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4일 토요일

킹스글레이브 : 파이널 판타지 XV (Kingsglaive: Final Fantasy XV, 2016), 멋지고 화려한 CG 애니메이션이지만 이야기 구성이나 흐름 등에서는 지루한 작품

킹스글레이브 : 파이널 판타지 XV (Kingsglaive: Final Fantasy XV, 2016)

제작 : 일본

러닝타임 : 115분

감독 : 노즈에 타케시 / 각본 : 하세가와 타카시

목소리 출연 : 아야노 고(닉스 역), 쿠츠나 시오리(루나프레야 공주 역), 이소베 츠토무(레기스 루시아 왕 역), 야마데라 코이치, 카누카 미츠아키, 세키 토모카즈, 후지무라 아유미 

Kingsglaive: Final Fantasy XV

▲ 킹스글레이브 : 파이널 판타지 XV (2016) 영화 포스터


<킹스글레이브 : 파이널 판타지 XV (2016) 영화 줄거리>


신성한 크리스털의 수호를 받는 마법 왕국 루시스.

성스러운 마법을 가진 크리스털을 빼앗기 위해 군사국가 니플하임은 기계 병기와 마도병으로 루시스를 지속적으로 공격했다.

하지만 크리스털의 힘으로 올린 마법 장벽 덕분에 레기스왕이 있는 루시스의 왕도 '인섬니아'는 무사할 수 있었다.


녹티스 왕자의 심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테네브라에 간 레기스왕 일행은 왕족인 루나프레야 공주, 그리고 그녀의 오빠와 어머니의 환영을 받는다.

그런데 왕족을 죽이려는 니플하임의 공격에 루나프레야 공주의 어머니는 죽게 되고, 레기스왕은 녹티스 왕자만 데리고 그곳을 빠져나오게 된다.

이후 테네브라는 니플하임의 통치를 받게 되고, 니플하임은 주변 지역들을 점령하며 확장을 계속 이어간다.


그로부터 12년의 세월이 흐른 후...

니플하임의 제국군에 대항하며 싸우는 루시스 왕국의 군대, 킹스글레이브.

하지만 기계 병기와 마도병을 앞세운 니플하임의 공격을 막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러던 어느 날, 루시스에 평화 조약을 제안하는 니플하임.

평화 조약의 조건은 루시스의 왕도인 ‘인섬니아’를 제외한 나머지 영토를 니플하임에 넘기고, 화합의 상징으로 루시스의 녹티스 왕자와 니플하임이 지배하는 테네브라의 루나프레야 공주를 결혼시키는 것이었는데......


<킹스글레이브 : 파이널 판타지 XV (2016)>는 실사에 가까운 캐릭터를 등장시키며 CG 애니메이션을 꾸준하게 제작하고 있는 일본 최신 CG 기술의 현재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액션 장면이나 섬세한 CG 장면 등 멋진 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구성이나 흐름 등이 지루해 화려한 장면들도 별로 재미를 주지 못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모두 올라간 후 나오는 녹티스 왕자와 친구들이 차를 타고 사막을 지나가는 쿠키 영상은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애니메이션을 본 내게 조금 허탈함을 안겨주었습니다.


평점 : 7점 (멋지고 화려한 CG 애니메이션이지만 이야기 구성이나 흐름 등에서는 지루한 작품)


☞ 2017년 8월 28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반전적인 요소를 잘 살려 제대로 연출되었다면 어느 정도는 볼만했을 이야기. (스포일러 일부 포함)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제작 : 미국, 스리랑카 러닝타임 : 86분 각본, 감독 : 찬드란 루트냄 원작 : 니라이 판데이 (ORIGINAL STORY NEERAJ PANDEY) BASED ON ORIGINAL FIL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