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의 전주곡 (Prelude to a Kiss, 1992)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05분
감독 : 노먼 르네
출연 : 알렉 볼드윈(피터 호스킨스 역), 멕 라이언(리타 보일 역), 시드니 월커(노인 역), 스탠리 투치(피터의 직장 동료 테일러 역), 패티 듀크(리타의 어머니 역), 네드 비티(리타의 아버지 역), 케시 베이츠(Leah Blier 역), 레이 길(프레드 삼촌 역), 데브라 몽크(도로시 이모 역)
▲ 키스의 전주곡 (1992) 영화 포스터
<키스의 전주곡 (1992) 영화 줄거리>
작은 파티에서 처음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된 피터(알렉 볼드윈 분)와 리타(멕 라이언 분).
이들은 이후 행복한 동거 생활을 하다가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식에서 리타는 낯선 노인(시드니 월커 분)이 건네는 축하의 키스를 받게 되는데......
<키스의 전주곡 (Prelude to a Kiss, 1992)>은 극장에서 영화가 상영되고 비디오로 출시되었을 당시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를 보며 신비하고 감동적인 영화가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고 연출도 별로 뛰어나지 않아 감동을 주거나 여운을 남기지는 못합니다.
피터와 리타가 파티에서 처음 만나는 시작 부분은 멕 라이언의 명랑하고 코믹한 모습이 잘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코미디나 멜로적인 요소가 부족했고, 이야기 흐름도 밋밋함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상영시간 절반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낯선 노인과 키스를 한 후 리타와 노인의 영혼이 바뀌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도 신비함이나 흥미로움을 전혀 주지 못합니다.
결혼식에서 노인과 키스를 한 후에 리타의 영혼이 노인의 영혼과 바뀐 것을 피터가 알게 되면서 진행되는 이후의 이야기.
이 부분은 '너무 많은 것들을 생각하며 삶을 두려워하는 리타'와 '아내가 떠한 후 심각한 병에 걸리고 젊음을 소망하는 노인'이라는 설정을 통해 감동을 전해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깊이 있게 구성되지 않아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지 못합니다.
평점 : 6점 (모티프는 나쁘지 않았지만 이야기 구성과 연출 부족으로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지는 못함)
※ 키스로 영혼이 바뀐 리타와 노인은 "...... 더 이상 잃을 게 없어.(Nothing to loose.) 그냥 원하기만 하면 되는 거야......"라고 깨달은 것을 함께 말하면서 원래 자신의 몸으로 영혼이 돌아옵니다.
☞ 2018년 1월 25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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