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바탈리언 (The Return Of The Living Dead, 1985), 시작 부분은 괜찮았지만... 이후에는 평범한 좀비영화가 됨

바탈리언 (The Return Of The Living Dead, 1985)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88분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댄 오배논 / 음악 : 맷 클리포드

출연 : 돈 칼파(Ernie 역), 클루 굴라저(버트 역), 제임스 카렌(프랭크 역), 브라이언 펙(Scuz 역), 주얼 셰퍼드(캐시 역), 존 필빈(척 역), 탐 매튜스(프레디 역), Beverly Randolph(티나 역)

The Return Of The Living Dead

▲ 바탈리언 (1985) 영화 포스터


"이 영화에서 묘사된 사건은 모두 사실로, 등장인물과 기관 모두 실제 이름입니다."

(The events portrayed in this film are all true. The names are real names of real people and real organizations.)

라는 자막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동부 표준시 기준 1984년 7월 3일 오후 5시 30분

(JULY 3, 1984 5:30 P.M. Eastern Daylight Time)

라며 날짜와 시간도 함께 표시하는데

영화가 끝날 때는 

동부 표준시 오전 5시 1분

(5:01 A.M. Eastern Daylight Time)

라며 좀비들이 있는 지역에 핵폭탄이 터진 시간을 자막으로 보여주고

이 영화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라며 강조합니다.


<바탈리언 (1985) 영화 줄거리>


해골이나 시체 같은 것을 군부대 등에 납품하는 유니다(UNEEDA)라는 회사에 프레디(탐 매튜스 분)가 들어온다.

프랭크(제임스 카렌 분)는 프레디와 야간 근무를 하면서 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Night Of The Living Dead, 1968)>이 1969년(?) 피츠버그 재향군인병원에서 화학물질이 땅 속으로 흘러들어 시체들이 깨어나게 한 사건을 각색해서 만든 영화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화학물질을 만든 데럴화학이 자신들의 회사로 잘못 가져온 시체들을 보여준다'며 지하실로 내려가고, 실수로 화학물질이 든 통에 있는 가스를 유출시킨다.

유출된 가스로 살아난 시체들이 인간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바탈리언 (1985)>의 시작은 나쁘지 않았으며, 시체와 화학물질이 담긴 통에서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 유머러스한 장면들도 등장합니다.


프레디 : 설마 새지는 않겠죠?

프랭크 : 저래뵈도 미육군 공병에서 제작한거야.

(손으로 통을 툭 치는 프랭크) 

(통에서 가스가 유출되고 쓰러지는 프레디와 프랭크)


하지만 공동묘지에서 시체들이 살아나고 사람들을 공격하는 이후의 이야기는 특별할 것이 없는 평범한 좀비영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1985년에 제작된 영화이기 때문에 등장하는 좀비의 분장이나 좀비가 사람을 공격하는 장면 등은 조금 엉성합니다.


평점 : 7점 (시작 부분은 괜찮았지만... 이후에는 평범한 좀비영화가 됨)


☞ 2017년 12월 25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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