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6일 수요일

더 라스트: 지구 최후의 날 (The Last Survivors, 2014) 수년째 비가 오지 않은 메마른 대지에서 생존하기

더 라스트: 지구 최후의 날 (The Last Survivors, 2014)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95분

감독 : 톰 해먹 / 각본 : 제이콥 포먼, 톰 해먹

출연 : 헤일리 루 리차드슨 (켄달 역), 부부 스튜어트 (딘 역), 맥스 찰스 (앨비 역), 니콜 아리아나 폭스 (카슨의 딸, 브룩 Brooke 역), 마이클 웰치 (가브리엘 역), Jon Gries (카슨 Carson 역)

The Last Survivors

▲ 더 라스트: 지구 최후의 날 (The Last Survivors, 2014) 영화 포스터


<더 라스트: 지구 최후의 날 (2014) 줄거리>


지금으로부터 몇 년 후.

수년째 비가 오지 않은 오리건주.


몸(신장?)이 좋지 않은 딘과 함께 살며, 메마른 농장에서 펌프로 남아있는 지하수를 조금씩 퍼올리는 켄달.

켄달은 딘과 함께 이곳을 떠나 북쪽으로 물을 찾아갈 희망을 품고서, 앨비가 사는 농장에 버려진 비행기에 맞는 부품을 찾아다닌다. 


거대한 펌프로 양수장에서 많은 지하수를 길어 올리고 있는 카슨 일당.

그들은 살아남은 사람들이 물을 축낸다며 농장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살해하는데......


<더 라스트: 지구 최후의 날 (2014)>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머지않아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을 기반으로 한 영화라 흥미를 가지게 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수년째 비가 전혀 오지 않는 자연재해 상황'이라는 모티브를 제외하면, 영화적 리얼리티가 부족하고 액션이나 이야기 흐름도 엉성해 전혀 흥미를 유발하지 못합니다.


'(가뭄이 계속되어 농사를 짓지 못하는 날들이 수년째 지속되며 식량이나 가축도 거의 보이지 않는데) 사람들이 물만으로도 살아간다'는 단순한 설정은 개연성과 흥미를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요소가 됩니다.


평점 : 5.5점 (수년째 비가 오지 않는 메마른 대지라는 현실적인 설정에 흥미를 가졌지만......)


☞ 2022년 6월 22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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