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아메리칸 하이스트 (2014), 소란스럽기만 한 은행털이 영화... 결말은 허전하고 씁쓸하다... 하이스트(heist)의 뜻

아메리칸 하이스트 (American Heist, 2014)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94분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사리크 안드레아시안 

출연 : 헤이든 크리스텐슨(제임스 James Kelly 역), 애드리언 브로디(프랭키 Frankie Kelly 역), 조다나 브루스터(에밀리 Emily 역), 토리 키틀즈(레이 역), 에이콘(슈거 역), 루이스 다 실바 주니어(Spoonie 역), Lance E. Nichols(Auto Shop Boss 역), 로라 케이요트(Loan Officer 역)

American Heist

▲ 아메리칸 하이스트 (2014) 영화 포스터


<아메리칸 하이스트 (2014) 영화 줄거리>


자동차 정비사 제임스 켈리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이사갔다 취업(경찰차량 관제사)해 돌아온, 과거 연인이었던 에밀리를 자신이 일하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다시 만난다.

자신이 일하는 가게는 너무 비싸니까 부품값만 내면 그녀의 집에서 공짜로 자동차를 고쳐주겠다는 제임스에 말에 에밀리는 고맙다며 그렇게 하자고 한다.

제임스는 에밀리의 집에서 자동차를 고쳐주면서 에밀리와 사랑의 감정을 키운다.

하지만 10년 만에 감옥에서 출소한 형 프랭키를 만나게 되면서, 프랭키의 교도소 동료였던 레이, 슈거 등의 은행털이 범죄에 가담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아메리칸 하이스트 (2014)>는 교도소에서 14개월(?)을 복역한 후 새로운 삶을 살려는 제임스가 출소한 형 때문에 다시 범죄에 가담할 수 밖에 없게 되는 줄거리의 영화입니다.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정비소를 차리기 위해 제임스가 사업계획서를 준비해 찾아가지만 더 이상 사업대출은 하지 않는다며 거절하는 은행, 그리고 은행털이 범죄를 계획하는 레이가 말하는 은행에 관한 대사 등은 무엇인가 전하는 메시지가 있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아무런 메시지도 없는 허술한 범죄 액션 영화일 뿐이었습니다.


레이, 슈거 등이 은행털이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 그리고 경찰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추격과 총격신은 소란하기만 할 뿐 긴장감과 흥분은 전혀 유발하지 못하고 산만하기 까지 합니다.


카넬 스트리트 은행 무장강도 사건을 실시간으로 접하며 제임스가 범죄에 가담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관제사 업무를 하는 도중 그냥 빠져나오는 에밀리.

그리고 형 프랭키의 도움으로 은행에서 빠져나와 대중 속으로 도망치는 제임스...... 


영화의 결말도 허전하고 씁쓸하기만 합니다.


<아메리칸 하이스트 (2014) 영화 대사 中>


☞ 제임스 켈리 : 형이 내 인생을 망쳐놨잖아!

☞ 프랭키 켈리 : 아직도 그 일때문에 징징거리는거야? 원래 인생이 그런 거야. 쉽지 않은 거지.


☞ 레이 : 도둑은 우리가 아니고 은행이야.


☞ 레이 : 

(토머스 제퍼슨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그는 세상이 이렇게 될줄 알고 은행과 전쟁을 했었어.

JFK도 싸우려 했지만 놈들에게 살해당했지.


☞ 레이 : 

은행이란 존재는 군대보다 위험하다고 이야기 했었지. 

그는 각 세대마다 혁명이 필요하다 했어. 

아메리카 드림이란 것은 사실 그냥 꿈일 뿐이야.


평점 : 5점 (소란스럽기만 한 은행털이 영화... 허전하고 씁쓸한 결말...)


※ 하이스트(heist)는 '강도'라는 뜻입니다.


☞ 2021년 1월 16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반전적인 요소를 잘 살려 제대로 연출되었다면 어느 정도는 볼만했을 이야기. (스포일러 일부 포함)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제작 : 미국, 스리랑카 러닝타임 : 86분 각본, 감독 : 찬드란 루트냄 원작 : 니라이 판데이 (ORIGINAL STORY NEERAJ PANDEY) BASED ON ORIGINAL FIL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