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9일 월요일

4교시 추리영역 (2009),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4교시 빈 교실의 사건 추리

4교시 추리영역 (2009)

제작 : 한국

러닝타임 : 86분

감독 : 이상용

출연 : 유승호(한정훈 역), 강소라(이다정 역), 조상근(김태규 역), 정석용(강국만 역), 박철민(미친개 역), 이영진(상미 역), 민경진(교장 역), 조윤희(홍주희 역)

유승호

▲ 4교시 추리영역 (2009) 영화 포스터


4교시 체육시간, 빈 교실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한정훈(유승호 분)과 이다정(강소라 분)은 4교시가 끝나기 전에 범인을 잡기 위해 추리를 하며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학교라는 공간과 4교시라는 짧은 시간 동안 범인을 찾아나서는 주인공들의 행동은 시작부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추리라는 제목이 빛을 발하면서 스릴러 영화로 재미를 선사하려면 다양한 인물들이 사건과 관련이 되어 있고, 이들의 의심스런 행동들도 영화 곳곳에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범인으로 의심가는 인물을 너무 쉽게 보여줬고, 다른 인물이 범인으로 나타났을 때도 인물의 행동이 아니라 설명으로 이야기를 이끌 뿐이었습니다.


이들이 뛰어다닐 학교라는 공간은 너무 좁았으며, 학생들은 대부분 수업 중이라 범인으로 의심가는 인물들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평점 : 5점 (스릴러 영화가 되기에는 너무 시간이 부족하고 공간도 협소하며 인물들도 부족하다.)


☞ 2016년 8월 16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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