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7일 일요일

내 이름은 마더 (The Mother, 2023) 깔끔하지 못한 이야기 흐름은 긴장감이나 공감을 불러오지 못한다.

내 이름은 마더 (The Mother, 2023)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16분

감독 : 니키 카로

출연 : 제니퍼 로페즈(어머니 The Mother 역), 루시 파에즈(어머니의 딸, 조이 Zoe 역), 조셉 파인즈(에이드리언 로벨 Adrian 역),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헥터 알바레스 Hector 역), 오마리 하드윅(FBI 요원, 크루즈 Cruise 역), 폴 라시(어머니의 옛 전우, 존스 Jons 역), 제시 가르시아(Tarantula 역)

The Mother

▲ 내 이름은 마더 (2023) 영화 포스터


<내 이름은 마더 (2023) 영화 줄거리>


만삭의 여인(The Mother)이 무기 밀매조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FBI와 협상을 하던 도중 무기 밀매조직(우두머리 에이드리언)의 습격을 받는다.

FBI 요원 7명이 죽고, 만삭의 여인은 에이드리언의 칼에 찔려 급하게 수술을 받게 된다.


딸을 낳은 여인은 자식의 안전을 위해 친권 포기 각서에 사인하고, 자신이 낳은 딸을 증인보호프로그램에 따라 위탁가정에 입양시킨다. 

그리고 여인은 알래스카주 틀링깃만(Tlingit Bay, ALASKA) 근처의 숲 속 오두막으로 가서 은둔한다.


12년 후.

여인은 자신이 생명을 구해준 FBI 요원 크루즈에게 헥터의 부하가 자신이 낳은 딸을 노린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납치범들로부터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딸 조이를 지키려고 하는데...... 


<내 이름은 마더 (2023)>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1km도 넘는 거리에서 46명을 사살한 스나이퍼 출신의 어머니가 딸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초반부는 액션 영화로 그럭저럭 볼만 했습니다.

하지만 (쿠바로 가서 헥터에서) 납치된 딸을 구한 어머니가 에이드리언의 습격을 피해 딸 조이와 함께 도망치면서 펼쳐지는 중후반부는 초반부와의 단절감을 유발하며 별다른 재미를 주지 못합니다.


<내 이름은 마더 (2023) 영화 속 대사 中>


☞ 어머니 : 

첫째, 좋은 부모를 찾아줘요. 딸이 가장 지루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도록.

둘째, 아이가 안전한지 알려줘요. 매년 생일마다.

셋째, 문제가 생기면 알려줘요.


☞ 크루즈 : 조이예요. 그리스어로 '생명'이죠.


☞ 어머니 : 특수부대 출신 에이드리언이 우리 저격수들을 훈련했어요.


☞ 어머니 : 헥터가 총기 빼돌리는 건 아무도 몰랐어요.


☞ 어머니가 조이에게 남긴 편지 (어머니 목소리) : 

내게 위안을 준 건 네가 안전하단 소식 뿐이었어.

난 킬러야, 너도 이젠 알겠지.

하지만 난 엄마이기도 해. 

내 목숨 바쳐 널 지킬 거야.

많은 잘못을 저질렀지만 넌 내가 이룬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업적이야.

넌 놀라워.

(... 중략 ...)

누구든, 무엇이든 네 존재를 지우게 놔두지 마.

난 내가 아는 유일한 방식으로 내 사랑을 네게 보여줬어.


※ 조이의 어머니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었고, 1km도 넘는 거리에서 46명을 사살한 스나이퍼로, 영화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평점 : 6점 (깔끔하지 못한 이야기 흐름은 긴장감이나 공감을 불러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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