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 (Sleepless, 2017) 지루하고 답답한 범죄 액션 영화... [영화 마지막 스포일러 정보 일부 포함]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 (Sleepless, 2017)

제작 : 미국 / 수입, 배급 : ㈜미디어로그

러닝타임 : 95분

감독 : 바란 보 오다르 

원작 : 'Nuit blanche' 프레데릭 쟈댕, 니콜라스 사아다, 올리비에 두예르 / 각본 : 앤드리아 버로프

출연 : 제이미 폭스(빈센트 다운스 역), 미셸 모나한(브라이언트 Bryant 역), 더모트 멀로니(스탠리 루비노 Rubino 역), 스쿳 맥네이리(롭 노박 Novak 역), 데이비드 하버(브라이언트의 파트너 형사, 데니슨 Dennison 역), 티아이(빈센트의 파트너 형사, 션 캐스 Sean 역), Octavius J. Johnson(빈센트의 아들, 토마스 Thomas 역), 가브리엘 유니온(빈센트의 아내, 디나 Dena 역)

▲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 (2017) 영화 포스터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 (2017) 영화 줄거리>

루비노의 부하들이 운전하는 차를 습격해 코카인 25kg이 든 가방을 탈취하는 형사 빈센트와 션.

하지만 은밀하게 뒤를 따르던 루비노의 부하들과 총격전에 돌입하게 되고,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경찰서로 출근한 빈센트는 04시 27분에 발생한 총기 사건의 담당 형사로 자청한다.

그리고 증거를 최대한 없앨 목적으로 파트너 션과 함께 사건 현장으로 간다.

하지만 그곳에는 이미 라스베이거스 경찰서(LAS VEGAS POLICE DEPARTMENT) 내사과(INTERNAL AFFAIRS BUREAU) 소속의 브라이언트 형사와 데니슨 형사가 (경찰이 연루된 사건으로 판단하고) 조사를 하고 있어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연장근무를 하는 (별거 중인) 아내를 대신해 아들 토마스를 시합에 데려가던 빈센트.

빈센트는 루비노 부하들의 습격을 받아 자신은 칼에 찔리고 아들 토마스는 인질로 끌려간다.

빈센트의 아들을 인질로 잡은 루비노는 빈센트에게 전화를 한다.

그리고 훔쳐간 마약을 자신이 운영하는 카지노로 가지고 오라며 협박하는데......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 (2017)>는 범죄 액션 장르의 영화로, 이야기 흐름이나 구성이 매끄럽지 못해 몰입감이 떨어집니다.

영화의 2/3를 차지하는 60분 정도가 카지노 건물 내부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긴장감 넘치거나 흥미로운 장면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비리 경찰들을 찾아내기 위해 2년째 잠복 중인 내사과 형사 빈센트.

노박에게 돈을 받고 많은 경찰들을 비리에 연루시킨 데니슨 형사.

주요 캐릭터들은 영화 속에서는 흥미로운 상황을 거의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위기의 순간에 빈센트를 구하는 아들 토마스와 아내 디나의 모습은 오히려 허탈하기만 합니다.

"롭 노박의 사체가 있는 사건 현장에서 노박이 아들에게 건 휴대전화를 받는 마약 단속국(DEA) 소속 앤더슨. 그가 사건에 관해 보고하며 마약 단속국(DEA) 동료들과 엘리베이터를 타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도 인상적이거나 깔끔한 반전은 아닙니다.

평점 : 5점 (지루하고 답답한 범죄 액션 영화)

☞ 2021년 1월 30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