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3일 화요일

솔로이스트 (The Soloist, 2009), 정신분열증 증세가 있는 노숙자와 기사꺼리를 찾아나선 기자의 우정

솔로이스트 (The Soloist, 2009)

제작 : 영국, 미국, 프랑스

러닝타임 : 116분

감독 : 조 라이트 / 원작 : 스티브 로페즈

출연 : 제이미 폭스(나다니엘 에이어스 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스티브 로페즈 역), 캐서린 키너(메리 웨스턴 역), 톰 홀랜더(그레이엄 클래이든 역), 리사 게이 해밀턴(제니퍼 에이어스 역), 닐샌 엘리스(데이빗 카터 역), 저스틴 마틴(어린 나다니엘 역), 수잔 리(마리사 역), 마르코스 데 실바스(시장 안토니오 빌라라이고사 역)

The Soloist

▲ 솔로이스트 (2009) 영화 포스터


<솔로이스트 (2009) 영화 줄거리>


칼럼으로 쓸 소재를 찾으며 지쳐가던 LA 타임즈 기자 로페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로페즈는 거리에서 2줄 밖에 없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노숙자 나다니엘(제이미 폭스 분)의 연주를 듣고 그에게 다가간다.

쉴새없이 말을 내뱉는 나다니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가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했지만 졸업은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다니엘의 이야기가 기사꺼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로페즈는 그를 자주 만나면서 그에 관한 기사를 연재한다.

독자가 보낸 첼로를 전해주며 나다니엘과 우정을 쌓아가는 로페즈.

로페즈는 나다니엘의 재능과 꿈을 이뤄주고 싶어 여러 가지 시도를 한다.

하지만 정신분열증 증세가 있는 나다니엘은 그의 뜻대로 되지 않는데......


<솔로이스트 (The Soloist, 2009)>는 LA 타임즈 기자 스티브 로페즈와 거리에서 노숙자로 생활하는 나다니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영화는 처음에는 기사꺼리로 생각하며 노숙자 나다니엘을 만났던 로페즈 기자가 그를 계속 만나면서 때론 갈등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는 노숙자들을 약물중독이나 정신병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 중심으로 보여주고 있어 노숙자들의 사실적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정신분열증 증세를 보이는 나다니엘의 심리 상태나 로페즈와의 교감도 섬세하게 표현하지 못해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영화의 에필로그는 보면 "대 로스엔젤레스(Greater Los Angeles) 거리에는 9만명의 노숙자가 있다"고 하며, "나다니엘 에이어스는 여전히 램프(LAMP) 회원으로 내부에서 잠자고, 첼로, 바이올린, 베이스, 피아노, 기타, 트럼펫, 호른, 드럼, 하모니카를 연주한다.(Mr.Ayers still sleeps inside and is a member of LAMP. He continues to play the cello, as well as violin, bass, piano, guitar, trumpet, French horn, drums, and harmonica.)"고 합니다.


평점 : 7점 (정신분열증 증세가 있는 노숙자와 기사꺼리를 찾아나선 기자의 우정... 섬세함은 부족한 영화)


☞ 2017년 12월 22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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