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미이라 (The Mummy, 2017), 이야기, 캐릭터, CG 등 모든 부분에서 부족함만 가득한 영화

미이라 (The Mummy, 2017)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10분

감독 : 알렉스 커츠만

출연 : 톰 크루즈(닉 모튼 역), 러셀 크로우(헨리 지킬 박사 역), 소피아 부텔라(아마네트 역), 애나벨 월리스(제니 할시 역)

The Mummy

▲ 미이라 (The Mummy, 2017) 영화 포스터


<미이라 (The Mummy, 2017) 영화 줄거리>


이집트 유일의 왕위 계승자였던 아마네트 공주.

하지만 파라오(왕)가 다른 여인과 관계를 가져 아들을 낳게 되자 그 아이가 새로운 후계자가 된다.

아마네트는 분노와 복수심에 불타 죽음의 신 세트와 협정을 맺고 왕과 아기를 죽인다.

그리고 협정의 대가로 세트에게 인간의 육신을 입혀 인간세계로 불러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산채로 잡혀 미이라가 된다.

아마네트의 미이라는 이집트에서 추방되어 메소포타미아 지하의 어둠 속에 갇히게 된다.


제니 할시(애나벨 월리스 분)의 편지를 훔친 닉 모튼(톰 크루즈 분) 상사는 반군들이 점령한 이라크 하람(HARAM)에 보물이 있다고 확신하며 그곳에 잠입한다.

곧 반군의 공격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하지만 아군의 지원(폭격)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닉 모튼은 아군과 함께 도착한 제시 할시 등과 함께 폭탄이 떨어진 곳 지하 조각상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아마네트 미이라의 관을 발견하고, 그것을 비행기로 수송하게 되는데...


<미이라 (The Mummy, 2017)>는 1999년에 제작된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미이라 (The Mummy, 1999)>와 비교해도 많은 부분이 부족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이야기는 흥미로운 부분이 전혀 없고, CG 기술로 표현된 미이라나 기타 효과들도 1999년 작품보다 뛰어나다고 느낄 수 있는 장면을 찾기 힘듭니다.

주인공과 싸우는 미이라는 무서운 존재라기 보다는 좀비영화에 등장하는 좀비가 다운그레이드된 형태로 공포나 긴장감을 거의 유발하지 못하고,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서 가져온 캐릭터인 헨리 지킬 박사(러셀 크로우 분)가 운영하는 기관도 영화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또한 톰 크루즈, 소피아 부텔라, 애나벨 월리스, 러셀 크로우 등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 중에서 인상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는 전혀 없습니다.


평점 : 6점 (이야기, 캐릭터, CG 등 모든 부분에서 부족함만 가득한 영화) 


☞ 2018년 2월 17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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