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감정사 Q -모나리자의 눈동자 (All-Round Appraiser Q: The Eyes of Mona Lisa, 万能鑑定士Q -モナ・リザの瞳, 2014)
제작 : 일본
러닝타임 : 119분
감독 : 사토 신스케 / 조감독 : 이상국
원작 : 마츠오카 케이스케(松岡圭祐)의 소설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万能鑑定士Qの事件簿)’
각본 : 우다 미나부
출연 : 아야세 하루카(린다 리코 역), 마츠자카 토리(기자, 오가사와라 유토 역), 하츠네 에리코(류센지 미사 역), 피에르 데 라돈샴(브레; 아벨 역), 하시모토 준(루브르 박물관의 아시아권 대리인 겸 조사원, 아사히나 역), 무라스기 세미노스케
▲ 만능감정사 Q -모나리자의 눈동자 (2014) 포스터
무엇이든 감정하는 '만능감정사 Q' 린다 리코(아야세 하루카 분)는 루브르 박물관의 아시아권 대리인 겸 조사원 아사히나(하시모토 준 분)의 의뢰를 받아, 모나리자 세계 순회 전시회에서 일본 지역(도쿄)의 큐레이터로 발탁되기 위해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임시 큐레이터 모집에 참여한다.
진짜 모나리자 작품을 찾아낸 능력을 인정받아 일본인 류센지 미사(하츠네 에리코 분)와 함께 훈련에 돌입하게 된 린다 리코.
하지만 그녀가 미처 눈치 채지 못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는데......
초반 풍부한 지식과 명석한 추리를 보여주며 활약하는 린다 리코의 뜬금없는 모습은 아야세 하루카의 연기와 어울려 그럭저럭 재미를 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루브르 박물관으로 가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지루하고 답답하며, 진짜 모나리자 작품을 훔치려는 이들과 그들의 음모를 막는 과정 등은 추리 영화의 흥미로움을 전혀 보여주지 못합니다.
<만능감정사 Q -모나리자의 눈동자 (2014)>를 통해 얻은 수확은 "모나리자 작품의 오른쪽 눈동자 안에 'LV'라는 감춰진 글자가 있다"는 주장을 한 미술 연구가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평점 : 5점 (흥미로움을 느낄 수 없는, 지루하고 답답한 추리 영화)
※ 암기해야 할 것들을 여러 가지 이미지로 형상화해 희노애락 등의 감정으로 감동하며 외운다는 린다 리코의 '감수성을 살린 기억법'은 허술한 점이 너무 많아 참신하지 않고 황당하게 다가올 뿐이다. 이 부분을 좀 더 집중해서 연구하고 살려냈더라도 영화적 리얼리티와 재미를 느끼게 되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 2020년 9월 23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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