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Time to Hunt, 2020) 훌륭한 배우들도 시나리오와 연출의 한계를 극복할 수는 없었다.

사냥의 시간 (Time to Hunt, 2020)

제작 : 한국

러닝타임 : 134분

감독, 각본 : 윤성현 / 조감독 : 김현준

출연 : 이제훈(준석 역), 안재홍(장호 역), 최우식(기훈 역), 박정민(상수 역), 박해수(한 역), 이항나(기훈 엄마 역), 승의열(기훈 아빠 역), 송요셉(경비실장 역), 김용완(의사 역), 유민곤(기훈 대역), 김아영(광고보드 성우목소리), 김선화(사진 출연 엄마)

특별출연 : 조성하(봉식, 봉수 1인 2역), 김원해(빈대 역)

▲ 사냥의 시간 (2020) 영화 포스터

<사냥의 시간 (2020) 영화 줄거리>

원화 가치가 폭락하고, 국제통화기금(IMF)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초라한 모습으로 거리를 떠도는 사람들, 그리고 폐허로 버려진 많은 건물들... ...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준석(이제훈 분)은 하와이 같은 섬에서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친구 장호(안재홍 분), 기훈(최우식 분), 상수(박정민 분)와 함께 조폭이 운영하는 도박장을 턴다.

그리고 장호, 기훈과 함께 출국할 배를 타기 위해 동해로 향하는데......

<사냥의 시간 (2020)>은 불필요한 장면들이 너무 많고, 이야기 흐름은 지루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암울한 현실은 주인공들의 삶이나 그들이 저지르는 범죄와 밀접한 연관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도박장을 터는 장면은 긴장감을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세 명의 친구들이 동해에서 기훈의 부모님 집을 방문하는 장면 등도 영화의 흐름만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이야기 흐름과 밀접하게 관련된 장면들 중심으로 조금 속도감 있게 영화를 만든다면 1시간이면 충분했을 것입니다.

이제훈, 박해수, 조성하 같은 훌륭한 배우들이 열연을 선보였지만 시나리오가 워낙 부실해 빛을 발하지는 못했습니다.  

평점 : 5점 (훌륭한 배우들도 시나리오와 연출의 한계를 극복할 수는 없었다.)

무술 : 최봉록

음악 : 프라이머리

미술 -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

총기 - 총기수입대행 3.1 총포화약상사 한 추 / 총기대여 [Props co.,Ltd] Eddie Ho

자막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음악 : 스쳐가 (Feat ron) - Composed by Primary, ron / Lirics by Primary, ron / Arranged by Primary

▲ 사냥의 시간 (2020) 삽입곡

<촬영 장소>

카페발로, 호텔인터불고원주, 익산교도소세트장,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주)우리, 인천나이스당구클럽, 용인평온의숲장례식장, 한영구내식당, 자프란마트, HR종합물류, 병점아울렛, 통일개발, 발안아울렛, SM상선경인터미널, 웨딩아티움, 평택국제중앙시장, (주)삼양주물, 에스팩토리, (주)조와텍, 리도엘리펀트, 인천시설공단하늘문화센터, 인천공항에너지, 포항칠포해수욕장, 성원홀딩스, 대원정밀, 경동공업, 대선보드, BIB우드, 스마트우드, 한림우드

- 2020년 싸이더스 80번째 작품

- 유한회사 사냥의시간 문화산업전문회사 ALL RIGHTS RESERVED.

☞ 2020년 8월 7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