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6일 월요일

멜리스 (Malice, 2015), '거여동 여고 동창 일가족 살해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멜리스 촬영 장소, 음악, 멜리스(malice)의 뜻

멜리스 (Malice, 2015)

제작 : 한국

러닝타임 : 95분

각본, 감독 : 김용운 / 조감독 : 강경아

출연 : 홍수아(최가인 역), 임성언(박은정 역), 양도현(송우진 역), 김하유(송서아 역), 최초우(돌봄선생님; 돌봄 이모 역), 현봉식(봉식 역), 송채린(김사장과 만나는 여성, 수연 역), 이선혜(진숙 역), 박주하(지영 역), 하원(유채원 선생님 역), 이윤선(명품관 매니저 역), 김려원(명품관 직원 역), 김잔디(기브스남 역), 이창해(후배형사 역), 임치영(경찰 역), 권혁범(직장동료 역), 정다호(커피숍직원 역)

특별출연 : 조한선(김사장 역), 조덕제(진호 역), 여호민(박형사 역), 김혜진(산부인과 원장 역), 김원중(오피스텔 경비원 역), 서영조(아파트 주민 역), 황지은(골목길 여 역)

목소리 출연 : 정부자(40대 목소리 역), 김레아(30대 목소리 역), 김가윤(여자아이 목소리 역)

Malice

▲ 멜리스 (2015) 영화 포스터


<멜리스 (2015) 영화 줄거리>


남편 우진과 딸 서아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커리어우언 은정.

은정은 돌봄 선생님(이모)이 사정이 생겨 한달 동안 서아를 돌볼 수 없게 되자 아이돌봄서비스에서 아이돌보미를 구하려 한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돌봄 선생님은 구하지 못한다.


감기 기운이 있는 서아를 태우고 차를 운전하던 은정은 자동차로 사람을 치게 되는데, 차에 치인 사람은 7년 만에 만난 여고동창 가인이었다. 

은정이 가인에게 병원에 가보자고 하지만, 가인은 괜찮다며 '(미안하면) 너희 집에서 차나 한 잔 달라'며 은정의 자동차에 오른다.

은정은 약간 어색했지만 집에서 가인과 이야기를 하는 사이 어느새 예전과 같은 친밀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가인의 휴대폰에 있는 사진들을 살펴보던 은정은 가인의 '보육교사자격증' 사진을 보게 되고, 가인에게 서아를 맡기고 싶어하는데......


<멜리스 (2015)>는 '거여동 여고 동창 일가족 살해사건'(거여동 밀실 살인 사건)이라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거여동 여고 동창 일가족 살해사건'은 거여동에서 여고동창이 친구(여고동창)와 친구의 아들(3살), 딸(10개월)을 살해한 사건으로, 그것이 알고싶다 935회, 리얼스토리 실제상황 203회,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49회 '공포의 숨바꼭질, 사건추적 25시 '거여동 여고 동창생 밀실 살인사건'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프롤로그 자막 : <멜리스>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재구성된 작품입니다.

영화 후반부 자막 : 최가인은 2015년 현재 무기징역으로 복역중이다. 사고 이후 언론사에서 우진을 취재하려 했으나 찾을 수 없었다.

엔딩 자막 마지막 부분 :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였으나 이 영화에서 언급되거나 묘사된 인물, 지명, 회사 단체 및 그 밖의 일체의 명칭, 그리고 사건과 에피소드 등은 모두 허구적으로 창작된 것이며,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멜리스 (2015)>는 스릴이나 긴장감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김사장(조한선 분), 봉식(현봉식 분) 등 다수의 캐릭터들이 존재감을 거의 보여주지 못합니다.


김진희('최가인'이 사용한 가짜 이름)의 비밀을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봉식'은 어느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리플리 증후군을 가진 최가인은 산만하고 엉성한 구성과 편집, 연출 등으로 감정의 흐름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멜리스 (2015)>는 시나리오, 캐릭터, 구성이나 이야기 흐름, 연출 등 모든 부분에서 부족함이 많은 영화입니다.


평점 : 4점 (시나리오, 캐릭터, 구성이나 이야기 흐름, 연출 등 모든 부분에서 부족함이 많은 작품)


※ 영화 제목 멜리스(Malice)의 뜻은 '악의', '원한'입니다.

※ 박은정 모녀를 살해한 최가인이 박은정의 집으로 다시 돌아오고, 살인사건 현장을 본 돌봄 선생님(이모)과 마주친 긴장 상황에서 갑자기 박형사가 나오는 장면으로 이어지는 영화 후반부의 편집은 뜬금없고 황당합니다.


제작 : ㈜라임오렌지팩토리 / 배급 :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 제공 : ㈜라임오렌지팩토리


<사용된 음악>

☞ 퇴원송 - 노래 : 양명헌, 김하유

☞ 함께해요 - 작 : 노기상 / 작, 편곡 : 김지민 / 노래 : 임성언, 김하유

☞ 6 Gnossiennes No.5 - Erik Satio

☞ Op.62 No.25 In G Major 'May Breezes' - Mendelssohn


의상 협찬 : 각시탈, 에스핏, 컬리수, 리마조테일러, 베루체, 와우룩츠, 마크

장소 협찬 : 스타막스인터네숀얼, 케어인, 힐링캠프펜션, 고기가게(답십리점), DOTcoffee 본점, (주)어반가든

촬영 장소 : 에이스 에이존 오피스텔, 우리벤쳐타운, 서울연세병원(왕십리),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따따루루키즈카페, 동천주공1단지아파트 놀이터, 부영아파트 노인정, 부영아파트 102동 403호


☞ 2021년 1월 13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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