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Jobs, 2013), 이야기만 있는 건조한 전기영화

잡스 (Jobs, 2013)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127분

감독 : 조슈아 마이클 스턴

출연 : 애쉬튼 커쳐(스티브 잡스 역), 더모트 멀로니(마이크 마쿨라 역), 매뉴 모딘, 제임즈 우즈

▲ 잡스 (Jobs, 2013) 영화 포스터

잡스 (Jobs, 2013) 영화 포스터에 "우리가 몰랐던, 그의 진짜 이야기"라고 되어 있는 것처럼, 이 영화는 보통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스티브 잡스와 애플의 과거 이야기를 무리없이 무난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영화가 줄 수 있는 인간적인 교감과 감동은 거의 없고, 2012년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된 애플을 만든 스티븐 잡스의 철학과 이야기만 건조하게 보여줄 뿐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스티브 잡스와 애플이라는 기업의 탄생과 철학은 어느 정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잡스 (2013)'라는 전기영화를 보는 것보다는 스티브 잡스의 삶을 친철하게 설명한 진짜 다큐멘터리를 보는 편이 더 감동적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점 : 7점 (애플과 스티브 잡스의 과거가 대단히 궁금하다면 이 영화를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 2016년 8월 18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