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다크 : 그날 이후 난 사람을 먹는다 (The Dark, 2018)
제작 : 오스트리아
러닝타임 : 94분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각본, 감독 : 저스틴 P. 레인지
출연 : 나디아 알렉산더 (미나 역), 토비 니콜스 (알렉스 역), 칼 마르코비치 (조세프; JOSEF HOFER 역), 마가레테 티에셀 (아그네스 역)
▲ 더 다크 : 그날 이후 난 사람을 먹는다 (The Dark, 2018) 영화 포스터
< 더 다크 : 그날 이후 난 사람을 먹는다 (The Dark, 2018) 영화 줄거리 >
현상금 25만 달러가 걸린 납치범 요셉 호퍼(칼 마르코비치 분)는 데블스 덴(DEVIL'S DEN)으로 향하던 길에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나자 근처에 있는 낡은 집으로 들어간다.
폐허가 된 집 내부를 둘러보던 요셉은 도끼를 들고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을 피해 숲으로 달아난다.
하지만 죽음을 피하지 못한다.
죽은 요셉의 시체를 먹는 흉측한 얼굴을 한 미나(나디아 알렉산더 분).
배를 채운 소녀는 요셉의 자동차 내부를 뒤지던 중 자동차 안 담요 속에서 눈이 먼 소년 알렉스(토비 니콜스 분)를 발견하게 되는데......
영화 <더 다크 : 그날 이후 난 사람을 먹는다 (2018)>는 엄마의 남자친구에 의해 심한 구타를 당하고 암매장 당했다 살아난 미나가, 납치되어 두려움에 떠는 눈 먼 소년 알렉스를 만나 함께 하면서 인간에 대한 불신과 증오, 분노를 치유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후반부를 제외하면 공포 영화적인 분위기와 내용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기 때문에, 상처받은 소녀 미나가 식인(食人)을 멈추고 시리얼을 먹으며 도끼를 내려놓고 집을 떠나는 결말은 별로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합니다.
감독은 미나가 치유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영화 후반부로 가면서 손에 감각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고, 흉측했던 미나의 얼굴이 조금씩 변해 히치하이킹을 했을 때는 아무 상처도 없는 평범한 소녀의 얼굴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점 : 5점 (공포 영화에서 치유 영화로... 공감을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
☞ 2020년 1월 25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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