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필드 (Garfield, 2004), 실사와 CG, 내레이션, 이야기 흐름 등 아쉬운 점이 많은 영화

가필드 (Garfield, 2004)

제작 : 미국

러닝타임 : 87분

감독 : 피터 휴위트

출연 : 브레킨 메이어(존 역), 제니퍼 러브 휴잇(리즈 역), 스티븐 토볼로스키(해피 채프먼 역), 빌 머레이(가필드 목소리 역)

▲ 가필드 (Garfield, 2004) 영화 포스터

주인 존(브레킨 메이어)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생활을 하던 오렌지색 고양이 '가필드'.

하지만 존이 짝사랑하는 여인 ‘리즈 박사’(제니퍼 러브 휴이트 분)의 부탁으로 강아지 '오디'를 데려오면서 안락하고 행복한 생활에 위기가 찾아오는데......

안락한 집에서 편안하게 자신만의 여유를 즐기는 가필드의 CG 영화 포스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영화를 보면 실사와 CG가 세밀하게 조화를 이루지는 못합니다.

또한 가필드와 다른 동물(또는 사람들)과의 어울림도 매력적이지 못해 외롭게 독백을 하는 가필드의 지루한 원맨쇼처럼 영화가 진행되어 지루할 뿐입니다.

실사와 CG가 완벽하지는 않은 조합은 영화를 감상하는데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엉성한 이야기 흐름은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실제 동물들과 가필드라는 CG로 만들어진 고양이가 만나 한 화면에서 함께 하며 이야기하는 이 영화가 재미있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평점 : 6점 (어린이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좋아할지 모르지만, 어른인 나는 이야기 흐름이 엉성해 별로 재미가 없다.)

☞ 2016년 8월 23일 작성 (티스토리 블로그)