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의 사건수첩 (The King's Case Note, 2016)
제작 : 한국
러닝타임 : 114분
제작 : (주)영화사 람 / 공동제작 : CJ 엔터테인먼트, (주)더타워픽쳐스 /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감독 : 문현성 / 조감독 : 김해석 / 원작 : 허윤미(만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서울문화사)
각본 : 강현성 / 각색 : 문현성, 정의목, 한정국 / 무술 : 김철준(열혈남아) / 음악 : 김태성
출연 : 이선균(예종 역), 안재홍(윤이서 역), 김희원(남건희 역), 경수진(선화 역), 정해인(흑운 역), 주진모(직제학 역), 장영남(수빈 역), 김흥파(영의정 역), 김응수(좌의정 역), 조영진(우의정 역), 금광산(대머리괴한 역), 김태훈(어의 역), 조제웅(예종 무술대역), 이주원(이서 무술대역), 윤기현(흑운 무술대역), 심상용 박용균(남건희 무술대역), 유하나 이광재(선화 무술대역), 김정환(예종 서예대역), 이종암(이서 서예대역), 리 강(예종 그림대역),
특별출연 : 박정민(의경세자 역), 성병숙(대비 역)
▲ 임금님의 사건수첩 (2016) 영화 포스터
<임금님의 사건수첩 (2016)> 영화 예고편을 보며 재미있는 시대극 코미디 영화가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영화 포스터에서 강조하는 코믹수사활극이라는 것 중에서 어느 하나도 제대로 각인시키지 못하는 어중간하고 심심한 영화였습니다.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재주까지 겸비한 신입사관 이서(안재홍 분)와 다양한 분야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총명한 왕 예종(이선균 분)이 만나서 이야기를 시작하는 부분은 예고편처럼 앞으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진행되는 이야기와 두 사람의 어울림은 균형을 맞추지 못하고 기울어진 채 삐걱이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도 그렇게 흥미롭지 못합니다.
활극이 등장하는 장면은 무난한 편이었지만 영화에서는 관련 장면들이 별로 등장하지 않았고,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지 않아 긴장감을 유발하지도 못합니다.
김희원 씨는 시대극 무사 역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시대극 속의 무사 역할도 잘 어울리는 멋진 배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점 : 7점 (코믹수사활극. 어느 것도 제대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두 사람의 어울림이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버디 무비)
☞ 2017년 10월 11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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