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3일 월요일

더 버터플라이 (Butterfly on a Wheel, 2007), 소재는 괜찮았지만 너무 느슨하게 진행되는 범죄 스릴러 영화

더 버터플라이 (Butterfly on a Wheel, 2007)

제작 : 캐나다, 영국

러닝타임 : 98분

감독 : 마이크 바커 / 각본 : 윌리엄 모리세이 /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출연 : 피어스 브로스넌(톰 라이언 역), 마리아 벨로(애니 랜달 역), 제라드 버틀러(닐 랜달 역), 엠마 카완디(딸 소피 랜달 역), 클로데 밍크(주디 라이언 역), 데지레 주로스키(헬렌 슈라이버 역), 나콜라스 리(제리 크레인 역), 피터 켈레간(칼 그레인저 역), 사만다 페리스(다이앤 역), 말콤 스튜어트(데이브 카버 역), 칼럼 키스 레니(맥길 역), 더스틴 밀리건(맷 라이언 역)

Butterfly on a Wheel

▲ 더 버터플라이 (2007) 영화 포스터


<더 버터플라이 (2007) 영화 줄거리>


시카고에 있는 광고회사의 중역 닐 랜달(제라드 버틀러 분)은 매력적인 아내 애비(마리아 벨로 분),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 소피(엠마 카완디 분)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미며 살고 있다.

어느 날 소피를 보모에게 맡기고 아내 애비와 모임에 참석하던 닐 랜달의 자동차 뒷좌석에서 정체불명의 남자 라이언(피어스 브로스넌 분)이 나타나 총을 겨눈다.

정체불명의 남자는 딸 소피를 인질로 잡고 있으니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라며 협박하는데......


<더 버터플라이 (Butterfly on a Wheel, 2007)>의 시작은 범죄 스릴러 영화의 소재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흐름이 너무 느슨해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가 주는 재미를 거의 전해주지 못합니다.


라이언이 왜 이런 일을 꾸몄는지 밝혀지는 영화의 후반부와 주인공의 설명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반전도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혀 특별하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영화의 제목인 'Butterfly on a Wheel'은 알렉산더 포프(Alexander Pope)가 Arbuthnot 박사에게 보낸 서면(1735년 1월의 인용문)에 나오는 "누가 바퀴로 나비를 죽이겠는가?"(Who breaks a butterfly upon a wheel?)"의 일부분으로, 영화 속에서는 닐 랜달이 펼쳐든 책 속에서 잠깐 나옵니다.


<알렉산더 포프(Alexander Pope)가 Arbuthnot 박사에게 보낸 서면>


Let Sporus tremble –"What? that thing of silk,

Sporus, that mere white curd of ass's milk?

Satire or sense, alas! can Sporus feel?

Who breaks a butterfly upon a wheel?

Yet let me flap this bug with gilded wings,

This painted child of dirt that stinks and stings;

Whose buzz the witty and the fair annoys,

Yet wit ne'er tastes, and beauty ne'er enjoys,


평점 : 6점 (소재는 괜찮았지만 너무 느슨하게 진행되는 범죄 스릴러 영화)


☞ 2017년 12월 5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반전적인 요소를 잘 살려 제대로 연출되었다면 어느 정도는 볼만했을 이야기. (스포일러 일부 포함)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제작 : 미국, 스리랑카 러닝타임 : 86분 각본, 감독 : 찬드란 루트냄 원작 : 니라이 판데이 (ORIGINAL STORY NEERAJ PANDEY) BASED ON ORIGINAL FIL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