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태양의 눈물 (Tears of the Sun, 2003), 네이비 씰 대원들의 체계화된 임무수행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쟁영화

태양의 눈물 (Tears of the Sun, 2003)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18분

감독 : 안톤 후쿠아 / 음악 : 리사 제라드, 한스 짐머

출연 : 브루스 윌리스(A.K. 워터스 역), 모니카 벨루치(리나 켄드릭스 박사 역), 콜 하우저(레드 역), 이몬 워커(지 역), 조니 메스너(켈리 레이크 역), 닉 친런드(슬로 역), 찰스 잉그램(실크 역), 폴 프란시스(독 역), 채드 스미스(플리 역)

Tears of the Sun

▲ 태양의 눈물 (Tears of the Sun, 2003) 영화 포스터


<태양의 눈물 (Tears of the Sun, 2003) 영화 줄거리> 


유전 소유권을 둘러싼 쿠데타로 내전에 휩싸인 나이지리아.

미국은 나이지리아에서 자국민들을 탈출시키는 작전을 벌인다.

방금 작전을 마친 네이비 씰의 워터스(브루스 윌리스 분)는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후, 대원들을 이끌고 리나 켄드릭스 박사(모니카 벨루치 분)와 그곳에 함께 있는 신부와 수녀를 찾아 무사히 데려오는 임무을 맡아 나이지리아에 침투한다.


신부와 수녀는 환자들과 함께 남기를 원하고, 리나 켄드릭스 박사는 '주민들을 함께 데리고 가지 않으면 자신도 따라갈 수 없다'고 한다.

워터스는 리나 켄드릭스 박사라도 데려오기 위해 그곳에 있는 (환자가 아닌) 주민들도 함께 데리고 길을 떠나는데......


<태양의 눈물 (Tears of the Sun, 2003)>은 초반에는 전투 장면이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에 침투해 은밀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네이비 씰 대원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긴장감 있게 이야기 흐름을 이어갑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50분 정도 지나 본격적인 총격전이 벌어지는데, 스나이퍼의 지원을 받으며 은밀하게 침투해 마을 주민들을 유린하는 적들을 순식간에 섬멸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전쟁영화의 전투 장면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영화가 시작한지 90분 정도부터 시작되는 쿠데타 군인들과의 치열한 총싸움 장면은 조금 산만하고 어수선한 느낌이 들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단시간에 임무수행을 마칠 수 있었던 워터스는 헬리콥터 안에서 죽은 마을 주민들을 내려다봅니다.

그리고 헬리콥터를 돌려 남겨뒀던 피난민들 모두를 데리고 카메룬 국경으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 여정을 영화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추가하며 지루하지 않게 보여주고 있으며, 네이비 씰 대원들의 체계화된 임무수행 모습도 긴장감 넘치고 흥미롭게 그려냅니다.


평점 : 8점 (네이비 씰 대원들의 체계화된 임무수행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쟁영화)


☞ 2017년 12월 24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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