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A Single Rider, 2016), 반전이 있는 드라마, 하지만 무거운 이야기 흐름으로 그 반전이 기막히거나 감동적이지는 않다.

싱글라이더 (A Single Rider, 2016)

제작 : 한국

러닝타임 : 97분

감독 : 이주영 / 각본 : 이주영

출연 : 이병헌(강재훈 역), 공효진(이수진 역), 안소희(지나; 유진아 역), Jack Campbell(크리스 역), 양유진(강진우 역), Annika Whiteley(루시 역), Kay Eklund(할머니 역), 백수장(인호 역), 최준영(제이비 역), 이승하(에이미 역), Leeanna Walsman(스텔라 역), Benedict Hardie(미스터 하버 역), 김학선(관리소장 역), 문수종(사이클 남자 역), 김우진(영업본부장 역), 전수환(지점장 1 역), 권혁수(지점장 2 역), 정동규(지점장 3 역), 강신철(본사 남 역), 김수진(미망인 역), 어린 진우(양혜나 역), 연송하(호텔 여 역), 장요한(호주 중국집 주인 역), Lea Riley(오디션 스태프 여 역), Keith Thomas(오디션 심사위원 남 역), Andrew Doyle(오디션 심사위원 중년 남 역) 外

Cookie(강아지 '치치' 실제 이름)

▲ 싱글라이더 (2016) 영화 포스터

프롤로그 :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고은 <순간의 꽃>

<싱글라이더 (2016) 영화 줄거리>

라우터 증권의 지점장 강재훈(이병헌 분).

라우터 투자증권 계열사 부실채권 1조 3천억원 판매로 피해자가 4만명에 이르는 사건이 발생하고, 황현재 라이터 증권 회장이 기소되면서 그는 모든 것(자신도 그 채권을 믿고 투자했음)을 잃어버린다.

외국어 공부를 하라며 아내와 아들을 호주로 보낸 후 2년 가까운 시간을 홀로 지낸 강재훈.

강재훈은 아내 이수진(공효진 분)이 예정보다 일주일 더 늦게 돌아올 것이란 얘기를 듣고 화를 낸다.

그리고 아내와 아들이 있는 호주로 무작정 떠나는데.....

영화 <싱글라이더 (2016)>는 상당히 무거운 내용으로 조용하게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을 보여주지만 기발하다고 감탄하기 보다는 나쁘지 않은 정도로만 생각될 뿐입니다.

영화의 마지막 타스매니아 장면은 이병헌 씨가 출연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2000)>를 떠올리게 하는데, 두 작품의 감동의 깊이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평점 : 7점 (반전이 있는 드라마, 하지만 무거운 이야기 흐름으로 그 반전이 기막히거나 감동적이지는 않다.)

프로듀서 : 최원기[PGK] / 촬영 : 김일연[CGK] / 조명 : 김민재 / 미술 : 한아름

의상 : 채경화 / 분장 : 송종희[미모스] / 음악 : 조영욱 / 조감독 : 이상용

로케이션 매니저 : 윤성재 / 스크립터 : 홍윤희 / 스토리보드 : 조나래

제공 : 워너브라더스 픽쳐스 / 배급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주)

공동제공 : (주)다날, (주)다날 엔터테인먼트, (주)바른손,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주)

제작 : (주)퍼펙트스톰필름

공동제작 : BH엔터테인먼트

시(詩) 인용 : 고은 '순간의 꽃' 中

로케이션 협조 : 일레븐 건설, 네오위즈, 더케이 저축은행,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양수리 항공기 세트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 시나리오 기획개발 작품

"본 영화의 동물 촬영은 동물조련 전문가의 입회 하에 동물 학대 등의 무리한 진행 없이 촬영했습니다."라는 자막이 눈에 띕니다.

☞ 2017년 5월 24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