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6일 수요일

니노쿠니 (二ノ国, 2019) 새로울 것이 없는 이야기. 감정 몰입을 방해하는 극히 단조롭고 뻔한 이야기 흐름

니노쿠니 (二ノ国, 2019)

제작 : 일본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러닝타임 : 106분

감독 : 모모세 요시유키

각본 : 히노 아키히로 / 음악 : 히사이시 조

목소리 출연 : 야마자키 켄토(유우 목소리 역), 마켄유(하루 목소리 역), 나가노 메이(코토나/아샤 공주 목소리 역), 미야노 마모루(요키 목소리 역)

二ノ国

▲ 니노쿠니 (二ノ国, 2019) 포스터


<니노쿠니 (2019)>는 현실 세계(이치노쿠니)에 살고 있는 유우와 유우의 친구 하루가 다른 세계인 '니노쿠니'로 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스튜디오 지브리와 레벨파이브가 합작해서 제작한 RPG 게임 '니노쿠니'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오리지널 스토리 극장판 애니메이션입니다.


'스튜디오 지브리'라는 이름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감상한 애니메이션인데 실망만 하고 말았습니다.


도플갱어 같은 인물들이 존재하며 연결되는 이치노쿠니와 니노쿠니라는 세계는 이미 많은 작품들에서 다뤘던 소재로 새로운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코토나를 살리기 위해 아샤 공주를 죽이려는 하루와 아샤 공주를 지키려는 유우의 갈등, 그리고 이어지는 극히 단조롭고 뻔한 이야기 흐름은 감정 몰입을 방해할 정도로 엉성하기만 합니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평범함을 넘지 못했고, 캐릭터의 목소리를 맡은 성우들도 캐릭터와 제대로 맞지 않는 분들이 있어 보입니다.


평점 : 4점 (새로울 것이 없는 이야기. 감정 몰입을 방해하는 극히 단조롭고 뻔한 이야기 흐름)


☞ 2020년 1월 21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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