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9일 일요일

언노운 (Unknown, 2011), 지나 데이비스의 <롱 키스 굿나잇(1996)> 같은 멋진 액션 스릴러 영화를 보여주지 못하는 리암 니슨... 가장 큰 이유는 시나리오의 부실...

언노운 (Unknown, 2011)

제작 : 일본, 캐나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러닝타임 : 113분

감독 : 자움 콜렛 세라 

출연 : 리암 니슨(마틴 해리스 역), 다이앤 크루거(지나 역), 재뉴어리 존스(리즈 해리스 역), 에이단 퀸(마틴B 역), 브루노 간츠(에른스트 위르겐 역), 프랭크 란젤라(로드니 콜 역), 세바스티안 코치(브레슬리 교수 역), 올리비에 슈나이더(스미스 역), 스티페 에르체그(존스 역), 미도 하마다(샤다 왕자 역)

Unknown

▲ 언노운 (Unknown, 2011) 영화 포스터


<언노운 (Unknown, 2011) 영화 줄거리>


회의(바이오테크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아내 리즈(재뉴어리 존스 분)와 함께 베를린을 찾은 마틴 해리스 박사(리암 리슨 분).

마틴 해리스 박사는 택시에서 내려 아들론 호텔 입구에 도착한 후 서류가방을 공항에 놓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내가 체크인을 하러 들어간 후, 급하게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향하는 마틴 해리스 박사.

그런데 공항으로 가던 택시가 사고로 강으로 추락하고, 택시 운전을 했던 지나(다이앤 크루거 분)는 마틴의 생명을 구한 후 사라진다.


병원으로 실려와 나흘 간 혼수상태에 빠졌던 마틴은 기억상실을 겪으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해내지 못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시계와 책, 그리고 TV 뉴스 등을 통해 어렴풋하게 기억을 떠올린 마틴은 퇴원해 아들론 호텔로 간다.

호텔에서 아내 리즈의 모습을 발견한 마틴은 아내를 쫓아 연회장으로 향한다.

그런데 연회장에는 자신을 마틴 해리스라고 칭하는 낯선 남자가 있었고, 아내 리즈는 자신을 모른다고 하는데......


<언노운(Unknown, 2011)>은 스릴러적인 요소가 있는 영화지만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지는 못합니다.

또한 <테이큰(2008)>에서 보여줬던 리암 니슨의 시원한 액션도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킬러 마틴 해리스는 기억상실 후 킬러의 습관까지 상실해 평범한 아저씨가 되었고, 그를 추격하는 다른 킬러들도 나름대로의 개성을 보여주는 캐릭터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언노운(Unknown, 2011)>이 <롱 키스 굿나잇(1996)> 같은 멋진 액션 스릴러 영화가 되지는 못했지만 가볍게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작품입니다. 


평점 : 6.5점 (<롱 키스 굿나잇(1996)> 같은 멋진 액션 스릴러 영화가 되지는 못했지만 가볍게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작품.)


☞ 2020년 6월 27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반전적인 요소를 잘 살려 제대로 연출되었다면 어느 정도는 볼만했을 이야기. (스포일러 일부 포함)

라이브 테러 (A Common Man, 2015)  제작 : 미국, 스리랑카 러닝타임 : 86분 각본, 감독 : 찬드란 루트냄 원작 : 니라이 판데이 (ORIGINAL STORY NEERAJ PANDEY) BASED ON ORIGINAL FIL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