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멀리가지마라 (Don't Go Too Far, 2018) 흥미롭거나 코믹한 장면이 거의 없는 지루하고 답답한 영화

멀리가지마라 (Don't Go Too Far, 2018)

제작 : 한국

러닝타임 : 75분

제작 : (주)파노라마이엔티, 영화사 야경꾼

각본, 감독 : 박현용 / 촬영 : 구두환 / 조명 : 김주일 / 미술 : 김근아

동시녹음 : 황정호 (K.P.A) / 무술 : 강구현 (Triple-A) / 음악 : 김재환

출연 (CAST) : 손병호(둘째 아들 정헌철 역), 손진환(첫째 아들 정헌구 역), 박명신(첫째 며느리 김영은 역), 이경성(둘째 며느리 박현진 역), 최재섭(셋째 아들 정헌규 역), 이선희(막내 딸 정은혜 역), 강태영(막내 딸 사위 조현근 역), 장성익(공증인 역), 이도엽(형사 반장 역), 지대한(이광철 형사 역), 나주호(이상준 형사 역), 윤은별(김윤정 형사 역), 신하랑(연기학원장 역), 이재영(첫째 아들 정진호 역), 홍승일(둘째 큰 아들 정윤성 역), 신윤주(둘째 막내 딸 정서한 역), 한승훈(정윤성 친구 역)

Don't Go Too Far

▲ 멀리가지마라 (2018) 영화 포스터


<멀리가지마라 (2018) 영화 줄거리>


아버지의 임종을 앞두고 20억 유산 상속을 위해 모인 가족.

공증인은 아버지가 작성한 유산 분배에 관한 유서를 발표한다.

첫째 아들 정헌구 9억원, 둘째 아들 정헌철 3억원, 셋째 아들 정헌규 3억원, 막내 딸 정은혜 3억원, 그리고 교회에 2억원.

저마다 상속액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아이(진호?)를 데리고 있으니 20억원을 내놓으라'는 유괴범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멀리가지마라 (2018)>는 장면의 80% 이상이 조명이 있는 좁은 공간에서 이야기가 펼쳐지고, 대사나 촬영 등이 연극 공연을 보는 듯 합니다.


영화는 '제1장 유산', '제2장 20억', '제3장 불청객', '제4장 멀리가지마라'로 구성되어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20억원을 요구하는 유괴범, 형제자매의 갈등, 유산을 독차지하기 위한 자작극, 유괴사건 수사를 위해 투입된 형사 등 흥미롭거나 코믹한 장면이 거의 없어 지루하고 답답했습니다. 


"그러면 막내 오빠는 미쳤다고 여자도 아닌데 자궁암 보험 들었겠어."라는 막내 딸 정은혜의 대사가 이 영화가 코미디 장르를 지향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장면입니다.


정헌철이 자작극을 숨기기 위해 한 행동(영화 포스터에 나오는 이미지 참고)도 인상적이거나 깔끔한 결말은 아니었습니다.


평점 : 5점 (흥미롭거나 코믹한 장면이 거의 없는 지루하고 답답한 영화)


<참여업체>

캐스팅 디렉터 : 이훈배 (위케어스엔터테인먼트)

보조출연 : 임민지 (SG아카데미)

소품차량 : 오병연, 김성민 (주식회사 금호클래식카) / 지용현 (민들레)

특수소품 : 셀아트 (황효균) / 제일특수효과 (이상민)


타이틀 폰트 디자인 : Rawhand 조민혁 / 신민정


장소협찬 (촬영 장소) : 씨어터 송, 자동차부품연합회, 믿음문구, 진양 꽃 상가 번영회, 파리바게뜨(진양상가점), 장안세차장, 장안 일성 트루엘 아파트, 힐링커피, 엄마 손 식당, 한일 아파트 


☞ 2021년 7월 11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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