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5일 화요일

고스트 노트 (Ghost Note, 2017) '데스노트'를 연상시키는 제목과 영화 포스터에 조금 흥미를 가졌지만......

고스트 노트 (Ghost Note, 2017)

제작 : 미국 / 수입 : (주)스톰픽쳐스코리아 / 배급 : 노바엔터테인먼트

러닝타임 : 103분

각본, 편집, 감독 : 트로이 하트 

출연 : 알리시아 언더우드(말로리 역), 저스틴 던컨(로드니 역), 케니 가드너(유진 번스 역), 앨린 커렐(말로리의 할머니, Betty Summers 역), 토드 젠킨스(Xander 역), 캐시 셰어 왓슨(Helen 역), RaeLynn Bratten(Vicky 역)

Ghost Note

▲ 고스트 노트 (2017) 영화 포스터


<고스트 노트 (2017) 영화 줄거리>


1971년, 텍사스 딥 엘룸(Deep Ellum, Texas 1971).

유진 번스의 노래를 들은 사람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유진 번스의 노래를 듣던 이들 중 퇴마사가 유진 번스를 납치해 고문하듯 퇴마 의식을 진행한다.

유진 번스는 "네가 사랑한 모든 사람을 내 손으로 죽이겠어.", "돌아올 거야(I will be back)"라고 말하며 죽는다.


현재.

부모님이 여행을 떠난 일주일 동안 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된 말로리는 다락방에서 먼지 쌓인 기타와 노트를 발견한다.

호기심으로 기타를 만진 말로리는 환영을 보게 되고, 악몽에 시달리게 되는데......


<고스트 노트 (2017)>는 '데스노트'를 연상시키는 제목과 영화 포스터 때문에 조금 흥미를 가지게 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에는 영화 포스터와 같은 CG나 그와 비슷한 장면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제작비가 별로 들지 않은 독립영화로 보이는데, 제작비나 인력, 장비 등의 부족을 감안하더라도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영화에서는 공포를 유발하는 상황이나 장면은 전혀 보여주지 못하며, 이야기 흐름이나 편집은 산만하고 어설프기만 합니다.

영화는 마지막까지 조금이라도 만족스럽거나 흥미로운 장면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평점 : 3점 (공포나 긴장감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산산하고 답답한 공포 영화)


※ 고스트 노트(Ghost Note)는 유진 번스의 미발매 앨범(LP) 제목입니다.


※ 말로리가 있는 할머니의 집과 멀리 떨어진 (유진 번스의 기타를 만진) 말로리의 사촌이 엄마를 살해한 후 자살하는 장면. 이 장면은 말로리가 현재 처한 상황에서 유발될 수 있는 긴장과 공포마저 멀어지게 만드는 편집 장면이었습니다.


☞ 2021년 1월 23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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