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The Conjuring, 2013), 어둠과 빛, 소리, 분위기 등을 잘 이용해서 만든 공포영화

컨저링 (The Conjuring, 2013)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12분

감독 : 제임스 완 / 각본 : 채드 헤이어스, 캐리 헤이어스 / 음악 : 조셉 비샤라

배급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수입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출연 : 베라 파미가(로레인 워렌 역), 패트릭 윌슨(에드 워렌 역), 릴리 테일러(캐롤린 페론 역), 론 리빙스턴(로저 페론 역), 션리 캐스웰(앤드리아 역), 헤일리 맥파랜드(낸시 역), 조이 킹(크리스틴 역), 맥켄지 포이(신디 역), 카일라 디버(에이프릴 역), 섀넌 쿡(드류 역), 존 브로더튼(브래드 역), 스털링 제린스(주디 워렌 역), 매리언 기요(조지아나 역), 모가나 메이(데비 역), 시티브 콜터(고든 신부 역)

▲ 컨저링 (2013) 영화 포스터

영화 <컨저링 (2013)>은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하는데, 특정 사람들이 경험한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냥 공포영화로 생각하면 됩니다.

- 영화의 프롤로그 이야기가 끝나고 자막이 나오면서, 초자연 연구가 에드와 로레인 워렌의 연구 사례에 관한 이야기를 자막으로 보여주면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Based op the true story)"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컨저링 (2013) 영화 줄거리>

한적한 곳에 있는 외딴 집으로 이사한 페론 가족.

가족은 새로운 집에서 행복한 날들을 꿈꾼다.

하지만 03시 7분에 모든 시계가 멈추는 등 신기한 일들이 발생하고, 집 안에서는 알 수 없는 존재가 아이들을 괴롭힌다.

캐롤린 페론(릴리 테일러 분)은 초자연 연구가 워렌 부부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워렌 부부는 1863년에 그 집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워렌 부부는 고든 신부를 찾아가 로마 교황청에 악마를 물리치는 의식을 해달라고 부탁하며, 페론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을 다양한 기기들을 사용해서 정밀하게 살펴보는데......

<컨저링 (2013)>은 다른 공포영화들과 크게 차별화된 점은 없지만, 어둠과 빛, 소리, 분위기 등을 잘 이용해서 공포영화의 재미를 어느 정도 살려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따라서 영화를 볼 때는 어두운 밤에 헤드폰을 쓰고 영화를 감상하면 좋을 것입니다.

공포영화에서는 공포를 느끼며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공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인물들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크리스틴을 비롯한 아이들이 그 역할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 영화의 제목인 'conjuring'은 '요술', '속임수'라는 뜻입니다.

※ 2014년에 존 R. 레오네티 감독이 연출한 <애나벨 (Annabelle, 2014)>이 제작되었는데, 이 영화는 초자연 연구가 워렌 부부가 1968년에 해결했다고 이야기하는 애너벨 사건에 관한 내용입니다.

평점 : 7점 (어둠과 빛, 소리, 분위기 등을 잘 이용해서 만든 공포영화)

☞ 2017년 12월 27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