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콜드 헬 (2017), 연쇄살인범에 쫓기는 목격자... 긴장감 넘치는 액션 스릴러 영화가 되지는 못한다

콜드 헬 (Cold Hell, Die Hölle, 2017)

제작 : 독일, 오스트리아 / 제공 : 알레그로 피름 (allegro film)

러닝타임 : 92분

감독 : 슈테판 루조비츠키

각본 : 마틴 암브로쉬

출연 : 비올레타 슈라블로프(에스게 도그롤 Özge Dogruol 역), 토비아스 모레티(형사반장, 크리스티안 스타이너 Christian Steiner 역), 로베르트 팔프라더(사미르 역), 새미 셰이크(사에델 하다리 역), 프리드리히 폰 던(Karl Steiner 역), 라탄 무슬루(Ilhan 역), Verena Altenberger(에스게 도그롤의 사촌 언니, 라냐 Ranya 역), Elif Nisa Uyar(라냐의 딸, 아다 Ada 역), Robert Palfrader(라냐의 남편, 자미르 Samir Mirca 역), Stefan Pohl(형사 페트로비치 Petrovic 역)

Cold Hell

▲ 콜드 헬 (2017) 영화 포스터


<콜드 헬 (2017) 영화 줄거리>


오스트리아 빈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는 터키 출신의 에스게 도그롤은 타이 복싱을 연마한 여성이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맞은 편 건물 집 안에서 잔인하게 살해되는 여성과 칼을 든 남자를 발견하고 놀라 잠시 넋을 넣고 있다가 화장실 불을 끈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이 자신(증인)을 보호해 줄 것이라 생각한 에스게.

하지만 경찰은 여러 가지(에스게가 불법마약소지와 경찰관 진로방해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일 등)를 확인한 후 그냥 떠난다.

살인범이 자신을 죽이러 올 것이라는 불안감에 휩싸인 에스게는 사촌 언니, 가족, 전 애인의 집 등 잠시 피해있을 곳을 찾아보지만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데......


영화 <콜드 헬 (2017)>은 살인을 목격한 주인공이 연쇄살인범의 표적이 되어 위험에 처하게 되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주인공 에스게 도그롤 역을 맡은 비올레타 슈라블로프의 연기와 액션 등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스릴이나 긴장감이 부족한 편입니다.


형사 반장 크리스티안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에스게와 아다를 집에 머무르게 하고 에스게와 사랑을 하게 되는 내용, 에스게의 어린 시절 상처를 짐작할 수 있는 대사 등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연쇄살인범과 주인공의 쫓고 쫓기는 추격을 그린 멋진 액션 스릴러 영화가 되기에는 이야기 흐름도 매끄럽지 못합니다.


평점 : 6점 (비올레타 슈라블로프의 연기와 액션 등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콜드 헬 (2017) 영화 속 대사>


☞ 크리스티안 : 뻥 치지 마쇼. 갈게요.


☞ 페트로비치 : 레벨3 정도니까 호신술 강사를 보내주죠.


☞ 크리스티안 : 모를 리가 없어. 특히 터키여잔 이교도와 섹스 안 해.


☞ 랴냐 : 사랑과 섹스는 완전히 별개야.


☞ 라냐 : 섹스는 재미고 사랑은 진실한 거야.


☞ 에스게 도그롤 : 당신 같은 사람에게 애를 맡길 줄 알아요? 아동성애자!


☞ UN 직원 : 이곳 근무자는 외교관 면책특권이 있어요.

☞ 크리스티안 : 여성의 살갗을 벗기는 일은 외교관 임무가 아니죠. 더 상세히 말해줘요?


☞ 사에델 하다리 : 여자가 있을 곳은 남자의 아래와 뒤야! 남자 집에서 자식이나 키우면서!


☞ 2021년 9월 6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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