 & NOKCHEON FAMILY, 마방목지, 대한불교 조계종 천왕사, 대한예수교 장로회 온천제일교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홍보팀, 동복해녀해산물직판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신항 제2배호도로, 창원시 진해구청, 동일기술공사 건설사업관리본부,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사려니숲길, 성이시돌목장, 솔라시도펜션, 애월읍 관지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엠아이 스튜디오, 양산장례식장, 영화의전당,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일진전기, 예래해안로, 제주해양레저파크, 우인아크리움빌 2차, 유러 하우스, 호도 하우스, 인천 그레이스 호텔, 제주의료원, 태농한우목장, 함덕대박횟집, 협재해수욕장,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MEGA RESORT(메가리조트), 해운대 마린시티 해수온천 스파마린, 해운대 일품강남, (유한회사)남부상사, (주)북창기업 外


☞ 2021년 5월 25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옥자 (Okja, 2017), 봉준호 감독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지만... 지루하다!

옥자 (Okja, 2017)

제작 : 한국, 미국

제작 : 플랜 B 엔터테인먼트,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 루이스 픽처스

배급 : (주)NEW / 제공 : 넷플릭스 (A NETFLIX ORIGINAL FILM)

러닝타임 : 120분

감독 : 봉준호 / 각본 : 봉준호, 존 론슨

출연 : 안서현(미자 역), 틸다 스윈튼(루시 미란도/낸시 미란도 역), 폴 다노(제이 역), 변희봉(희봉 역), 스티븐 연(케이 역), 릴리 콜린스(레드 역), 윤제문(박문도 역), 셜리 헤더슨(제니퍼 역), 다니엘 헨셜(블론드 역), 데본 보스틱(실버 역), 최우식(김군 역),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프랑크 도슨 역), 제이크 질렌할(죠니 윌콕스 역)

Okja

▲ 옥자 (Okja, 2017) 영화 포스터


<옥자 (Okja, 2017) 영화 줄거리>


2007년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CEO 루시 미란도(틸다 스윈튼 분)는 "칠레의 한 농장에서 발견된 슈퍼 아기 돼지를 미란다 연구진들이 자연 교미 방식으로 새끼 26마리를 번식시켰고, 미란도 해외 지사가 있는 26개국 농부에게 보내 현지의 우수한 축산농민들에게 한 마리씩 분양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길러달라고 부탁했으며, 10년 뒤 뉴욕에서 베스트 슈퍼 돼지(Best Super Pig) 축제를 열고 우승자를 발표하며 슈퍼 돼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선언합니다.


10년 후.

대한민국 강원도 산골에서 할아버지, 그리고 옥자라고 부르는 슈퍼 돼지와 살고 있는 미자(안서현 분).

미란다 그룹의 조니 윌콕스(제이크 질렌할 분) 박사와 동료들이 베스트 슈퍼 돼지 촬영을 하러 찾아온 후 옥자를 데려가자 미자는 옥자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옥자 (Okja, 2017)>는 봉준호 감독의 독창적인 각본과 연출, 위트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CG와 편집 기술을 이용해 슈퍼 돼지 옥자를 실제하는 것처럼 영화 속에 잘 표현하고 있는데, 이야기 흐름이 지루해 빛나는 작품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이 작품에서 유전자 조작, 산업화된 거대한 동물 공장과 동물 학대 등의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평점 : 7점 (봉준호 감독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지만... 지루하다!)


☞ 2018년 1월 5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반전적인 요소를 잘 살려 제대로 연출되었다면 어느 정도는 볼만했을 이야기. (스포일러 일부 포함)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제작 : 미국, 스리랑카 러닝타임 : 86분 각본, 감독 : 찬드란 루트냄 원작 : 니라이 판데이 (ORIGINAL STORY NEERAJ PANDEY) BASED ON ORIGINAL FIL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