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5일 일요일

허리케인 하이스트 (The Hurricane Heist, 2018), 허리케인이라는 배경 화면은 영상 속에 잘 담아냈지만......

허리케인 하이스트 (The Hurricane Heist, 2018)

제작 : 미국 / 수입 : (주)우성엔터테인먼트 / 배급 : (주)NEW

러닝타임 : 103분

감독 : 롭 코헨 

출연 : 토비 켑벨(윌 러틀리지 역), 매기 그레이스(케이시 역), 라이언 콴튼(윌의 형, 브리즈 러틀리지 역), 랄프 이네슨(퍼킨스 역), 멜리사 볼로나(사샤 역), 벤 크로스(딕슨 역)

The Hurricane Heist

▲ 허리케인 하이스트 (2018) 영화 포스터


<허리케인 하이스트 (2018) 영화 줄거리>

 

1992년, 앨라배마 걸프포트(GULFPORT, ALABAMA, 1992).

윌과 브리즈 형제는 허리케인 앤드류(HURRICANE ANDREW) 속에서 아빠가 사망하는 것을 목격한다.


현재.

열대 태풍 태미(TROPICAL STORM TAMMY)가 앨라배마와 플로리디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학자 윌 러틀리지 박사는 걸프 연안(GULF COAST, PRESENT DAY)에서 드론을 띄우며 허리케인의 진로와 강도 등을 조사한다.

태미가 엄청난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예측한 윌.

윌은 조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고향 걸프포트에 살고 있는 형 브리즈를 찾아가 허리케인을 피해 떠나자고 말한다.

하지만 형 브리즈는 일단 창문부터 막자며 도와달라고 한다.


낡은 지폐를 폐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걸프포트에 있는 미 연방 재무부 금고.

지폐 운송 및 폐기 임무를 맡은 케이시는 보조 발전기가 고장나고 유선 전화와 휴대폰이 먹통이 되자, 직접 자동차를 운전해 러틀러지 정비소로 간다.

그리고 하청 직원 브리즈 러틀리지를 데리고 재무부 금고가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재무부 금고를 장악한 악당들에게 브리즈가 잡히고, 케이시는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해 도망치게 되는데......


<허리케인 하이스트 (2018) >는 엄청난 위력의 허리케인 태미가 몰아치는 가운데, 미 연방 재무부 금고에서 폐기 대기 중인 6억 달러(약 6,500억 원)를 차지하려는 악당들, 그리고 그들에 대항해 싸우는 재무부 특수 요원 케이시와 러틀리지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장르의 영화입니다.


박진감 넘치고 긴박하게 이야기 흐름을 가져가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허리케인이라는 배경 화면은 멋지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점 : 6.5점 (허리케인이라는 배경 화면은 영상 속에 잘 담아냈지만......)


※ 윌과 브리즈의 아버지가 아이들을 건물에 피신시킨 후 허리케인 속에서 웅덩이에 빠진 자동차(레커차)를 꺼내다 죽는 장면, 허리케인이 몰려오는 중에 지폐 운반 트럭을 추격해 트럭에 올라탄 후 빼앗는 장면 등 영화적 리얼리티를 훼손하는 억지스런 장면들도 있습니다.

※ 하이스트(heist)의 뜻은 '강도'입니다.

※ '레드독, 오마하, 22'는 브리즈와 윌이 어릴 때 아빠 자동차(레커차)에서 말하던 '사다리 작전'에 관한 것입니다.


☞ 2021년 2월 3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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