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나인 하프 위크 (Nine 1/2 Weeks, 1986), 지금 다시 영화를 보니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도 부족하고, 별로 야하지도 않은 작품이었다.

나인 하프 위크 (Nine 1/2 Weeks, 1986)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15분

감독 : 애드리안 라인

출연 : 미키 루크(존 역), 킴 베이싱어(엘리자베스 역), 마가렛 휘튼(몰리 역), 데이빗 마굴리에스(하비 역), 크리스틴 바란스키(테아 역), 캐런 영(수 역)

Nine 1/2 Weeks

▲ 나인 하프 위크 (1986) 영화 포스터


잘 생기고 부유한 주식 중개인 존(미키 루크 분)과 스치면서 그에게 빠져들기 시작한 이혼녀 엘리자베스(킴 베이싱어 분).

그녀는 거리에서 다시 만난 존에게 이끌리며 사랑을 시작한다.

새롭고 신선한 자극으로 사랑을 나누는 두 사람.

존이 원하는 사랑이 상식을 벗어나기도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언제나 거부하지 못하고 그의 요구에 응하게 되는데......


오래 전에 비디오테이프로 이 영화를 봤을 때는 에로티시즘이라는 말이 잘 어우리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다시 보니 이야기 흐름이 매끄럽지 않고, 심리 묘사도 뛰어난 편이 아니었으며, 당시 야하고 에로틱하다고 생각했던 장면들도 엉성할 뿐이었습니다.

비디오테이프로 이 영화를 볼 때는 일부 장면에만 현혹되어 이 작품을 너무 과대 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사랑해. 제발 돌아와! 50 셀 때까지.... 하나..." 

- (엘리자베스가 나간 현관문을 바라보며) 존의 마지막 대사


평점 : 7점 (지금 다시 영화를 보니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도 부족하고, 별로 야하지도 않은 작품이었다.)


☞ 2017년 10월 13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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