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5일 일요일

7광구 (SECTOR 7, 2011), 허술한 이야기로 여전사가 될 수 없었던 하지원

7광구 (SECTOR 7, 2011)

제작 : 한국

러닝타임 : 101분

감독 : 김지훈 / 각본 : 김휘, 윤제균, 김지훈 / 각색 : 허준석, 이우철 

무술감독 : 김철준(STUNT FAMILY) / 제작 : 이상용, 윤제균

출연 : 하지원(차해준 역), 안성기(안정만 역), 오지호(김동수 역), 박철민(도상구 역), 송새벽(고종윤 역), 박정학(황인혁 역), 이한위(장문형 역), 박영수(장치순 역), 차예련(박현정 역), 민석(윤현우 역), 정인기(해준부 역), Clown Performance Team 전현규(그린맨 역), 김지영(어린해준 역), 이진영(여자선원 역)

SECTOR 7

▲ 7광구 (SECTOR 7, 2011) 영화 포스터


<7광구 (SECTOR 7, 2011) 영화 줄거리>


제주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

대원들의 예상과 달리 시추 작업은 번번히 실패로 끝나고, 결국 본부로부터 철수 명령을 받는다.

철수를 위해 본부에서 파견된 베테랑 캡틴 정만(안성기 분)은 해저 장비 매니저 해준(하지원 분)과 대원들의 꿈과 열정을 받아들여 철수 시기를 늦추며 시추 작업을 계속 이어나가는데......


<7광구 (SECTOR 7, 2011)>는 망망대해에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에 괴생명체가 나타나면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세트 제작비로만 20억원이 들어간 덕분인지 이클립스 호의 모습은 그럴싸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흐름이 대단히 지루하고 산만하며, 괴생명체는 긴장감을 전혀 주지 못합니다.

등장인물들은 이야기를 살리며 흐름 속으로 빠져들지 못하게 만들 정도로 각자의 개성으로 어울어지지 못했으며, 여전사의 모습을 기대했던 주인공 하지원은 긴장감을 주지 못하는 괴생명체로 인해 빛날 수가 없었습니다.


에필로그 :

7광구는 제주도 남단. 심해 2,500미터 지점에 있는 추정 석유매장량 1천억 배럴의 대형 유전이다.

1978년 한·일 양국은 계약에 의거 앞으로 50년간 공동개발을 하기로 하였으나,

1986년 일본의 철수로 지금은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2028년까지 개발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7광구는 국제적 영토분쟁지역으로 남게 된다.


평점 : 5점 (허술한 이야기, 긴장감을 주지 못하는 괴생명체, 그리고 이야기 속에서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장인물들...) 


제공 : CJ E&M Pictures

공동제공 : 비엠씨영화전문투자조합, 이수창업투자(주), CJ창업투자(주), 소빅창업투자(주), (유)동문파트너즈, 그린손해보험(주), (주)제일저축은행

제작 : (주)JK필름 / 공동제작 : CJ E&M Pictures / 배급 : CJ E&M Pictures

제작협찬 : TV LOGIC, 한국석유공사, 시추선 두성호, 대우해양조선, 스파클, 하이트맥주주식회사

장소협조 : 소방방재청 중앙119

2009 한국콘텐츠진흥원 VFX지원사업 지원작


☞ 2018년 3월 4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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