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4일 토요일

건 힐의 결투 (Last Train from Gun Hill, 1959), 커크 더글라스, 앤소니 퀸, 캐롤린 존스... 오랜만에 보는 서부영화

건 힐의 결투 (Last Train from Gun Hill, 1959)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94분

감독 : 존 스터지스

출연 : 커크 더글라스(매트 모건 역), 앤소니 퀸(크레이그 벨든 역), 캐롤린 존스(린다 역)

Last Train from Gun Hill

▲ 건 힐의 결투 (Last Train from Gun Hill, 1959) 영화 포스터


서부영화를 좋아해서 예전에는 많은 서부영화들을 봤는데 최근에는 서부영화를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제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커크 더글라스는 이 영화를 감독한 존 스터지스 감독의 'O.K. 목장의 결투'에서 이미 봤기 때문에 서부영화에 등장하는 것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앤소니 퀸이 서부영화에 출연했을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영화 자체가 두 인물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대결을 보여주는 긴장감 넘치는 작품이 아니었기 때문에, 두 배우가 강인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서부영화에서 무난한 수준 이상은 보여줬습니다. 


<건 힐의 결투 (Last Train from Gun Hill, 1959) 영화 줄거리>


자신의 인디언 아내를 살해한 범인을 잡기위해 CB라고 적힌 안장을 들고 건 힐에 있는 옛친구의 목장을 방문해 살인자를 찾는 연방 보안관 매트 모건(커그 더글라스 분). 

매트 모건에게 잡힌 자신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농장 일꾼들을 동원하는 건 힐의 실질적인 권력자 크레이그 벨든(앤소니 퀸 분).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크레이그 벨든의 아들 릭 벨든(얼 홀리먼 분)을 체포한 매트 모건.

매트 모건은 건 힐을 지나는 마지막 열차를 기다리며 크레이그 벨든, 그리고 그의 수하들과 대치하는데......


영화는 이들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들을 여러 인물들을 등장시켜 지루하지 않고 무난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 역할을 하는 인물이 바로 린다(캐롤린 존스 분)입니다.


평점 : 8점 (강렬하고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무난하고 안정적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 이 영화의 음악은 디미트리 티옴킨(DIMITRI TIOMKIN)이 맡았습니다.


☞ 2015년 4월 19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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