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6일 금요일

어쌔신: 더 비기닝 (American Assassin, 2017), 긴장감이 거의 없는 지루한 액션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 (American Assassin, 2017)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12분

감독 : 마이클 쿠에스타 / 원작 : 빈스 플린

출연 : 딜런 오브라이언(미치 랩 역), 마이클 키튼(스탠 헐리 역), 산나 라단(아이린 케네디 역), 테일러 키취(고스트 역), 스캇 애드킨스(빅터 역), 데이빗 서쳇(스탠필드 역), 시바 네가르(아니카 역)

American Assassin

▲ 어쌔신: 더 비기닝 (American Assassin, 2017) 영화 포스터


<어쌔신: 더 비기닝 (American Assassin, 2017) 영화 줄거리>


스페인 이비자섬 해변에서 연인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건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미치 랩(딜런 오브라이언 분)은 갑자기 들이닥친 테리리스트들의 무차별 총기난사에 사랑하는 연인을 잃게 된다.

18개월이 지난 후, 복수심에 가득찬 미치는 테러리스트가 되려는 사람으로 위장해 이슬람 테러리스트에 접근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테러리스트와 자신을 감시하던 CIA 요원들이 들이닥치면서 직접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지는 못한다.


미치의 재능을 눈여겨본 CIA 부국장 아이린 케네디(산나 라단 분)는 특수(암살?) 임무를 수행하도록 비밀리에 만든 스탠 헐리(마이클 키튼 분)의 팀에 그를 맡겨 훈련시킨다.

그리고 스탠 헐리와 미치 랩에게 (러시아에서 탈취당한) 플루토늄을 이용해 핵폭탄을 만들려는 이들을 찾아 제거하는 임무를 맡기게 되는데......


영화의 초반 20분은 비교적 흥미롭게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미치 랩이 CIA 임무에 참여하게 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거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합니다.


이 영화에서 긴장감과 재미를 유발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려면 악당인 고스트(테일러 키취 분)가 제대로 활약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스탠 헐리에게 훈련받았던 고스트가 자신을 구하지 않은 스탠 헐리와 조국에 대해 느끼는 분노와 복수심은 너무나 약했고, 악당으로서 고스트의 활약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또한 플루토늄과 고스트를 추적하는 미치 랩과 스탠 헐리, 그리고 CIA의 모습도 거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했습니다.


평점 : 6점 (긴장감이 거의 없는 지루한 액션영화)


※ 바다 속에서 핵폭탄이 터지면서 엄청난 파도와 바람이 일어나 미해군 항공모함 등을 덮치는 짧은 CG 합성 장면은 괜찮았습니다. 


☞ 2018년 2월 10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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