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8일 일요일

우주 전쟁 (War of the Worlds, 2005), 앙꼬 없는 찐빵. 액션은 약하고 주인공과 가족의 생존기도 처절해 보이지는 않는다.

우주 전쟁 (War of the Worlds, 2005)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16분

원작 : H.G. 웰스(H.G. Wells) / 음악 :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톰 크루즈(레이 페리어 역), 다코타 패닝(레이첼 페리어 역), 미란다 오토(메리 앤 페리어 역), 저스틴 채트윈(로비 역), 팀 로빈스(할란 오길비 역), 릭 곤잘레즈(빈센트 역), 율 바퀘즈(훌리오 역), 래니 베니토(정비사 역), 앤 로빈슨(할머니 역), 진베리(할아버지 역)

War of the Worlds

▲ 우주 전쟁 (War of the Worlds, 2005) 영화 포스터


<우주 전쟁 (War of the Worlds, 2005) 영화 줄거리>


부두에서 타워크레인 하역작업을 하는 레이 페리어(톰 크루즈 분)는 이혼한 부인(미란다 오토 분)과 함께 살고 있는 아들 로비(저스틴 채트윈 분)와 어린 딸 레이첼(다코타 패닝 분)과 자신의 집에서 주말을 함께 보내게 된다.


그런데 소용돌이치는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에서 갑자기 벼락같은 것이 내리친다.

그리고 벼락같은 것이 내리친 땅 속에서 다리가 셋 달린 엄청난 물체(로봇)가 솟구치며 강력한 레이저로 순식간에 사람들을 재로 만들어 버린다.


위기에 순간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레이 페리어는 아들 로비와 딸 레이첼을 데리고 도시를 탈출하는데......


<우주 전쟁 (War of the Worlds, 2005)>은 '타임머신', '투명인간' 등의 소설을 쓴 작가 H.G. 웰스(H.G. Wells)의 소설 '우주전쟁'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1953년에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 1953)>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이미 제작된 적이 있습니다.


영화 <우주 전쟁 (War of the Worlds, 2005)>에는 강력한 로봇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인간의 나약한 모습이 그려집니다.

영화 속에는 자식들에게 무관심했던 아버지가 아들과 딸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지만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지 못해 공감을 불러오지 못하고, 외계 로봇에 대항해 싸우는 장면도 거의 없어 지루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살아남으면 희망이 있고 이기는 것.

영화는 주인공과 가족의 생존을 위한 여정(도피)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영화 속에 나타난 생존을 위한 주인공 가족의 여정이 그렇게 험난하고 처절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평점 : 6점 (앙꼬 없는 찐빵. 액션은 약하고 주인공과 가족의 생존기도 처절해 보이지는 않는다.)


※ 영화의 에필로그 내레이션에는 '인간의 첨단 무기에도 끄덕하지 않았던 외계 생명체가 지구에 있는 공기를 마시면서 미생물들에 적응하지 못해 죽음을 맞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2017년 11월 18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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