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다크 아워 (The Darkest Hour, 2011), SF 공포 영화의 기본 법칙을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만든 밋밋하고 재미없는 영화

다크 아워 (The Darkest Hour, 2011)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89분

감독 : 크리스 고락

출연 : 에밀 허쉬(션 역), 올리비아 썰비(나탈리 역), 맥스 밍겔라(벤 역), 레이첼 테일러(앤 역), 조엘 키나만(스카일러 역), 베로니카 오제로바(비카 역)

The Darkest Hour

▲ 다크 아워 (The Darkest Hour, 2011) 영화 포스터


<다크 아워 (The Darkest Hour, 2011) 영화 줄거리> 


사업차 러시아를 방문한 션(에밀 허쉬 분)과 벤(맥스 밍겔라 분)은 모스크바의 한 클럽에서 여행을 하고 있는 나탈리(올리비아 썰비 분)와 앤(레이첼 테일러 분)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갑자기 정전이 되고, 휴대폰도 먹통이 된다.

거리로 나온 이들은 어두운 하늘에 펼쳐진, 오로라 같은 광경을 본다.

그 광경을 보며 신기해하는 사람들 머리 위로 빛을 내뿜으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 있었으니......


영화 <다크 아워 (The Darkest Hour, 2011)>는 외계에서 온 발광체의 공격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로 변해 사라진 도시 모스크바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사람들이 사라진 도시의 풍경이나 소리없이 다가오는 전기장 형태의 생명체는 조금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는 긴장감과 재미가 부족합니다. 


공포를 유발하는 존재로 긴장감을 유발시키려면 그 존재가 눈에 보이거나 좁은 공간에서 그 존재와의 치열한 추격전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공포의 존재는 눈에 보이지 않았고, 도시 곳곳에 너무 많았으며, 추격의 배경이 된 공간은 너무 넓어 긴장감을 유발하지도 못합니다.


평점 : 6점 (SF 공포 영화의 기본 법칙을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만든 밋밋하고 재미없는 영화)


▲ 2017년 7월 16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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