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8일 일요일

로드 투 퍼디션 (Road to Perdition, 2002), 느와르적인 독특한 분위기는 좋았지만 이야기는 조금 지루하고 답답한 작품

로드 투 퍼디션 (Road to Perdition, 2002)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17분

감독 : 샘 멘데스 / 음악 : 토마스 뉴먼

출연 : 톰 행크스(마이클 설리반 역), 타일러 후츨린(마이클 설리반 주니어 역), 주드 로(킬러 Maguire 역), 폴 뉴먼(존 루니 역), 제니퍼 제이슨 리(애니 설리반 역), Liam Aiken(피터 설리반 역), 딜란 베이커(Alexander Rance 역), 다니엘 크레이그(코너 루니 역), 스탠리 투치(프랭크 니티 역), 시아란 힌즈(Finn McGovern 분)

Road to Perdition

▲ 로드 투 퍼디션 (2002) 영화 포스터


<로드 투 퍼디션 (2002) 영화 줄거리>


마피아 보스 존 루니(폴 뉴먼 분)의 양아들로, 조직에서 신뢰를 받으며 중요한 임무들을 수행하는 마이클 설리반(톰 행크스 분).

그는 아내 애니(제니퍼 제이슨 리 분),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평범한 가장처럼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핀 맥거번(시아란 힌즈 분)이 동생의 장례식에서 보스 존 루니에게 동생의 죽음에 대해 분노를 드러내다 강제로 집으로 돌려보내진다. 

마이클 설리반은 존 루니의 친아들 코너 루니(다니엘 크레이그 분)와 함께 핀 맥거번를 타이르기 위해 방문하는데, 아버지의 직업이 궁금했던 마이클 설리반 주니어(타일러 후츨린 분)가 아버지의 차에 몰래 타서 따라간다.

그곳에서 마이클 설리반 주니어는 코너 루니가 핀 맥거번을 총으로 쏴서 죽이고, 아버지 마이클 설리반이 그의 수하들에게 총을 난사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별일 없을 것으로 보였던 이 일은 코너 루니가 마이클 설리반의 집을 찾아가서 마이클 설리반의 아내와 아들 피터를 죽이면서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영화는 마이클 설리반 주니어가 1931년 겨울 엄마와 동생이 살해되고, 아버지와 함께 동행하면서 6주 동안 겪었던 일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시작합니다.

동생 피터에게는 한없이 따뜻했지만 자신에게는 엄격하기만 했던 아버지 마이클 설리반. 

마이클은 엄마와 동생이 살해된 후 아버지와 동행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로드 투 퍼디션 (2002)>은 느와르 영화로서의 독특한 분위기는 살아 있지만 이야기는 조금 지루하고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자식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사랑이 어느 정도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입니다.


영화 제목 '로드 투 퍼디션(Road to Perdition)'은 '퍼디션으로 가는 길'로 해석할 수 있는데, '퍼디션'은 마이클 설리반 주니어의 이모 새라가 살고 있는 호숫가 근처 저택이 있는 지역 이름입니다.

'피디션(perdition)'은 '지옥', '파멸'이라는 뜻이 있으니, '지옥(파멸)으로 가는 길'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평점 : 7점 (느와르적인 독특한 분위기는 좋았지만 이야기는 조금 지루하고 답답한 작품) 


☞ 2018년 1월 16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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